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되돌아가서 회상하면 저는 정말 행운한 사람이라고 늘 생각한다. 업무관계로 알게 된 한국생산성본부 조정래 본부장님 소개로 부인 (이모)및 아들(휘석) 알게 되어 계속 좋은 만남과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객지 생활하는 저에게 친정엄마와 같은 배려와 관심을 해주고 계신다. 늘 맛있는 밑반찬,김치, 생식 콩가루등 늘 보내주신다. 참 고마운 분들이다. 이외에 참 부럽고 배워야 하는 것은 바로 가족관계 화목하고 대화 많이 하는 모범적인 가정으로 배울 점이 많고 아들 휘석이 인간성이 강해 착하고 성실한 모습을 통해 부모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을 정도...참 저도 나중에 회석과 같은 2세를 키우고 싶은 욕심 생겼음^^ 아직 이르지만 노하우 배우는 중이다^^
4/17일 수락산역5번출구 부폐식당에서 휘석이 누나에게 점심을 사줬다. 저녁식사는 이모님이 샤브샤브 사주셨고 하루 데이트 마쳤다. 5월1일 본부장님께서 유일한 하루 휴가를 이용해 대구에서 온 문준석오빠랑 도선사, 멋있는 의정부 광릉수목원을 구경시켜주셨다 본부장님과 업무외 만남이 처음이지만 아주 자상하셔서 생소하거나 긴장하지 않았다 ; 5월 12일(토) 09:00시에 태릉입구역 4번출구에 고주임, 명근오빠와 분부장내외 총 5명은 함께 도봉산에 처음 올라갔다. 산꼭대기에 위치한 망월사 절도 처음 구경했다. 대화하면서 운동하는 좋은 시간 보냈다. 산에서 내려서 다 피곤해서 그런지 점심 식사 생각보다 맛나게 먹었다. 점심 메뉴는 한국에서 처음 먹는 오리구이(셀레늄생오리 숯불 회전구이)이다. 참 맛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또 가고 싶고 가면 후회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그래서 명함도 챙겼지 (양주골 오리마을 강북점:02-3491-1800) 듣기에 양재도 분점이 있다던데 가격상 따지면 물론 강북점 더 저렴할 것이다. 거리상 멀지만 좋은 경치를 구경할 겸 한번 가볼 만하다^^
5월 9일 이모(회석엄마)와 11:30분에 동대문역 5번출구인가 광장시장에 처음 와봤다. 정말 한국에서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옛날에 거쳐서 갔는데 한번 들어와서 구경도 못한 것은 아쉬움이라고 이제 알겠다. 음식,잡화 등 여러가지 정말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여기서 다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큰 시장이다.
음식도 되게 싸다. 비빔밥 한 그릇 3000원이래, 그리고 평상시 보지 못한 2-3배 꿁은 순대도 맛을 봤다 1인분 5000원이지만 비싼 만큼 맛있었다^^
5월10일 15:40분 비행기로 보고 싶은 연태 고향에 가려는 장여연(애칭:미미) 우리집에서 점심먹고 합정역 리무진타는 곳까지 바래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