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는 분으로부터 중국내의 한 자치정부를 소개받았습니다.
현단위의 작은 도시인데 한국의 기업유치에 목을 매고 있는 곳이죠.
우연한 인연이 되서 여러가지의 도움을 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내에서 여러개의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고는
자기들 현내에 있는 5성호텔에 지점을 내라는 겁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면서요.
그래서 지난 주에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조사하고 분석하면서 생긴 궁금한 점들입니다.
1. 현단위의 작은 도시라서 구매력은 뛰어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유일한 5성급호텔내이구요, 2층 400평방미터정도의 공간입니다. 바닥에 대리석등 인테리어는 다 되어있지만 주방설비, 테이블, 탁자, 집기비품은 구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별도의 관리비는 없고 전기, 가스, 수도료등만 내면 됩니다. 임대료가 선불로 연간20만원이라는데 비싼 편인가요, 싼편인가요?
2. 100%한국자본으로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는데 최소 투자기준이 10만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비는 5만불이면 충분할 것 같거든요. 5만불만 가지고 법인을 설립할 방법은 없을까요?
3. 식당규모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직원을 파견해놓을 수는 없고 조선족관리인을 둘까 합니다. 많은 문제점은 있겠지만 일단 웹CCTV와 웹POS를 설치하고 한달에 한번씩 출장을 가서 감사, 관리감독을 할 예정인데요 잔챙이 돈을 삥땅치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는데 법인통장을 통째로 들고 튄다던가 하는 대형사고의 가능성은 없는지... 있다면 방지책은 뭔지...
4. 강소성, 안휘성 인근지역이 식성이 한국과 매우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예정하고 있는 현지역에도 한식당이 단 한곳도 없습니다. 심지어 일식당도 없습니다. 그만큼 색다른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게 아닌가 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지않고 심지어 마늘이 들어간 음식이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불고기, 찌개류외에도 삼계탕, 누룽지백숙등을 부각시킬 예정인데 그 외에 한국음식중 화동인근의 중국인의 입맛에 맞을만한 좋은 메뉴가 없겠습니까?
5. 5성급호텔이므로 봉사료를 15%가량 부과할 예정입니다. 근데 중국이 월급은 싼데 양로비, 의료보험, 주택소비기금등 각종 복지기금의 부담이 크다더군요. 월급여의 60%수준에 달한다고 들었습니다. 조그만 식당은 복지기금을 무시한다던데 호텔내식당이므로 그럴수는 없고... 봉사료를 직원에게 나눠주는 것이나 혹은 성과급같은 것도 급여에 포함되는 건가요? 예를 들어서 월급은 500원이고 봉사료분할금이 1,000원(매월 다르겠지만) 이라면 복지기금의 기준은 500원인가요? 1,500원인가요?
6. 북경에 있는 수복성의 온사장님의 글을 보면 중국은 원부재료비가 음식값의 40%미만이면 안되고 이를 벗어나려면 국가특급식당에 지정되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면 호텔내의 식당은 어떤가요? 호텔식당도 원부재료가 40%이상이 되어야 하나요?
7. 역시 조직의 문제가 가장 고민입니다. 규모가 아주 큰 식당이라면 한국에서 관리사원을 파견해서 조선족등 통역을 고용하면 될텐데 어정쩡한 규모다보니 한국에서 상주파견을 하기는 힘든 상황이죠. 한국에서 워낙 여러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고 중국에서 식당경험을 가진 분이 중국식 레시피도 제공하기로 되어있어서 조리레시피는 큰 문제가 없을 텐데.... 조직을 어떻게 가져가는 게 좋을까요? 조선족 관리인을 두고 중국인 주방장에게 레시피를 숙지하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주방과 홀에 모두 조선족을 두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요? 조직구성이 가장 고민입니다.
중국에 있는 대다수의 한국식당은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식당이며, 중국 손님의 비율이 20%를 넘지 않습니다. 현지화에 성공한 식당도 있지만 초기에 한국인을 상대로 기반을 다지면서 점진적으로 현지화 전략을 쓴 것이지, 처음부터 현지화를 시도한 것은 아닙니다. 결과론적으로 볼 때 처음부터 중국현지화를 시도하는 것보다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현지화를 시도한 전례가 제법 있었지만 성공한 곳은 그리 많지 않으며, 식당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한국기업이나 한국인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한국식당이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초기에 고기/찌개/탕/무침 등 모든 한국음식을 다양하게 취급하는 식당 위주에서, 최근 한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매장에서 족발/짜장면/피자/닭튀김 등 특정 음식을 배달하는 업체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당님께서 중국에 한식당을 투자하는 데는 몇 가지 위험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고객층이 전혀 확보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위에 한국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도 아니고, 님께서 지적하셨듯이 구매력이 높은 곳도 아닙니다. 게다가 중국에 대해 모른다는 치명적인(?) 약점까지 안고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한국에서는 식당 예정 장소에만 가 보아도 대충 성패 여부를 알 수 있는 그런 감조차도 없는 상황입니다.
주위에 한국인이 없다는 것은 오로지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즉, 현지화의 성공 여부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결정되는 사업입니다. 중국의 음식문화와 중국인들의 소비성향, 소비수준에 대한 파악이 안 된 상황에서 투자실무를 먼저 진행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식당이 중국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전례가 별로 없으므로 식당님이 현지화에 성공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신다면 저도 개인적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며 충분한 준비와 노력, 그리고 뚜렷한 신념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 음식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젓가락 사용하는 것만 빼면 완전히 다른 음식문화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중국에서 요식업을 하는 게 아니라 식당님의 의사와 상관없이 개척자에 가까운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중국 사람들도 외식을 상당히 즐기며, 외식할 때 음식 값은 별로 문제가 되지를 않습니다. 먹다가 죽은 귀신이 들린 것 같다고 표현해도 그리 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보셨겠지만 한국에서는 전국을 뒤져도 하나 둘 있을까 말까한 엄청난 규모의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가족외식과 접대외식이 있는데, 가족외식은 주로 맛과 가격적인 부분을, 접대외식은 맛보다는 식당의 규모나 인지도 같은 외형을 많이 고려합니다. 아직은 高소비가 이루어지는 접대외식이 중국 외식산업의 규모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반 중산층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5성급 호텔의 한국식당은 가족외식보다는 접대외식에 의한 매출을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접대를 하는 입장에서 아직 생소한 한국음식을 접대한다는 것은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하여 플러스 효과를 얻을 수도 있으나 모험적인 시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호텔음식은 맛은 별로고 가격만 비싸다는 인식이 퍼져있어 접대장소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초기에 호기심에 의한 반짝 수요는 기대할 수 있으나 맛(중국인의 입맛 기준)에 대해 특별한 어필이 없을 경우 지속적인 발걸음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북경, 상해 같은 대도시의 경우 1인당 평균 GDP가 6천불에 이르므로 중산층이라는 개념이 자리가 잡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자영업자와 고소득의 직장인, 돈깨나 있는 집안의 자식, 회사 업무를 이용해 요리조리 삥땅 해먹은 직장인, 그리고 술집 접대부를 포함하여 두터운 소비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한국의 김치와 불고기 정도는 한 번쯤 맛보았을테고, 새로운 문화에 대한 거부감도 별로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수준과 비슷하다고 보아도 무난하겠습니다. 지나가다 괜찮은 식당 있으면 얼마든지 들어가서 사먹고, ...
이런 대도시 지역만 벗어나면 사정은 완전히 다릅니다. 말 그대로 중국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은 낯선 음식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고, 새로운 소비와 유행을 주도하는 젊은 세대는 돈이 없고, 중산층은 호텔에서 외식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큽니다. 호텔, 한국음식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호기심보다는 이질감을 먼저 느끼는 지역입니다.
결론적으로 현급의 도시에서 5성급 호텔에 한국식당을 개업하는 것은 시작단계에서부터 극히 제한된 소비층을 대상으로 하고, 그 제한된 소비층을 단골로 만들어야 운영이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몇가지를 제외하고 한국 음식의 맛이 중국인들에게 특별히 거부감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맛있다’는 개념에서 한국과 중국은 차이를 보입니다. 한국인들이 음식에서 우러나는 맛을 즐기는데 반해, 중국인들은 향을 즐깁니다. 중국 음식이 대부분 즉석에서 삶고, 볶고, 데쳐서 만드는데, 한국음식에서 이렇게 만들어서 맛있는 음식은 겉절이 빼고는 없습니다. 우리는 한약재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배합한 양념이 깊이 스며든 갈비와 3년을 삭힌 김치에서 우러나는 찌개 맛을 느끼지만, 중국은 여러 가지 향신료를 배합하여 그 향신료의 조합에서 맛을 느낍니다. 한국음식이 맵다는 표현은 그리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많은 음식이 매운 재료를 사용하지만 숙성과정에서 중화되어 매운내를 풍기는 것이지 그리 매운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매워도 단 맛이 나지만 중국의 매운 음식은 빨간 고추를 통째로 집어넣어 그저 자극적으로 맵기만 합니다. 매운 맛도 틀립니다. 중국인들이 맛있다는 표현을 ‘향기롭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그 향에서 맛을 못 느끼듯이 중국인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우러나는 맛을 구별 해내지를 못합니다. 한번씩 겉절이를 먹다보면 중국음식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중화되지 않고 직접적으로 불쑥 와 닿는 참기름의 향내... 중국인들이 평가하는 맛의 기준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떤 한국음식을 선택하느냐보다는 어떻게 한국의 우러나는 맛과 중국의 향을 적절히 어우르느냐 하는데서 메뉴 선택의 해답을 얻어야 할 것 같습니다.
관리인을 두고 한달에 한번씩 들어오셔서 관리감독 하신다는데, 이 부분 때문에 다른 댓 글 다신 분들이 약간의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씀하신 겁니다. 코미디 같은 말씀 하셨습니다. 중국말하고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는 저도 중국 직원에게 자금관련 부분은 안 맡깁니다. 돈 필요하면 은행에 돈 찾으러 털레털레 걸어가서 줄서서 차례 기다립니다. 요즘은 중국도 대기 순번표 발급기가 있어서 그나마 앉아서 기다리니 그나마 좀 편합디다. 못 믿어서가 아니라 아예 안 맡기면 걱정할 필요도 없고, 의심할 필요도 없고, 사고 날 가능성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형사고의 가능성과 방지책을 물으셨는데, 대형사고는 반드시 나게 되어있고, 안 맡기는 방법 말고 방지책 아시는 분 있으면 저도 돈천만원 주더라도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방지책은 없습니다. 보안시스템이 CCTV에서 DVR로 바뀌더니 요즘은 서버도 필요 없이 웹카메라에서 바로 원격 전송하더군요. 웹카메라가 아니라 감시자 두 명 세 명 붙여도 못 막습니다. 감시자 붙이고 저보고 떼어 먹으라면 저도 그거 떼어먹을 자신은 있습니다. 떼어 먹을게 없는 것과 남이 내 것 떼어 먹는 거 막는 방법을 모르는 게 문제지...
돈 떼먹는데 조선족, 한족, 한국사람 구분이 어디 있습니까? 손 한 번 놀리면 남의 돈이 내 주머니로 그냥 굴러들어오는데, 그거 안 떼먹는 사람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죠. 중국 사람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돈 떼어 먹는 것도 능력이다’.
말을 좀 심하게 했습니다만, 이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하나같이 설마설마+마이동풍인지라... 쩝~~~
이런저런 어려운 부분 다 빼고 확실한 투자수익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식당님이 직접 운영하지 않고 대리인에 의한 관리가 이루어질 경우 성사여부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 번쯤은 의문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관리인이 부인이나 혈육관계가 아닌 이상 대리인에 의한 관리는 식당님이 너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중국 분들이 도와주는 것도 초기투자단계에서 행정적인 절차의 편의를 봐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어려운 사업을 일어서게 할 정도의 도움은 어렵습니다. 관(官)의 도움이란 게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면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한낮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역이나 공장하시는 분이면 거래선 알선이나 직접 구매에 의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겠지만, 식당이니 도움 줄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식당님의 사업 성패와 관계없이 중국 사람들이야 외자유치해서 인사고과에서 점수를 딸 수 있으니 권유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이 한국음식을 잘 안다거나 현지에서 한국식당의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하고 권유했을 리는 없고...
중국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몇 번 쯤 그런 권유를 많이 받습니다. 여기에 뭐가 부족하고, 뭐가 사업성이 좋으니 한 번 해보는 게 어떠하냐? 도와준다는 전제하에서 얘기를 하지만 결국은 모두 내가 해야 할 일이고 내가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현급(읍단위)의 도시에 5성급 호텔이 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입니다. 상해와 남경을 제외한 강소성/안휘성 지역에서 5성급 호텔이 있는 곳은 蘇州 3곳, 無錫/昆山/合肥 각 2곳, 그리고 徐州/南通/張家港/尙州/泰州/黃山/湖州에 각 1곳이 있습니다. 하나 정도 있을 법한 連雲港/揚州에는 4성급 호텔만 서너 개 있습디다. 이따금 작은 도시에도 대도시의 5성급 호텔 뺨치게 비까번쩍한 2~3성급 호텔들이 있긴 하지만 5성급과는 확연히 구별이 되고, 다녀오셨다니 할 말은 없지만 다시 한 번 확인을 해 보시지요.
글재주가 없다보니 알맹이도 없이 내용만 장황하게 적었습니다. 나머지는 방법론적인 문제인데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임대료는 당연히 깎고 또 깎아야 되고, 아무리 깎아도 지나침이 없으므로 무조건 깎으면 되고, 한 달에 한 번씩 월세주면 되지 그걸 1년 치를 한꺼번에 줄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깎았는데 한 번 더 안 깎아준다거나, 계속 1년 치 한꺼번에 달라하면 투자 안하시면 됩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부족하고 틀린 부분은 고수님들이 다시 보충해 주시기를...
작성자 : 전문가 답변. 분류 * 조회수 47 추천수 0 다운횟수 :0
[RE]★중국에 식당차리는 것에 대한 질문★ ...
우선 저는 식당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조건이라면
성공 하기가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1/ 임대료 문제 입니다.
현급시 인민 정부가 한국 투자에 목을 매고 있다면 그정부 소유의 호텔임이 분명한데 (아니라면 투자하고는 별 상관 없습니다) 공간 치고는 임대료가 너무 비쌉니다.
2/ 식당은 맛을 위주로 하는 곳인데 조선족 관리인 둔다....????????????
CCTV 같은것은 한국의 지점에서나 설치하지 여기서 그런것 설치해서 종업원 감시 말도 안됩니다. 바로 고장 냅니다.
3/ 여기서 식당 세금 준조세등 장난이 아닙니다.
주인이 나서서 어떻게든 두손이 닳도록 비벼야 하는데 종업원이 그런것 안합니다.
4/ 무슨 업종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설렁탙이나 냉면등 한가지 업종이 아니면 프랜차이즈처럼 운영해서는 절대 성공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 식당을 그렇게 운영 할 수가 없습니다.
입맛이 맞지 않다든지 손님이 불평 불만을 말하면 즉시 반영해야 하는데 종업원 개념으로서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잇지 않으므로 성공 할 수 없습니다.
5/ 음식점은 가장 쉽게 창업이 가능 한 업종이지만 또 가장 잘 폐업해야 하는 업종이기도 합니다.
하시려면 직접 해야 합니다.
정 안되면 최소한 조선족 관리자와 동업으로라도 해야 합니다.
그래도 위험 하기는 50보 100보 입니다.
6/ 무엇보다도 제가 답글을 올리지 않은것은 님이 써놓은글은 식당을하려는 사람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 보다는 임대를 놓으려는 사람 입장에서 작성된것 같아서 답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정말 식당을 하려는 사람이 정작 물어야할 것들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식당을 하려는 사람은 그런것을 묻지 않습니다.
다른것을 묻습니다.
처음 하려는 분이라면 이해하지만 한식당을 여러게 가지고 계시다기에 드리는 말씀 입니다.
7/ 식당을 하시려는 분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을 질문하면 여기 중국통에 전문가들이 좋은 답글을 다시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제 판단에 착오가 있었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작성자 : 경험자 분류 경제 조회수 60 추천수 0 다운횟수 :0
[RE]망상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임대료가 1년에 20만원이면 한국돈으로 3000만원입니다
한달에 300만원씩 임대료내면 서울에서도 할 수있습니다.
조선족들한테만 맞기고 님은 한달에 한번가서 수금만 한다?
님 조금 모자란 분같습니다.
중국이 실정 식당운여에 관해서 전혀 모르는 어리버리가 틀림이 없습니다.
5만불이면 식당 차릴것 같다고요?
한번 해보싶시요
끝도 없이 비용이 들어갈겁니다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는 속담이 진심이군요.
전혀 중국의 사회제도 관행 시스템을 모르는 님때문에 한국인은 봉이 되고 식당하는 한국인들 90%가 망하는 겁니다
자중하세요
작성자 : law8610 분류 * 조회수 58 추천수 0 다운횟수 :0
[RE]★중국에 식당차리는 것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사업적인 판단을 요하는 질의는 생략하고 법적인 측면에서 답할 수 있는 부분만 간략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1. 현단위의 작은 도시라서 구매력은 뛰어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유일한 5성급호텔내이구요, 2층 400평방미터정도의 공간입니다. 바닥에 대리석등 인테리어는 다 되어있지만 주방설비, 테이블, 탁자, 집기비품은 구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별도의 관리비는 없고 전기, 가스, 수도료등만 내면 됩니다. 임대료가 선불로 연간20만원이라는데 비싼 편인가요, 싼편인가요?
- 임대료의 판단기준은 여러가지 요인들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판단에 의해 결정되어 질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검토는 귀하가 판단하여 결정하여야야 할 사항이라 사료됩니다.
- 귀하가 중점적으로 체크하여야 할 사항은 임대계약서라 생각됩니다. 즉, 임대료 지불방식과 전대 및 임대에 따른 쌍방간의 권리, 의무관계 등을 귀하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작성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100%한국자본으로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는데 최소 투자기준이 10만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비는 5만불이면 충분할 것 같거든요. 5만불만 가지고 법인을 설립할 방법은 없을까요?
- 지역에 따라 다소 상이하므로 해당소재지 구 대외경제무역위원회 외사처에 직접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외국인투자기업의 등록자본금은 법률로 명문규정화 되어 있지 아니하고, 상급기관인 상무부에서 하급기관인 대외경제무역위원회에 하달한 내부문건에 의한 등록자본금 하한규정이므로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정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한국과는 달리 중국에서는 회사설립 후 1년내에(분할납입방식으로 정관을 작성할 경우) 10만불이 자본금 계좌로 완납되면 되므로 유동성 있게 사업을 하시면서 투자를 하시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3. 식당규모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직원을 파견해놓을 수는 없고 조선족관리인을 둘까 합니다. 많은 문제점은 있겠지만 일단 웹CCTV와 웹POS를 설치하고 한달에 한번씩 출장을 가서 감사, 관리감독을 할 예정인데요 잔챙이 돈을 삥땅치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는데 법인통장을 통째로 들고 튄다던가 하는 대형사고의 가능성은 없는지... 있다면 방지책은 뭔지...
- 법인 명의의 법률행위에 대한 모든 법적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그런 시스템으로 운영하시는 거나 다를 바 없다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중국내 사업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 경험자 분류 경제 조회수 139 추천수 6 다운횟수 :0
식당쥔께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전혀 중국의 시스템을 모르는분같군요.
님이 헤택을 받을 수있다는 착각이 문제입니다.
시골향정부가 외자유치를 하는데외국식당하나쯤은 있어야 된다는 말에 감동받았습니까?
하하하
중국에서 식당하는분들 다 그런 약속받고합니다.
만약에 식당하다가 위생국검사에 걸려서 한달이니 두달씩 영업정지를 당하면 어떡하실 겁니까?
벌금은 어떻게 감당할 겁니까?
중국공무원들이 벌떼처럼 밥먹으러 올텐데 돈도 못받고 언제까지 공짜로 먹일겁니까?
소방국에서 검열나와서 벌금 먹이고 영업정지때리면 뇌물로 해결할 겁니까?
다음에는 공상국에서 검열나와서 벌금 먹이고 영업정지 때리면 또 뇌물?
다음에 가두 판사처에서
다음은 민정국에서
다음은 향인민정부에서
다음은 외사계에서
모두 공짜로 먹이면 언제 돈법니까?
님은 중국인을 상대로 한다고요?
이런데 글올리지 말고 컨설팅비 주고 몇백만원이상 들지만 해보세요
물론 책임은 아무도 안집니다
중국의 토착깡패들이 얼마나무서운지 아십니까?
깡패들한테 돈뜯기고 장사가 됩니까?
님이 시장아들도 아니고 사위도 아닌데 누가 도와줍니까?
아니면 당서기 친척도아니고
공안도아닌데.......
파출소에서 님 오라가라하면 어떡할겁니까?
중국공무원들의 사명감은 외국투자가를 최대한 뜯어먹는겁니다
그게 의무라고 생각하고 통채로 해먹는겁니다
모르면 남의 말도 경청하고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도움주기도 두럽군요
님한테 맞을 까바
다른나라에서 식당해본 경험 저도 있습니다
그런데
님처럼 도도하게 건방지게 나는 할 수있다 나는 빽있다 이런식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중하시고 다른나라에서 찾아보세요 ;/
그럼 내가 도와드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