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 책은 영화로도 유명한 책이다
어릴때부터 영화로는 재미있어서 가끔씩 보는영화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책을 읽어봤다
내용은 영화와 다를것 없이 가난한 주인공 찰리가 황금티켓을 뽑아 윌리웡카의 초콜릿 공장에 가는 내용이다
영화로 볼때는 영상미가 너무좋아서 딱히 내용에 신경을 쓰지않고 보는 영화였는데
책으로 보니 내용에 확실하게 집중할수있었다
그냥 볼때는 확실히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고 신기한내용이 가득한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나는 그안에서 다른 내용이 있다고 느꼈다
줄거리는 찰리를 제외한 아이들이 공장안에서 버릇없이 굴어서 벌을받고 결국 찰리가 마지막까지 남는다는 내용인데
찰리 이외에 다른아이들이 버릇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어쩌면 찰리가 너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윌리웡카의 말을 듣기만해서 살아남은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들었다
나도 만약 저런 상황속에 있었다면 찰리같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지 못하는 아이라고 생각했고 이것이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다른 아이들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의견을 내세우는것이 호기심발달에는 더 좋을것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볍게 본다면 여러번 더 보고싶은 책이고
나는 이책을 어린이들이 보는것도 좋지만 신기로운 분위기와 재미있는 공간연출을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