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이 <대장금>, <왕의 여자> 출연을 포기하고 <그녀는 짱>을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연기 9년차에 접어들면서 초창기 작품인 <남자 셋 여자 셋>, 그리고 <카이스트>의 당차고 활달했던 모습이 가장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그녀는 짱>만큼 그녀에게 딱 맞는 역할도 없었다. 당차고 활달한 성격이나 과감하고 파격적인 옷차림 모두 강성연과 꼭 닮았다. 강성연이 연기 외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은 패션. 패션이 곧 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 보스의 딸로 당차고 밝은 혜경을 연기하기 위해 그녀는 쇼트 점퍼와 미니스커트, 그리고 모자 등의 소품을 이용해 마돈나풍 럭셔리 캐주얼을 선보인다.
슬림한 티셔츠와 디테일이 독특한 청바지는 평소 강성연이 즐기는 스타일. 특히 모자는 평소에도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베레모 캉골, 티셔츠·바지·가방 모두 돌체앤가바나.
SFAA에서 만난 강성연 세린느 선글라스에 가죽 재킷을 매치한 강성연. 유난히 재킷을 좋아하는 그녀는 이 날도 가죽 재킷에 스커트 차림으로 나타났다. 재킷, 스커트는 모두 손정완 제품, 선글라스는 세린느, 부츠는 로드숍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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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 의상은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대표 아이템이다. 점퍼, 스커트 모두 랄트라모다. 2 미니스커트는 발랄함을 연출하기에 그만! 니트, 스커트 모두 버버리. 3 액션 신에 딱 어울리는 매트릭스 스타일. 재킷 오브제, 바지는 외국에서 구입한 제품. 4 드라마에서 강성연이 즐겨 입는 프린트 티셔츠. 재킷 리바이스, 티셔츠 폴 스미스 우먼. 바지 로드숍 제품, 신발 프라다, 모자 캉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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