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협작증은 장안의 통로가 막히는 것이며
장유착증은 장끼리 서로 달라 붙는 걸 의미하는 질병이다.
▶장협착증이란 ?
장협착증이란 말 그대로 장의 통로가 좁아져 서로 붙는 것을 말 한다.
종양등으로 장이 막히는 장폐색과는 달리
장의 통로가 만성적으로 좁아져 발생하는 것이 "협착증"이다.
이렇게 좁아진 장의 통로에 변이 쌓이면
그 주위가 부풀어 오르고 그 곳에서 음식물이 정체하여
썩기 시작하면서 가스를 만들어 내고
결국 장의 조직이 괴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 장협착증의 대표적 증상
- 소화불량
- 구토
- 복통
- 식은땀, 불면증, 현기증
이같은 증상이 계속된다면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
☞ 장협착의 예방법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과식이나 폭식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지속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장유착증이란 ?
장유착은 복부 수술 후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수술 후 수일 이내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심하면 수년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는 수술 합병증이다.
장유착은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지만,
원인은 장의 어느 부분이 부분적으로 막혀 흐름에 방해받는 것으로서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재수술을 해서 원인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장유착증의 대표적 증상
- 창자가 끊어 질 듯한 복부 통증
- 소화불량
- 구토
이상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한 두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치료방법
금식 및 보존적 치료(Consevative Treatment)
장 폐쇄가 의심되면 가장 중요한 치료는 금식이다.
또한 구토가 동반 될 경우
위내용물에 포함된 전해질이 흡수되지 않고 손실됨으로서
탈수 및 체액 내 전해질의 변화가 오기 때문에
수액요법과 더블어 전해질 보충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장 유착에 의한 부분 장폐쇄는
금식과 비위관의 삽입만으로도 치료되는 것이 보통이다.
비위관은 콧구명을 통하여 삽입하고
그 끝은 위에 위치하여 위에 쌓이는 분비물이나 액체등을 바깥으로 배출 할 수 있다.
- 수술적 치료
만성적으로 반복되거나 복통이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
1~2일 수액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다시 수술을 하여
유착된 장을 분리시키는 수술이 필요하다.
시일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환자에 따라 수일동안 보존적인 치료 후 회복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