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장봉도의 혜림원으로 정기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삼목선착장에 도착해 장봉도행 배를 탔습니다.
배를 타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마음으로 바다를 건넜습니다.
연휴라서 배를 타고 건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차량도 많이 건너가네요.
장봉도에 도착을 했구요. 사랑이를 타고 혜림원으로 갑니다.
혜림원 회의실에서 차도 마시고
준비해주신 아침을 간단히 먹었습니다.
봉사 할 곳을 둘러봅니다.
기둥과 래티스에 곰팡이가 많아서 벗겨내고 오일스테인 작업을 해야합니다.
기둥의 일부는 썩어있네요.
이 곳은 방부데크에 오일스테인 작업을 해야하구요.
썩어있는 기둥.
샌딩 작업을 시작합니다.
썩은 기둥을 잘라내고 보강도 하구요.
데크에 오일스테인 작업도 시작되었습니다.
기둥 보강과 샌딩 작업이 계속됩니다.
식당 창문의 목재도 도색을 위한 샌딩작업을 진행하구요.
데크의 스테인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기둥 보강 공사는 예정에 없었던지라 창고에 있는 자재를 활용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샌딩작업 계속 진행중이구요.
기둥과 래티스에도 스테인 작업이 진행됩니다.
식사 시간이 되어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작업 시작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비를 맞으며 스테인 작업을 한 데크도 보수를 하고
스테인 작업이 완료된 기둥과 래티스.
데크에도 한번 더 스테인을 올려줬으면 좋았을텐데 비가와서 아쉬웠구요.
비를 맞으며 보양 작업과 도색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외부 도색을 마치고 내부 도색도 진행 예정이었는데, 기존 라커칠 위에 에나멜 도색이 되어있어서 샌딩처리가 어려웠습니다.
식당을 폐쇄하고 보양 후 샌딩을 진행해야 하는데 상황이 맞지 않아 보류 하였습니다.
외부 도색 완료.
도색을 마치니 비가 그쳐서 혜림원 뒷편의 바닷가를 잠시 거닐고
숙소에 들어와 저녁 준비를 합니다.
장봉도 하나로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사려고 했는데 하나로마트가 휴일에는 문을 안 연다고...
감사하게도, 육지에서 휴무를 즐기고 계시던 혜림원 선생님께서 장을 봐서 배에 실어주셨습니다.
(먹거리 비용은 개인사비 각출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혜림원에 들어가실 분들은 먹거리 준비해서 들어가세요. ㅠㅠ
청하님이 더치오븐을 가져오셔서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셨구요.
닭도 한마리 구웠습니다.
혜림원에서도 푸짐한 반찬을 챙겨주셔서, 원장님과 당직 선생님을 모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삼겹살도 맛있게 구워먹구요.
닭도 노릇노릇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
다음날 바닷가 산책도 하고, 카페에서 맛있는 차도 한잔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일년 중 물이 제일 많이 빠지는 날이라고 해서 낚시를 하지는 못했네요. 게를 잡으러도 갔는데 한마리도 못봤다는...
아쉽게도 기상이 안좋아진다는 소식에 더 머물지 못하고 육지로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참여가 적었네요.
혜림원에 가시면 봉사도 하시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쉬실 수 있으니 시간나실때 방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
첫댓글 조용하니 좋네요 혜림원 봉사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후가 되겠지만 기둥은 보강 작업을 하든 교체를 하든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넘 즐거운 봉사엿네요.. ㅋㅋ
수고 많으 셨습니다.
참고로 화재 위험성을 알기에 옆에 소회기도 준비하고 불을 피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