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폭우, 더우면 폭염.
요즘 날씨는 ‘도 아니면 모’이어요.
전국을 강타한 ‘물폭탄’ 때문에
50여명 죽거나 실종되었었지요.
장마가 물러가자 이번에는 폭염이어요.
살인폭염으로 온열환자가 급증하면서
죽는 사람도 생겼어요.
세계 곳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우리나라도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어요.
폭염경보는 이틀 동안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면 내리는 경보이어요.
도깨비 날씨에 나무도 힘들어 하네요.
제주도 한라산이 고향으로 알려진
구상나무가 죽어가도 있대요.
구상나무는 한라산을 비롯해
덕유산ㆍ지리산ㆍ가야산에 자생하는
한국 토종이라는 데. 꽃을 피우지 못하고
고사하고 있대요.
여기 땅 위에서 천 년, 물속에서 백 년을 산 나무가
1천여 부처님으로 환생했대요.
속살이 주황빛을 띠는 느티나무이어요.
예로부터 고급 목재로 인증되어 화엄사 대웅전 등
유명 사찰을 중창할 때 사용했대요.
튼튼하고 오래 사는 느티나무는
수관 체적이 크고 엽량이 많아
최근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나무로
세계는 주목하고 있대요.
우리나라에서도 취위와 더위에 잘 견뎌
한반도 전 지역에서 잘 자라고 있대요.
100살이 넘도록.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2023.8.1. 살인폭염, 힘 내세요
김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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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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