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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주신분: 월하(月下)님
[17]
"이야 .. 야 너 진짜 그걸 다먹더라?"
"아 그럼어떻게 야 솔직히 진짜 배 불럿는데 남기면 아깝잖아~ "
"구라치면 손목날라간다 . 넌 그냥 아주 적당하게 먹은거 같았어"
"아 진짜야!! 나지금 배누르면 신물이 찌꼼찌꼼씩 올라올것만 같아 윽 =_="
"잘 쳐먹어놓고 죽는소리하지말아라"
"쳇. 알겟다."
"이제 뭐할래"
"움움...............야 야야야 "
"어"
"저거저거"
내가 녀석의 팔을 치면서 가르킨거는 스티커사진 샵이었다
"미쳣냐 싫어 "
"왜왜 나 찍고싶어!"
"그럼 니혼자 독사진 박던지"
"아......진짜 이런식으로 나오기냐
지금 너 오늘 나덕분에 그 정혼녀 떨궈낸 사실을 망각햇나보징?"
"-_- 무슨 니때문이야. 내가 지스타일이 아니라고 지가 떠난거엿는데"
"그렇지 않아 나 덕분이라고 ! 박치기 고뇬이 나의 바스트굿뿌렌드라서!!"
"-_-야야야 알았으니깐 저질발음 삼가해라"
"우허허허 그래그래 삼가하도록 할게 고롬 우리 사진찍는 것이여 그체?"
"어 .부산친구 둘 만나더니 입에 아주 자연스럽게 부산 사투리 나오냐"
"아니거든. 그냥 해본거거든"
"그래 무척 자연스럽다 너 "
"자연스럽긴 난 도시미가 느껴지는 여잔데 어디 부산사투리가 어울리겟니?"
"어 적어도 어울리겟니? 라는 토나오는 말투보단 날거같은데."
~어울리겟니? 라고 내가 햇던 말투를 고대로 따라하는 녀석
은근히 개그날리는 재주가 있는 넘인거 같다. 이거이거 정말 연예계 진출 시킬까바
뭔가 예능에서도 뛰어난 감각이 물씬 느껴지는데..?키둑키둑
"모하냐 표정지워라"
"응-_-"
어느새 우린 사진기 안에 들어와 있었다
좀 어색해지는구나.......... 하하
"야 이거 어떻게하는거야 나 몰라"
"설마 처음 찍어본다는 그런 촌빨날리는 소린 안하겠지."
"야 이깟거 처음 찍는다고 초 촌빨은 무슨-_-"
"그래 이깟거 처음 찍는 넌 대체 뭐냐"
"닥치고 돈이나 쳐넣어"
"어-"
그렇다 지금 탁트인 녀석은 내게 스티커사진을 처음 찍는다고 말하고 있었다
허허 그럼 니녀석에게 내가 스티커사진을 처.음 찍은 여자가 되는거라 이거구나?까르르륵
(난 지금 탁트인에대해 상당히 쓰잘떼기없는 거에 목숨을 걸고 있었다;;)
"자 -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찰칵"
그렇게 돈을 다 넣고 사진을 우린 정신 없이 찍었다
"푸 푸하하하하하하하 야야 탁트인 니 표정 어쩔래? 완전 아 어뜨케 너무 웃기잖아 이거!!"
"닥쳐 니얼굴 보다 훨 낫거든"
"야 니가 더웃겨!!!!!! 무슨 스티커 사진 잡아 먹겟다 잡아먹겟어! 인상쓴거 바라 아주!! 좀 못 웃냐!!?"
"나 억지로 못 웃는다."
"억지로 못웃는다고? 참나 그게 말이되?"
"어.나한텐 말되. 아 진지혜 이거 존x웃겨 왠 호구냐 호구"
"뭐? 호구! 봐바! .............. 모야!! 이쁘기만 하네!!!!!!!!!"
"이게 이쁘면 무슨 세상사람들 다 이쁜거다."
"어머 말을 해도 진짜"
녀석과 나는 스티커 사진을 보면서 온갖 생쇼를 하며 명동 길을 걷고 있었다.
"어머 ~ 안녕하세요!kbo에 연애시대라는 프로그램 작가인데요 두분 너무 잘어울리네요!"
"네? 이녀석이랑 제가요? 에이 언니도 참 제가 아깝죠~!"
"무슨소리야 내가 아깝지"
"야 솔직이 여기 이거 사진만 봐도 모르겟냐?"
"어 내가 아까운건 알겟는데 그외엔 니가 뭘 모르겟냐고 묻는건지 모르겟다."
"허. 뻔뻔한거바"
"그건너지!"
"하하하 ;; 제가 봤을 떈 두분 잘어울리시는데요!!
음...... 오늘 7시에 저기 무대에서 커플 콘테스트가 열리는데 참여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아니요-_-"
아니요라고 말하는 탁트인 녀석이였다
"음....여기서 1등하면 선물이 굉장히 빵빵한데두요?!"
"서 선물이요!!!!!!!!? 뭔데요!!?"
예전에도 말하지 않았던가 .. 난 공짜에 눈먼 여자라고 .........
"음 그건 비밀이라서 말씀드릴 수 없구요 ! 참가 하시겠어요!?"
"아니요"
"네!"
녀석과 내가 동시에 한 대답 난 네라고 대답햇고 녀석은 역시나 아니요라고 대답을 했다
이럴땐...... 귀척을 좀 해주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아우 쟈기야아~~~~~ 우리우리 요기 나가자나가자! 웅~~~~~~?ㅇ_ㅇ*"
"어머 이렇게 이쁜여자친구분이 애교도 부리시는데 남자친구분 안나가실꺼예여?"
"후우...... -_-..... 알겠어요"
"네 그러면 저기 무대 뒤쪽으로 가셔서 대기실에 계셔주세요!"
역시 나의 애교는 안먹히는대가 없는거 같다!
라고 생각하며 뿌듯해 하고있는데 귓속말로 내게 속닥거리는 탁트인 녀석
"너 여기서 개쪽당하는 일만 생기면 죽는거야 알앗어?"
"헙. (끄덕끄덕)"
"1등못해도 죽는다."
"컥. - 으..응.."
"씨익- 가자"
내가 겁에 질린듯한 표정으로 대답을 하자 씨익 하고 웃어주더니 내손을 잡고는
무대 대기실로 가는 녀석.
그곳엔 우리말고도 다른 커플들이 있었다.
우음...... 남자들을 좀 훑어 바줬더니 역시나 우리 트인이 만한놈은 없었다 까르르륵
"그래그래..... 죽음을 앞두고 있으니 정신이 나갈 만도 하지.쯧쯧.."
날 한심하게 쳐다보며 이런 망언을 내뱉는 탁트인 자식
내가 니때문에 승질나서라도 1등먹는다 1등먹어!!!!췌엣
"자 오늘은 연애시대 특집이죠? 명동에서 열립니다 ! 커플 콘테스트!
자 커플 여러분들 나와주세요!!!!!!!!!"
낙지같이 생긴 대머리 사회자의 오프닝이 시작되었고
우리들은 다들 가슴에 번호 표를 달고 무대로 나갔다
"헉.... 트인아 저기바바 사람 진짜 많이 몰려왔다. 그치?"
"어. 나 지금 쪽팔린다 너 이따가 한대 맞자."
"뭐야 !! - 이정도로 쪽팔리다니!"
"니도 쪽팔리잖아."
"으음으음 아니야 ~ 난하나두 창피하지 않는걸! 난 당당하단다! 트인아"
"응 그래.. 넌 하나도 안챙피해서 얼굴이 그렇게 익엇냐"
"허......"
"기가차단 표정관두고 집중하자. 기왕나온거 일등은 해야할 거아니야"
"응 !(끄덕끄덕)"
"네 ~ 3번 커플!"
"꺄아아악!!"
"남자 진짜잘생겼다!!!!!"
"여자 너무 이쁘다! 누나 여기좀 바주세요!"
'어머 너 몇살인데 나한테 누나라 그러는거니-_- 나 아직 18살밖에 안됫거든?'
"하하하 여자친구분이 상당히 표정이 안좋으신데!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진지혜요^^:;;;;"
"아아! 이야 굉장히 미인이시네요!! 남자친구분도 무척 잘생겼구요
오늘 출현한 커플들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거 같으신대요?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자친구분!"
"당연한결과"
"네네;;?"
녀석의 당당하고도 뻔뻔한 대답에 좀 당황해보이는 낙지였다.
"당연한 결과라고요"
"아아.. 하하하 3번커플 굉장히 독특한 컨셉을 자잡고 나오신거 같습니다 그럼4번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바요 낙지 대가리 아저씨. 이게 어디 컨셉으로 보입니까 -_-저렇게 표정변화없는것이 몸에 베어있는데'
"야 돼지"
"왜 싸가지"
"뭐?"
"뭐!"
"참나. 야 너 그렇게 아까처럼 막 실실거리지말아라"
"왜-_- 그리고 그게 무슨 실실이냐 그냥 예의상 웃어준거지."
"그게 실실이다."
"뭐야 참나 근데 왜!"
"띨해보여 그렇게 쪼개 대면 쟤네들이 너 무시한다?"
저기 수만은 관객들이 날 무시한다면서
나에게 실실대지 말라는 녀석. 허허 ............ 니녀석은 내가 웃는것도 챙피하단 말이더냐-_-시퐁노무시키
"알았어 몰랐어 대답해"
"아 .. 알았어-_-"
"자아~ 콘테스트의 첫번째 코너! 텔레파시 뿅뿅뿅!"
허.. 뿅뿅뿅이 모냐 유치하다 낙지야-_-
"자 이 코너는 말이죠 남자분과 여자분이 저희가 준비한 질문에 대하여 대답을 하는 건데요
그대답이 일치해야 점수가 올라갑니다.자 1번커플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
"자 2번커플 아쉽게 한문제 틀려서 450점 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1번커플보단 선두네요 !
자 3번 커플 시작 하겠습니다!"
하얀색 화이트 보드 칠판을 녀석과 내가 각각 하나씩 지니고있었고 내가
녀석보다 약 큰발로 세발자국 앞에 나와 있었다
'후으..... 이거 생각 보다 떨리네.. 그나저나 난 녀석과 한것도 없고
그리고 녀석에 대해 아는것도 없는데 ........ 그냥 꼴찌 하겟구나..'
"자 첫번째 질문 들어갑니다 첫번쨰 질문이니 만큼 가볍게 가도록 하죠"
여자친구분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오늘도 부족한 소설을 재미나게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ㅠㅠ
참..사람이란게..끝으로 갈 수록 미흡해지는 감이
없잖아 좀 있지만
...ㅠㅠ 그래두 재밌게읽어주세요 하하하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쓰도록 노력하겟습니다
댓글 안들아주시면 미워요!
오늘은17편까지 올리도록할게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삼 겹 살 !!!!!!!!!!!!!!!!!!!!!!!!!!!!!
ㅎㅎㅎ 재밋게바주셔서감사합니다~~
아 잼라 잼따ㅋㅋㅋㅋ
ㅎㅎㅎ잼꼐바주셔서 넘넘감사합니다!
당연ㅅ히삼겹살이죠!!!!!!!!!!!!!!!!!!!!케케케켘케
ㅎㅎㅎ재밋게바주셔서감사합니다^_^
삼겹살 ㅋㅋ 당연한 결과
재밋게바주셔서감사합니다!!ㅎㅎ
삼겹살이요!~~ 아진짜 재밋어 ㅋㅋㅋㅋㅋ
ㅎㅎㅎ재밋게바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야그야! 삼 겹 살 ! 다음편도 완전 기대욧!ㅎ
ㅎㅎㅎ 재밋게바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 꼬"꼬꼬꼬꼬꼬꼬!!!ㅋㅋㅋ삼겹살~~~~~ㅋㅋㅋㅋㅋㅋㅋ
ㅎㅎ 재밋게 바주셔서 감사합니다 ^_^
어뜨케 너무잘어울린당!!!!!!!!!!!!삼겹살겹살겹살겹살!!!!!빨리 더 올려주세여!!!!!!!!!
ㅎㅎ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내일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_^
아머조아하지ㅋㅋㅋㅋㅋㅋㅋ?재미써여ㅋㅋㅋ
ㅎㅎㅎㅎ재미잇게 바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오삼겹살좋아한다고하겟다 !!!!!!!!!! 완전과연1등할지너무기대대여 !!!!!!!!!!!!!!!!!!!!!!!!!!
꺄 재밋게바주셔서 감ㅅㅏ합니다~~
겹살이..ㅋㅋㅋ
ㅎㅎ잼꼐바주셔서감사합니다~
저기 트인이 사진 얼짱 이치훈 이담 ;;ㅇ-ㅇ
재밋게바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