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8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비초소에 에어컨을 설치하자 !!
해운대에서 살기 좋다는 좌동, 장산 대천공원도 있고 택시타고 10여분이면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이 있고병원, 학원, 마트, 지하철역등 온갖 편의시설이 다 있어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곳이다.
또한 각 단지마다 경비원, 미화원들이 있어 택배, 방범, 청소까지 도와주고 있다. 그렇지만 하루 종일 초소에서 근무하는 경비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있었는지 반문해 본다.
며칠전 김백철의원에게 모 아파트 주민이 연락이 와서 무더운 날 초소에 근무하는 아저씨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근무하라고 작은 벽걸이 에어컨설치를 관리실에 건의했으나 거부당했고 자신이 돈을 내 사주겠다는 제안에 입주자대표회에서 그러면 전기요금도 같이 부담해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
이상기후로 여름에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기에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는 경비원들의 근무환경을 너무 열악하다. 달맞이에 사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하여 초소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었고 많은 아파트에서도 경비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기 위해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한다.
물론 에어컨 초소는 고작 2-3평에 불과해 벽걸이를 설치해도 50만원이 안되고 또한 용량이 작기에 전기 요금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 세대별 부담이 고작 1000원에 불과할 것인데 우리가 너무 야박한 것 같다.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우리를 위해 근무하는 경비원들의 근무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다. 같이 간 김의원도 개별 아파트이기에 구청에서 에어컨 설치를 강제할 수는 없어도 경비원들의 근무환경에 좀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각 단지에 공문을 보내는 것이 전부인 것이 아쉽다고 했다.
주민이 행복하려면 주민들을 위해 수고하는 분들이 신바람나도록 해야 할것이다
첫댓글 전기료 땜시....
저희아파트 경비실은
한창 더울때 30일 정도 에어컨을 사용하고 ᆢ
금액적으로 2만원정도 됩니다.
ㅡ좌2동 sk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