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3층 예배당 뒤쪽에 있는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에어컨을 교체했는데, 이 과정에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눕니다~^^ 첫 번째! 배수펌프를 설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설치 기사가 하시는 말 : 전날에 다시 와서, 작업할 위치를 잠시 살펴봤는데, 배관 구멍을 에어컨 밑쪽으로 뚫으면, 바깥 벽쪽으로 실리콘 처리를 하기가 어려워보여서, 위쪽으로 구멍을 뚫고. 배수펌프를 달아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을 하였습니다. (배수펌프를 달면, 물을 외부로 끌어올리는 소리가 3~5분 간격으로 나는데, 예배중에 성도님들이 그 소리를 들으면, 깜짝 놀라며, 소리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게 됩니다.) 그런데, 같이 일하는 다른 분이 와서 보시니, 밑에 배관을 뚫어도, 외부 실리콘 처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배수펌프 없이, 배관을 밑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두 번째, 기존에 사용하였던 220V 전기 용량으로는, 위니아에서는 30평 짜리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서, (기존에 설치된 에어컨의 용량은 36평 짜리였습니다.) 30평짜리 위니아 에어컨으로 설치하기로 했는데, 당일날, 후배에게 전화를 하시더니, 삼성에서 220V로 36평까지 나오는 제품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삼성 에어컨으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월요일날 신청해서, 당일날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파주에 아는 분이, 그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놀랍게도(?) 당일날 그 제품을 받아 설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에어컨 설치를 고장이 확인된 토요일 이틀 후인, 월요일날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에어컨 기사들 제일 바쁠 때에, 토요일날 신청해서, 휴일인 일요일을 지나서, 월요일날 바로 설치한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월요일날, 중보기도팀에, 이 공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였는데,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이, 우리가(중보팀) 기도하니까, 기사분들이 날이 덥고, 짜증나고 나사가 잘 들어가지 않아서, 대충하려다가, 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그래도 잘 해야지~하는 모습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역시 기도가 능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모든 일에 기도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