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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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전시,
체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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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을 구경하자
여수 돌산대교를 넘으면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는데, 길을 따라 내려가면 유람선 선착장의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리고 그 옆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북선을 볼 수 있다. 임진왜란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거북선으로 전라 좌수영이 있던 여수에 실제와 흡사하게 거북선을 만들어 놓아 내부로 들어가 구경을 할 수 있다. 거북선은 그 특이한 생김새와 전투에서의 효용 때문에 유명해진 배로 전쟁 당시 왜군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큰 활약을 한 배이기에 거북선이 많이 만들어졌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전쟁 당시에는 두세 척의 거북선만 있었다고 한다. 판옥선 위로 지붕을 덮고 앞머리에 용두를 달아 개조한 배가 바로 거북선인데, 임진왜란 때 효용을 인정받아 조선 후기에 수십 척 건조되었다고 한다. 거북선은 선두에서 치고 들어가 적의 대형을 흩트려 미리 계획한 작전을 사용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게 만드는 돌격선의 역할을 했다. 전시되어 있는 거북선 안으로 들어가면 앞뒤로 배의 선장이 머물렀던 곳과 선원들의 휴식 공간, 1층의 노 젓는 곳과 2층의 대포 쏘는 곳 모두 오르내리며 둘러볼 수 있다.
거북선 모형
장어탕, 여수의 별미
여수는 항구도시라 해산물을 재료로 하는 음식이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바닷장어를 가지고 만드는 장어탕은 여수의 명물이다. 여수시내에는 오랫동안 장어탕 하나만을 만들어 온 유명한 음식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7공주식당(061-663-1580)과 여흥식당(061-662-6486)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