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버스데이 투유』(작사 권진원, 작곡 유기환)는 1999년
「권진원」4집 정규 앨범(Difference)에 수록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을 축하하러 가는 길에 느껴지는 행복과
설렘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권진원」의 알려지지 않은 명곡
이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는 '싱어 송
라이터'이자 깊은 울림의 보컬리스트 「권진원」(1966년생), 그녀가
노래로 세상에 등장 한 것은 1985년 여름 제6회 MBC 강변 가요제를
통해서 였습니다. 당시 한국 외국어대에 재학 중이던 그녀는 자작곡
'지난 여름 밤의 이야기'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1985년 경희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를 졸업, 현재 서울
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 교수 직에 있으며, 히트곡으로는 '살다 보면',
'축 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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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가 내리는
오늘은 사랑하는 그대의 생일날
온종일 난 그대를 생각하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했죠
난 가까운 책방에 들러서
예쁜 시집에 내 맘 담았죠
그 다음엔 근처 꽃집으로 가서
빨간 장미 한 송일 샀죠
내려오는 비를 맞으며
그대에게 가는 길 너무 상쾌해
품 속에는 장미 한 송이 책 한 권과
그댈 위한 깊은 내 사랑
아름다운 그대를 만난 건
하느님께 감사드릴 우연
작은 내 맘 알아주는 그대가 있기에
이 세상이 난 행복해
난 가까운 책방에 들러서
예쁜 시집에 내 맘 담았죠
그 다음엔 근처 꽃집으로 가서
빨간 장미 한 송일 샀죠
내려오는 비를 맞으며
그대에게 가는 길 너무 상쾌해
품 속에는 장미 한 송이 책 한 권과
그댈 위한 깊은 그댈 위한 깊은
그댈 위한 깊은 내 사랑
아름다운 그대를 만난 건
하느님께 감사드릴 우연
작은 내 맘 알아주는 그대가 있기에
이 세상이 난 행복해
너무 너무나 행복해
Happy birthday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