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첫 한국 가수의 대규모 공연이 뜨거운 반응 속에 마쳤다.
하지만 이 공연을 현장에서 보지 못한 전세계 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의 팬들은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이 택한 것은 SM을 상대로 한 대규모 시위. 수천 명 네티즌들이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인 ‘SM타운(http://www.facebook.com/smtown)'에 몰려가 수천 개의 댓글을 달며 온라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12일 현재 ‘SM타운’에는 36만여 명이 ‘좋아요’ 버튼을 눌러 K팝의 열렬한 팬임을 자청하고 있다.
‘타운’을 통해 소녀시대·동방신기·샤이니·슈퍼주니어·F(x)의 프랑스 입국 장면과 리허설 장면, 무대 뒷모습이 생중계되자 전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담벼락에 수천 개의 댓글로 도배를 했다.
“해협만 건너면 영국인데, 좀 와달라” "세상에, 나를 죽게 내버려 둘 건가요? 런던에 꼭 와줘요" “이탈리아에 오세요” “페루에서도 SM타운을…” "제발 독일!" "두바이로 오세요. 두바이, 두바이, 두바이" “인도네시아에 꼭 와주세요” "제발 멕시코로 오세요. 여기는 팬이 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있습니다. 프랑스 여자팬들 같은 사랑과 관심을 우리가 보여드릴께요. 꼭 멕시코에 오세요" “브라질도요” "MEXICOREA" 등의 글을 올렸다. 일부 팬들은 정성스레 이모티콘과 글자로 자국의 이름을 새긴 그림까지 만들어 댓글을 달았다. 이번 공연이 열린 프랑스에서도 "내 인생 최고의 콘서트였다. 꼭 다시 와달라"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이런 국경을 초월한 팬덤 현상에 대해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10일 “광고도 없이 한국 대중문화가 퍼지는 것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페이스북측은 11일 ‘SM타운’을 한국 페이지로는 처음으로 ‘페이스북 셀러브리티’로 선정했다. 이달 1일 오픈한 SM타운이 10일 만에 셀러브리티로 선정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http://news.joinsmsn.com/
첫댓글 볼품없는 한국정치인 외의 최고지성이 모인 지구촌 정치인은 이명박 대통령을 대환영으로 환영하더라
자랑스런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입니다. 이들이 정치를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