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21구간_ 우이령길
21구간은 ‘우이령길’로 거리는 6.8km 이다. 흙길로 된 산책길 주변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힘든 구간이 없이 자연 속에서 걷을 수 있어서 참 좋다.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2009년 7월 개방된 구간이다.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산책길 중간에는 적의 전차를 막는 군사 시설인 대전차 장애물과 우리령길 작전도로 기념비가 있어 냉전 시대의 아픔이 느껴진다.
우이령길은 탐방예약제로 운영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예약한 뒤, 문자로 받은 QR코드를 찍고 입장해야 한다. 국립공원 홈페이지는 www.knps.or.kr 이다.
전화예약은 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만 가능하며, 통화 시간대는 09:00~17:00이다. 우이 탐방지원센터 (02) 998-8365, 교현 탐방지원센터 (031) 855-6559.
가는 법 :
(1) 수유리에서 우이령 가는 방법
우이신설선의 북한산 우이역 2번출구 밖으로 나와서 북한산 방면으로 도보 이동하면 1구간과 21구간 시작 푯말이 나온다. 우이동 먹거리 마을을 지나 쭉 올라가면 우이령길 사전예약 구간의 시작인 우이령길 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2) 송추(교현리)에서 우이령 가는 방법
북한산 둘레길 12구간과 13구간의 연결지점에서 시작하며, 사전예약 구간의 시작은 교현 탐방지원센터부터다.
* 일산서 지하철 이용 시 : 지하철 3호선 구파발 1번출구 704번, 34번 이용 '석굴암' 정류장 하차
* 의정부에서 버스 이용 시 : 34번 이용 '석굴암' 정류장 하차 후 길 건너 24시간 편의점 방향
이 답사는 수유리에서 시작하여 송추(교현리)에서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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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이령길에도 도로문화 흔적이 있군요.11윌1일에 산행을 갈 예정입니다. 92년에 설계하고서 환경단체, 서울시민들 반대로 도로개설이 무산되었던 구간인데, 생태보고로 숨쉬고 있어 다행이네요.
강추!구간입니다. 사전예약 하셨지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