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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향 |
1. 리커창 총리, 위안화 평가절하 관련 의견 표명(신화사, 1.28)
ㅇ 1.28(목) 국무원 리커창 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국 정부는 위안화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을 진작하고, 무역 전쟁을 개시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고 설명
- 주요 바스켓 통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화 가치 하락이 지속될 근거가 없다고 언급
- 중국은 자주적이고, 점진적이며, 통제 가능한 환율 개혁 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
ㅇ 중국 경제 개혁 방향 관련, 리커창 총리는 국제 경제 하방 압박과 복잡다단한 국내 요인에 맞서, 총 수요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공급 개혁 등 구조 개혁을 성실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
- (통화 정책)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안정적 통화 정책을 지속 추진
- (新 성장동력 모색) 혁신구동발전전략(創新驅動發展戰略), 대중창업·만중혁신, 전통 산업의 개조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新 경제 성장 동력을 지속 모색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중국 정부가 강력한 거시경제 정책, 구조개혁 정책, 환율 안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장과의 소통 강화 등 효과적인 조치를 추진, 이를 통해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
2. 외환관리국, 외국기업의 이익금 송금 제한 부인(신경보, 1.29)
ㅇ 1.28(목) 외환관리국은 최근 일부 외신이 중국 당국이 자본 유출 방지를 위해 중국 내 외국기업의 이익금 본국 송금을 제한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며, 외환관리국의 관련 정책은 기존 정책과 변함없다고 발표
- 기존 정책에 따라, 외환 송금 등록을 마친 외국기업들은 여전히 이익금을 본국에 송금할 수 있으며, 은행 역시 기존 규정대로 외국기업 이사회 이익분배 관련 자료, 세무 등록표 등 자료 심사 후 이익금 본국 송금 업무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
ㅇ 업계 인사들은 당국의 외환 관리 조치가 강화되면서 일부 외신이 외국기업의 이익금 본국 송금을 제한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추측
- 중앙은행과 외환관리국은 각 은행에 대규모 외환 환전 고객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위안화 비거주자계정(Non-Resident Account)에 입금되는 위안화 자금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요구
ㅇ ‘15.8월 중앙은행의 달러 대 위안화 공식 환율 메커니즘 개혁 단행 이후, ‘15년 한해 동안 위안화 가치는 총 6.12%(누계) 하락했으나, 최근 중앙은행의 다양한 환율 안정 조치로 ‘16.1.22~28간 위안화 가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 유지 중
3. 중앙은행, 공개 시장조작 조치 규모·빈도 확대 추진(상하이증권보, 1.29)
ㅇ 1.28(목) 중앙은행은 1.29~2.19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 목요일 실시했던 정규 공개 시장조작 조치 이외에도 모든 업무일에 공개 시장조작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
ㅇ 동시에 1.29부터 단기유동성조작제도(이하 ‘SLO’)* 거래 참여 은행을 추가 지정하고, SLO와 시장 공개조작 담보물 범위를 확대할 계획
- 우정저축은행, 핑안은행(平安銀行), 광파은행(廣發銀行), 베이징은행, 상하이은행, 장쑤은행(江蘇銀行) 및 헝펑은행(恒豊銀行)을 SLO 거래 참여 은행으로 추가 지정
- 정부 유관 기관 발행 채권과 상업은행 발행 채권을 공개시장 조작 및 SLO 담보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추가 지정
*단기유동성조작제도(SLO) 개요 - 중국은행, 국가개발은행 및 싱예은행(興業銀行) 등 주요 은행 12곳을 대상으로, 주요 은행이 보유한 외환, 높은 등급의 채권, 금융 자산을 담보로 설정하고, 만기 7일 이내의 단기 환매조건부 채권을 매입·매각 하는 방식
ㅇ 싱예은행 루정웨이(魯政委) 수석 경제학자는 중앙은행이 매일 공개 시장조작 조치를 통해 실질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며, 최소한 현재 금리 수준이 유지되는 한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를 실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