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도자’를 키운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산하 ‘프론티어 전북지부’ 발단식 및 리더십 캠프가 지난 10일 군산영광여고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프론티어 전북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프론티어 전북지부 총학생회 및 각 학교 회장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프론티어 전북지부 총학생회에는 회장에 박지연(군산여고 2), 총학생회 부회장(4명)에 김정현(군산제일고 3)·유가예(군산중앙여고 2)·최연빈(군산동고 2)·김성훈(군산산북중 3년), 수석봉사부장에 나성문(줄포자동차 공업고 2) 학생이 임명되었다. 각 학교 회장에는 김리예(전주여고 2)학생 외 11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프론티어 전북지부 박영찬(현 삼례공고 교사 57세) 사무처장은 ‘우리(프론티어)는 누구이고, 자원봉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마치면서 “프론티어 봉사단의 설립목적은 봉사마인드와 실천력을 겸비한 지혜를 갖춘 창조적 인재 육성”이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향점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지도자 리더십 함양 표출 훈련’인 제1단계 훈련에서 교육을 맡은 샤프론 정경자 명예교사는 “진짜지도자와 가짜지도자가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보자”며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탐험가 ‘스테판슨’과 ‘섀클턴’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보고 나면 진짜지도자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라 말하고 학생들에게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제2단계 훈련에서 캠프에 참가한 프론티어 봉사단원들은 즉석에서 작성한 발표문을 가지고 참가자 전원이 차례차례 자기 꿈을 발표하는 순서를 가졌다. ‘나의 다짐 편지 쓰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훈련이 끝난 후, 박 사무처장은 프론티어와 관련해 “프론티어 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로 조직된 자발적 봉사단체이지만 학부모가 반드시 봉사단에 가입하여야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이 동시에 봉사단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는 단체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론티어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올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학부모와 교사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전주여고 프론티어 담당 이인경 교사는 “진짜 괜찮은 교육이므로 전주여고의 프론티어를 활성화시켜 전주시내 프론티어 교두보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샤프론 전북총회장 조금경 명예교사는 “프론티어는 샤프론과 함께 연탄나르기, 반찬나르기, 농촌봉사, 노인돕기 등등 최소 2주에 1회 봉사활동을 한다”라며 “리더십 배양을 위해 정부정책교육, 의회식 학생토론회, 청소년 모의 UN 총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말하고 “이보다 훌륭한 교육을 하는 단체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샤프론 봉사단의 나논산, 송유미, 김난숙 명예교사는 한 자리에 배석하여 “프론티어는 형식보다 철저하게 내실을 지향하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게 만드는 제대로 된 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운영 면에서도 재정을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부조직과 하부조직이 쌍방향 의사결정을 하는 매우 민주적인 조직”이라며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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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기자】‘진짜 지도자’를 키운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산하 ‘프론티어 전북지부’ 발단식 및 리더십 캠프가 지난 10일 군산영광여고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프론티어 전북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총학생회 회장에 박지연(군산여고 2), 부회장(4명)에 김정현(군산제일고 3)·유가예(군산중앙여고 2)·최연빈(군산동고 2)·김성훈(군산산북중 3년), 수석봉사부장에 나성문(줄포자동차 공업고 2) 학생을 임명했다. 각 학교 회장에는 김리예(전주여고 2)학생 외 11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프론티어 전북지부 박영찬(현 삼례공고 교사) 사무처장은 “프론티어 봉사단의 설립목적은 봉사마인드와 실천력을 겸비한 지혜를 갖춘 창조적 인재 육성”이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향점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지도자 리더십 함양 표출 훈련’인 제1단계 훈련에서 교육을 맡은 샤프론 정경자 명예교사는 “진짜지도자와 가짜지도자가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보자”며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탐험가 ‘스테판슨’과 ‘섀클턴’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보고 나면 진짜지도자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제2단계 훈련에서 캠프에 참가한 프론티어 봉사단원들은 자기 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박 사무처장은 “프론티어 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로 조직된 자발적 봉사단체이지만 학부모가 반드시 봉사단에 가입하여야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이 동시에 봉사단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는 단체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론티어 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올려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학부모와 교사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샤프론 전북총회장 조금경 명예교사는 “프론티어는 샤프론과 함께 연탄나르기, 반찬나르기, 농촌봉사, 노인돕기 등 최소 2주에 1회 봉사활동을 한다”며 “리더십 배양을 위해 정부정책교육, 의회식 학생토론회, 청소년 모의 UN 총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말하고 “이보다 훌륭한 교육을 하는 단체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호 도민기자
5매로 압축했습니다.
수고 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