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커뮤의 '학습된 분노'는 소설 ＜1984＞에 나오는 "2분 증오 시간" 보는 거 같음.twt

[룰루랄라ㅏ]

출처 : 여성시대 카카오82%, 트위터

대중예술인 연극과 뮤지컬에 어떤 관객이 오는지는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인데 그걸 꼭 뭔가 자기들의 강제 할 수 있는 것 마냥 행동하는 것을 보면 이것이 커뮤니티의 룰이 사회회 되는 과정인가 싶었다. 남초웹에서 길고양이와 캣맘을 비난하고 불구대천의 원수를 보는 것처럼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 Curried Gentleman (@currydevil) December 10, 2023

커뮤니티의 습성에 물든 사람들
즉 "학습된 분노"
이거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함. https://t.co/A4WNBtxJ4w

— 피재 (@plasadicafox) December 11, 2023

커뮤니티가 가르쳐 준 대로 분노하기 전에, 자신이 무엇에 그리고 왜 화가 나는지 화를 내야만 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화내선 안 되는지 한번쯤 돌아보도록 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소용돌이와 같은 커뮤니티 한복판에서 강산이 바뀔 만큼의 세월을 보낸 제 소감입니다.

— 피재 (@plasadicafox) December 11, 2023

1984 보면 빅브라더 감시 하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매일 의무적으로 '2분 증오' 시간을 가지잖아? 특정 대상에 대한 욕하고 분노를 쏟아내서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오웰이 정말 선견지명이 탁월했다 싶은데, 단 하나 틀린 건 현대인들은 정부 강압 없이도 스스로 인터넷에서 2분 증오 시간을 가짐. https://t.co/EpQxCNRhC0

— 심너울 (@neoulneoul) December 11, 2023

https://youtu.be/XvGmOZ5T6_Y?feature=shared

(영화화된 장면)


https://www.idaegu.com/newsView/idg202007280015

지금 당장 멈출 때다

조지오웰의 소설 ‘1984’에는 ‘2분 증오’라는 시간이 있다. 매일 반복되는 2분간의 이 시간이 되면 신기술의 하나인 텔레스크린에 나타나는 적(반혁명분자)을 향해 온갖 증오를 퍼붓는다. 자리에서 일어나 괴성을 지르는가 하면 욕설을 하는 등 아주 격렬한 증오감을 표출해내는 사람들의 모습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물론 2분 증오의 시간에 이런 성의조차 보이지 않으면 가차 없이 사상경찰에 끌려간다.

[좋은생각하루에열번]

심지어 분노 안하는 사람보고 대가리 꽃밭이라고 비꼼까지 곁들임

[룰루랄라ㅏ]

ㄹㅇ... ㅎ ㅜ

[동물만이평화다]

🥲내가 진짜 커뮤 줄인다

[두리주압]

인간의 본성인가…

[밤이되어씀미다]

이제 쩌리글제목만 봐도 댓창이 어떨지 알수있음..ㅎㅎ
애초에 까판만들려는 의도로 써진 글인게 너무 티가나고
댓글에서는 혐오의견으로 의견통일을 강요함
내생각은 달라 라고 말하는순간 대댓판열림..ㅎㅎ
다들 진심으로 혐오감정을 같이 느끼는것인지 아니면 혐오해야하는대상으로 주입당한건지 한번쯤은생각해봐야할거같음..

[상반기취뽀]

이거 찐이야 특히 무지성 혐오 있자나 그거보면서 나도 화내다가 갑자기 나 왜화내지? 사실 나 별생각 없는데 이생각함

[멋대로살라]

오늘도 본거같은느낌... 쓸데없는글에 댓글 5개넘게 쓰면서 화만내는사람봄

[사필귀정앙딱정]

맞아 ㅇㅇ 쩌리 오래 하고 현생 돌아오면 마음에 분노가 가득 차있을때가 있어서 그때 아차싶더라

[totally different]

난 그냥 그런 글은 슬쩍 모른척함

[가끔씩은]

ㅋㅋㅋ진짜 커뮤에많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