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자안~~!!!!
여름에 보면 더 반가운 겨울친구들~
(맨밑칸은 소가 몇마린지 ㅡoㅡ 가죽원단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 책장하나를 비워준데이어!
어디선가 고릴라랙 선반까지 구해와서 말없이 설치해준
나의 영원한 베프 최재석님께
이자리를빌어 심심한 감사를 보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전,
이젠 바닥에서 재단조차 할수없을만큼 쌓이디 쌓인 원단들을보며
본인 책장하나를 비워주었던 남편님(이럴땐 님을 붙여줘야함 ㅋㅋㅋ)
물개박수를 치며 너무 신나서
원단을 마구마구 옮겼었드랬죠~
하지만!!
이렇게 옮겼음에도!!
(옮긴건가?) 할만큼 티도안나게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아쉬운 현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묻더군요
" 원단.. 앞으로도 계속 살거지? ^^ "
(아니 뭐 이리 당연한 질문을!!) ㅋㅋㅋㅋ " 당연하지~ "
엊그제 아들을 재우다 잠이들고..
12시넘어 잠이깨서 나와보니..
허거덕!!
이 야밤에!!
가구까지 막 옮겨놓고!
이라고 있더라구요~
도대체 또 뭘하나 싶었는데..
" 근데.. 이거해도 다 못넣겠다!! "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단 옮겨놓으라네요~
고 마 워
저 어제 아들 하원차량 나가려던 찰나!!
막간을 이용해서 재단좀해볼까 하면서!
커터칼 칼날을 새로 갈았거든요~
정말이지 너무 날카로워서
종이가 잘리는 느낌조차 안나더라구요!!
대~~박!!!!!! 을 외치는 순간
저는 칼을 떨어뜨렸고!!!!
그 칼은 제발로 똑!! 떨어졌어요
순식간에 피바다
허거덕!!!!!!!
다행히 친정엄마가 계셔서 아들을 데려오셨고!
전 바로 병원..
죽어도 따라가겠다는 아들까지 데리고...
몇~바늘이나 꿰매고 온 뇨자랍니다
흐억~
이더운날 맘놓고 씻지도 못하고
이더운날 쩔뚝거리며 보내야하지만!!!
어제 도착해준 묻지마진통제 한번 먹고!! ㅋㅋㅋㅋㅋ
원단장 만들어준 남편배려진통제 한번 먹고~
행복합니다!!!!
" 오늘 오는거 아니니? "
누구보다도 당신몫 냉장고1셋을 기다리시는 정여사님!
벨 누르지도 않았는데!
샤워하고 나오셔선 혹시 놓고갔나 막 문열어보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두번을 열어보셨는데?
정말 두번째에 집앞에 똭!!!!
아들 저녁먹이고 있었어서~
저녁먹이고 풀어보자니까
너무 궁금하다고 식탁에서 개봉하심요~
이 냉장고 원단 갖고싶어하셨는데!! 젤위에♡
정말이지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는 손자에게 막 설명하심!!
"윤석아~ 할머니가 이 원단을 갖고싶었거든?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고보니..정여사님 어느새 또 새로운 홈웨어를 만드셨네요?)
냉장고1셋을 쌓아놓고 감탄중이신 정여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여사님 냉장고 1셋
저는 냉장고 1셋 + T/R 2셋
서론이 음청 길었죠? ^^
구경하세요~~
저의 진통제 입니다!!!
- 묻지마 냉장고 -
- 묻지마 TR -
그냥 검정인줄알았는데 자세히보니 별이 퐁퐁~
스누피 너무 예뻐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네요!!!!
정말이지 오랫만에~
깊숙히 쌓여만 있던 겨울원단들을
남편이 설치해준 선반에 차곡차곡 넣어봤어요~
아뉘~ 이 더운날
이 두꺼운 원단들이 왜이리 반가운걸까요?
어머어머!! 밍크퍼야~잘지냈니? 넌 품절왕이쟎니~
어머어머!! 네오플랜아~ 난 아직도 널 못 건드리겠어~
어머어머!! 기모니트들아~!! 올해도 함께하자~
어머어머
어머어머
어머어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 수다떨듯
겨울원단들과 함께한 밤이었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마지막 선정리까지!! 복받을꺼야 남편아 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아직도.. 멀었다는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장] 덤보 그래도 부럽사와요 ㅎㅎ 저렇게 정리해둔 원단을 잘 관리하실것 같아서요 ㅎㅎㅎㅎ 전 해두고 하루만에 다시 엎어지는 ㅠㅠ 뒷손이 게을러서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 멋진 남편을 봤나? 근데 이 선반이름이 뭐예요~^^
저는 공방하는것치곤 원단이 많지 않다며ㅋㅋㅋ
다쳐서 우째요ㅜㅜ
덧나지않게 잘관리하시어요~
이선반은 코스트코 고릴라랙이요
사실 진짜명칭은..다용도5단선반? 일거에요
근데 그냥 고릴라랙으로 더불린다죠ㅋㅋ
공방하시면 작업실이있으니 월~~~~마나좋으셔요~~~진짜부러워요♡
저 덧나지않으려고 진짜조심하고있어요
약도열씨미^^
근데제주에도 코스트코가있나용?
마트형코스트코?이런게있다고들은거같아요^^
@[반장] 덤보 없어요~~~^^ 가본적도 없어요. 듣기만 해요. 친구가 코스트코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소꿉장난 코스트코 한번가시면..꿈에도나올겁니다ㅋㅋㅋㅋㅋㅋ진짜별천지! 게다가 IKEA까지가신다면ㅋㅋ잠못이룬다죠~~^^
@[반장] 덤보 그렇다네요ㅎ
인터넷에 판매하네요~ 찾아봤더니ㅋㅋㅋ
멋진 신랑분을 두셨네요^^ 저신랑만큼
멋져요ㅋㅋㅋㅋㅋㅋ
하하하하하 우리네 신랑은 그럼 멋진섹쉬남인거죠?ㅋㅋㅋㅋㅋ
@[반장] 덤보 당연하죠 완전 섹쉬~~한 남자죠 히힛
정리가 장난 아니네요~넘 깔끔해요~
부럽습니다~^^
딱 요기만그렇죠뭐ㅋㅋㅋ이제 남은아이들이 문제랍니다^^
남편님 너무 멋지세요 +ㅁ+////!!!! 어머님은 너무 귀여우시고 ><♡ 가정이 정말 너무너무 화목하시네요~♡
화목화목하게봐주시니 저희는 더더화목화목♡히히 감사합니다~
와우..부럽네요..울 남편 원단 있는거 소진하고 사라고..반협박을..ㅡㅡ+찌릿~~
사실 그게맞는거지요~^^ 소진하고사는게 정답인데말이죠 이건뭐 ㅋㅋㅋㅋ계절이돌고돌아와도 그대로소장만하니 우짠대요 하하하
부럽부럽~~~
하하하ㅋㅋㅋㅋ담엔 넓은집을 사줘얄판이에요ㅋㅋㅋㅋㅋㅋ정리는 끝이없네요 이쪽정리하면 나머진 공사현장이되요 ㅋㅋㅋㅋ
반가운 고릴라랙 ㅋㅋ 코코에서 사서 울집 2층 계단 올라오다 무거워서 죽을뻔했네요 ㅋㅋ 전 요렇게 리빙박스 쌓아서 쓰고있어욤 ㅎ 멋진 남편님 무지무지 부럽습니다용 ㅎ
어머어머~~~사실이렇게 넣어놔야 먼지도안쌓이고 좋을텐데요~~하하아줌마님도..뜨악~!!원단진짜엄청많으시네요 사진에나온게 다가 아니죠?ㅋㅋㅋ
저막 저 투명창속으로 구경중이에요ㅋㅋㅋ
전 이번에 코코가서 이선반을 한없이 바라만보고 왔는데 부러워요~~
ㅋㅋㅋ왜 바라만보셨어요~~함께돌아오시지ㅋㅋ정말강추선반인거같아요~^^ 무거운짐도거뜬하답니다~
끄아~~~남푠님 진짜 멋지세요!!!
빨리 셔츠한장 더 맹글어드리셔야겠어요!!!제가 막 등떠밀어 드려야지~ㅋㅋㅋ
너~~무 좋으시겠어요~저렇게 원단장이 똭~~~
제가 넘나 좋아하는 정여사님,정권시님도 넘 반갑고~^^*
원단들 다 이뻐요~~~요걸로 또 멋진 작품들 많이 보여주세요~~^^*
덤보님꺼랑 정여사님껏도 같이요~~^^*
하하하 오마케님 등떠밀어주신다면 제가또막 썰어야겠죠?
원단장생겨서 넘넘좋아요~진정한정리가되는그날까지 차곡차곡해보렵니당~
제가 정여사님한테 오마케님 얘기했어요
하하하 깔깔깔웃으시며 좋아하시네요ㅋㅋㅋ몬가 당신도 어바웃인이되신다는느낌이랄까요?ㅋㅋㅋ^^
항상감사해요~♡
이제 미싱초보인 저로서는 입이 벌어지네요~~
완죤히 포스가 느껴지는 원단들이네용~~
언젠간 저도 저렇게 원단을 모아서 정리할날이 오겠죵?? ㅠㅠ
ㅋㅋㅋㅋㅋㅋ실력과 무관하답니다ㅋㅋ
소유욕과 비례한다죠?ㅋㅋㅋㅋ
어떨땐 원단자르기아까워서 또 사요 ㅋㅋㅋ
쌓여만간다죠~~^^
댓글이 넘 많아 쓸까 하다 씁니다. 이 많은걸 다 읽었어요. 재밌어서요.
담에 커터칼 쓸때 더더 조심하시구 상처없던 곳처럼 이쁘게 아물길 바래용^^
덤보님 원단 각맞춰 선맞춰 완벽하게 접어둔거보니 완전 놀랍습니다.
원단님께 전수받은기술?? ^^
넘 깔끔해요. 신랑님 칭찬은 넘 많이 받으셔서 전 맘으로만. ㅎㅎㅎ
알맹님~♡알맹님댓글은 비타민ㅋㅋ왠줄아시죠? 우리귀요미~한번더보기!^^
진짜 칼조심해야겠더라구요ㅜㅜ 순간 이렇게되다니말예요!!!!
그나저나 어디 제가 원단님칼각에 비한답니까요ㅋㅋㅋㅋ전그저 접는수준입죠ㅋㅋㅋ^^
완전있어보이는 정리옵니다
ㅎㅎㅎㅎ있어보인다뉘~♡감사합니다!
근데 이러고도 남은애들은 어쩐답니까요~~ㅋㅋㅋㅋ
글쎄요 저는 갠적으로 통안에 넣는것을 좋아합니다..먼지도 그럴고해서요..근데 뭐 덤보님은 빠르잖아요.. 제가문제지...오늘도 선세탁했는거 거둬드리며 하지도 못할것을 내내 이게 뭐냐며...그랬습죠
저는 두려워서 통에 못넣어요.. ㅋㅋㅋ 아마 통에넣으면.. 눈에안보여서 또또또 겹치기로 막 살듯해요 ㅋㅋㅋㅋ
정리 넘 깔끔해요~~!! 남편님 멋지십니다 ㅎㅎㅎ 알아서 자리까지 척 내주시는 좋은남편의 표본이네요 ㅎㅎㅎ
아이쿠 감사합니다!! 근데 문제는 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방은 무슨 이삿짐센터 같답니다 큰일이에요~~
남편~ 또 도와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