굴과 멸치회로 차린 밥상에 바다의 향을 느끼는 통영맛집 [ 잔치집 ]
택배가 발달되어 전국 어디로든지 보내지기에 각 지역의 특산물들 맛보기는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하며 그 지역에서 먹어보면 또 다른 맛으로 기억에 남게 되는데요
통영을 지나며 빠지지 않고 먹어봐야 하는 굴로 만든 음식 중에
대접에 담겨있는 탱탱한 굴들이 잔뜩 들어있는 통영맛집의 굴밥을 먹게 되었는데요
멸치회가 새콤달콤 무쳐나온 밥상을 소개합니다~~
1인 만원의 굴밥으로 4인 밥상인데요
바다의 향을 듬뿍 담고 있어서 향긋함이 솔~ 솔~~ 입맛을 자극 합니다
ㅎㅎ 방송탔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낙서처럼 써 놓은 문구가 눈길을 잡습니다.
새싹과 어우러져 있는 탱글탱글한 굴들은 초고추장에 회로 먹고 싶은 생각도 간절합니다.
하지만 일단은 비빔밥의 재료로 나왔으니 꾸~욱 참으며
밥을 넣고 쓱 쓱 비빕니다.
다른 비빔밥들도 그렇지만 특히 회종류가 들어간것은
먼저 골고루 야채등 재료들을 섞은 후 밥을 넣는 것이 색감도 살아있을 뿐더러
각 재료들이 뜨거운 밥에의해 숨이 죽지 않아서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지요~~
식성에 따라서 초고추장을 넣어 빨갛게 비빔을 만들 수 도 있지만
양념간장을 넣고 굴밥을 먹는 것도 맛있다고 해서 간장만 넣었더니 색감은 하얗게 나왔어요.
그래도
맛은 바다의 향을 모두 담고 있는 굴을 먹을 수 있었고
새싹의 향긋함까지 함께 먹으니 영양학적인 면까지 충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 굴 ???
--- 굴에는 비타민, 무기질등 생체에 유익한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각종 성인병 등에 유효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원으로서도
으뜸인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 새싹의 영양 ???
---- 새싹에 많은 성분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있는데
발아한지 3~6일 사이에는 3 ~ 15배 정도가 증가하기에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
새콤달콤 입맛을 사로잡는 멸치회가 굴밥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야채들과 어우러져 있으면서 각종 밑간의 양념들을 아끼지 않고 사용하여 더욱 고소하였고
혹시라도 비린것을 걱정하였던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지게 한 멸치회였네요~~~
멸치회무침~~!!!
굴밥만큼 맛있고 통영의 대표음식으로 인정합니다~~~
상위의 많은 반찬들을 통영으로 내려와서 맛을 보니
더욱 싱싱하고 특별히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였네요~~
통영지역 맛집입니다~~
양파, 배추 무청 등 별로 많은 재료를 요하지도 않지만
깔끔한 맛과 색으로 단장하고 있는 삼삼한 장아찌와
굵은 소금이 뿌려진 굴비를 먹는 맛도 꽤 쏠쏠하니 맛있었습니다.
바닷가의 소라는 민물에서 나는 올갱이보다 조금 더 쌉싸름한 맛이 났지만
맛이 좋아서 금방 경쟁하듯이 모여들어 먹었습니다.
홍합이 잔뜩들어있는 순두부찌개는
부드럽고 순한맛으로 굴비빔밥과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잔치집의 상호답게 각종 국수와 빈대떡이 메뉴로 있는
" 통영맛집 잔치집"에서
통영의 자랑거리 굴밥을 멸치회무침과 함께 잘 먹고
바다의 향을 모두 담아 왔답니다~~~~ ^*^
첫댓글 굴새싹비빔밥이군요.
특별한 맛이었답니다.
바닷가의 소라도 맛있어 보여요^^
굴 새싹 비빔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