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봉사활동

[박서정(고양)]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봉사활동

적십자와 RCY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봉사활동을 19년 10월 26일(토) 10시 고양동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연탄나눔 뱃지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탄을 지원하다보니 올해는 여느해와 다르게 겨울나기에는 약간 부족하다 싶은 400장을 받았습니다.

서북봉사관 최기환관장과 고양지구협의회 김정희회장을 비롯해서 황수연고양동장, 지용원고양동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말 이른아침부터 연탄을 나르기 위해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인근에 있는 고양일고의 RCY담당선생님과 학생들 대진고와 중산고에서도 학생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연탄을 빠르고 좀더 쉽게 나르기 위해 참석한 봉사원들 모두가 길게 한 줄을 섰습니다.
고양동장님을 시작으로 옆으로 옆으로 전달을 한 연탄은 학생들과 적십자 봉사원들의 손을 거쳐 어르신의 창고에 쌓여갑니다.

연탄을 나르는데 유난히 다정해 보여서 물으니 호곡중 1학년 정다영학생이 아빠랑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해보는 연탄 나르기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고양동이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힘들어서 대진고에 다니는 딸과 친구를 바래다주러 왔다가 연탄을 나르게된 엄마 백혜진씨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몇 몇 학생들은 연탄나르기 봉사가 처음인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재밌다며 연신 싱글벙글 웃으며 코끝에 새까만 연탄재가 묻어도 예쁘기만한 모습입니다.

김은숙고양동봉사회장은 고양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일이라며 봉사원들과 함께 더욱 더 분주히 움직이며 연탄을 날랐습니다.
도시가스 배관이 집 앞으로 들어와 있지만 집주인이 설치를 해주지 않아 연탄이 있어야만 겨울을 지내는데 이렇게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은 창고에 쌓여가는 연탄이 고맙다고 하십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겨울 양식인 김장김치와 함께 연탄이 있어 불을 피워서 따뜻한 겨울을 지내시기를 바라봅니다.
봉사원들 모두 연탄을 나르고 나니 얼굴이 새까맣게 되었지만 화장한 얼굴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해 보입니다.
나눔의 손길로 사랑이 더 커져가는 고양지구협의회 화이팅입니다.

[한성옥(포천)]

따뜻한 겨울 나기위한 연탄나눔 활동을 전개하신
고양지구협의회 김정희 회장님을 비롯한 RCY학생들과
고양동장 주민자치위원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서정 차장님 소식 감사합니다.

[최양순(하남)]

수고 많으셨습니다

[표덕기(송탄)]

따듯한 겨울준비네요 나눔전개하신 고양지구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님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