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롭스크 공항에서 하바롭스크 시내까지 가는 방법중
이번 자유여행에서 계획 했던 방법은 2가지 중에서
1. 국제선에서는 유심파는곳이 없으니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유심을(500루블)
산후에 막심을 설치하고 막심 택시를 불러서 호텔까지 가는방법과
2.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하바롭스크 기차역에 가서 기차역 역전앞에서
유심을(300루블) 구매하여 막심 설치하고 막심택시를 불러서 호텔까지 가는방법
을 계획하고 가서 현장에서 결정 하기로 하였습니다.
구글 지도로 미리 검색해본 바로는 35번 버스가 하바롭스크 기차역까지
가는걸로 조사되었습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택시 기사들의 호객이 시작 되었습니다.
얼마냐고 물으니 1,000루블을 부릅니다.
비싸다고 안탄다고 하고 그냥 나오니 700루블로 내려갑니다.
막심 택시로는 3~400루블 정도로 알고 왔는데.. 500루블 정도면 탈려고
하였으나 너무 높게 불러서 그냥 버스를 타려고 이동하는중 35번 버스가
바로 공항앞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건물밖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 타는것도 편합니다.
35번 버스는 신형 트롤리 버스 입니다. 내부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유심 사기전 구글 지도를 볼수 없을때를 대비하여 미리 러시아 지도 서비스앱인
2GIS 앱을 깔아 왔지만 현지에서 해보니 잘 안되었습니다.
잠시 멘붕이 와서 이 버스가 하바롭스크 기차역에 정말 가는지 혹 잘못 탄건 아닌지
하여 버스 안내하시는 분께 러시아 언어로 하바롭스크 기차역을 번역해온것을
보여 드리니 모른다는 표정 입니다. 영어로 물어도 안되고 ... 그때 이 장면을 게속 보시던
옆자리에 앉으신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기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번역기를 돌려서
보여주는데 "버스로 갑니까,기차로 가나요" 입니다.기차라는 단어를 손으로 짚으면서 영어로
말을 해보니 영어는 못알아 들으십니다.
할머니는 계속 러시아어로 뭐라 애기 하는데 알아들을수는 없고 답답한 상황 입니다.
할머니가 러시아어로 뭐라고 글씨를 써주고 안내하시는분께도 애기 하십니다.
조금있다가 할머니가 내리시길래 스빠시바 하고 인사하니 쿨하게 제스처를 하시더니
내리십니다. 인상과 말투는 딱딱한 느낌이지만 친절한 미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가는중에 혹 젊은 사람은 영어가 통할까하여 물어 보았지만 역시나 영어는 통하지 않네요.
그래도 젊은분이 알아는 들었었는지 하바롭스크 기차역에 도착하기 바로전에 일어서면서
내리라는 손짓을 해줍니다. 덕분에 하바롭스크 기차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내려서 스빠시바 하니 이분도 쿨하게 미소 지으며 떠나갑니다.
기차역 건너편에 빨간 간판의 MTC매장이 보입니다.
무사히 시내에 도착하고 나니 긴장도 풀리고 시내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공항 바로앞에서 하바롭스크 기차역까지 가는 35번 트롤리 버스 모습.
*구글 위성 지도로본 공항 주변의 버스 정류장. 실제 현재 모습과 차이가 느껴집니다.
*구글 지도로 검색해본 하바롭스크 공항 앞 버스 정류장(기차역은 35번 버스)
* 공항 나와서 우측 방면 가까이에도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기차역까지는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30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 트롤리 버스 입니다. 버스 지붕에 전기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버스 내부 모습 입니다. 신형이라 깨끗합니다. 스마일 스티커 분이 버스 안내양 이십니다.
*버스표 모습 입니다. 1인당 30루블 이고 캐리어도 요금을 받습니다.
*기차역으로 가는중간에 한컷.
*하바롭스크 기차역 모습 입니다.
*하바롭스크를 개척한 "예로페이 하바로프"의 동상
*하바롭스크 기차역 까지 무사히 데려다준 고마운 버스를 보내며 한컷.
*기차역 건너편에 자리하고있는 MTC매장 입니다.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다 사용이 가능하고 저렴한 smart로 선택하여 300루블을 지불
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여권 지참은 필수 입니다.
*유심 교환 다 해주고 국내용 유심도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 줍니다. 300루블 영수증.
* 이제 유심도 설치하였으니 막심 택시를 불러서 호텔로 가야지요. 택시 요금도 저렴합니다
캐리어가 있어서 30루블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 젊고 잘생긴 막심 택시 기사분과 함께..
* 하바롭스크에 숙박하게될 소프카 호텔 전경 입니다. 궁전 같은 멋진 모습입니다.
*막심택시 타고 가면서 본 하바롭스크 시내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