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낭만적으로 들리는 ‘프라하의 봄(Prague Spring)’
이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하나는 1968년 위로는 최고위층 정치인들, 아래로는 작가와 예술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된 자유화 운동을 일컫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또 다른 의미는 5월에서 6월까지 이어지는 체코 최대의 음악축제인
프라하 국제 음악 페스티발의 공식명칭으로서의 ‘프라하의 봄’이지요.
그러나 두 가지 의미 모두는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
새로운 희망을 추구하는 체코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야말로 "프라하의 봄"이 다가왔습니다.
진정한 자율을 표명하는 "제 17대 4.15총선"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으며,
5월이 지나가기 전에 우리만의 축제를 즐겨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지요~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만물이 소생한다는 싱그러운 이 봄에...
"라속 체육대회"를 가질까 합니다.
작년엔 이른 장마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지만..
재작년 체육대회때는 참으로 재미났었습니다.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가 청.백팀 나눠 운동회를 하듯이..
인간줄다리기, 빼빼로먹기, 살인피구, 2인1조풍선터트리기,
축구, 이어달리기까지...
넘어져가며 혼신을 다했던 즐거웠던 시간들이었죠..
자꾸만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께 말씀드려요~
체육대회를 할까요? 말까요?....
대충 의견을 모아본 결과 삘 받았을때 질러버리자는 여론에 의해..
어린이날도 괜찮을듯 싶고, 5월이 가기전 어느 일요일이든 간에
많은 분이 원하시는 날짜로 조정해 보도록 하지요..
언제가 좋으시겠습니까?
일단 원하시는 분이 50명 이상이 넘을때 진행하도록 할것이며,
원하시는 날짜도 함께 기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봄날...가까운 서교초등학교에서 땀흘리며 대항전을 갖은후에..
야외무대로 내려와 라인댄스 한두곡 정도로 흥을 돋운다음,
근처 고기집에 들러 야외에서 봄바람 맞으며 배를 채우고,
보니따든 바히아든 또다시 우리만의 축제를 즐기러 가는겁니다..
물론 대충의 계획이지만...
재미나겠다, 하고싶다는 분들께서는 쭈욱 말씀 남겨주세요..
앗참.. 원래는 탱고와 함께 진행하려 하였으나
탱고쪽에서 고사를 하시는 바람에
그냥 우리끼리 팀을 나눠 놀아(?)보려 하는것이니
"대항전"이란 말엔 혼동 없으시길 바래요~
우리에게 혹독한 겨울이 있었던가요??...
하지만 늘 새로운 희망을 추구하는 "라틴속으로" 이기때문에
우리는 "프라하의 봄(Prague Spring)"을 꿈꿉니다...
카페 게시글
서울살사
‘프라하의 봄(Prague Spring)’ - 체육대회 여론조사
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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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4
04.04.28 14:25
댓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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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5월 5일에 한표 던집니다....ㅋㅋㅋ
저도 하자에..한표에요..^^
날 더워지기전에 언넝언넝하자~! 저번 체육대회보단 에로해졌으면 하네..ㅋㅋㅋ... 에로하게 해준다해서 그때도 참석했다가...넘 건전해서..우리 12기 단체로 멸치 릴레이(?) 데모한거 알지? ㅋㅋㅋ 빨랑빨랑 하자~!!
우오호~~~ 운동회가 좋아요~~~ 암때나 좋아좋아~
5일날한표.........................어렵게 스케줄뺐어용^^
내가 참석했던 체육대회가 벌써 2년전이구나.. 그때 남자MVP두 탔었는데.. (망사 X티) 덕분에.. ^^ 암튼 그립네 모두..
아~~ 맞다 그 망사 빤쮸~!! ㅋㅋㅋ 참 잼났는데.... 그나저나~! 헌터야~~ 흑흑..여기서나마 보는구나...늠 반갑네...ㅜㅜ
달리기만 안한다면 난 한표에요!
나두 표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