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7: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형제의 죄를 용서하라.
삶의 자리에서도 서로 간에 용서받을 일이 적지 않다.
얽히고설킨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더 본질적인 뜻이 있다.
성경은 도덕 윤리 수준보다 높은 가르침이다.
구원의 지혜서라 하는 이유이다.
죄(罪)의 원어는 ‘하마르티아’로 ‘표적을 벗어나는 것’이란 뜻이다.
곧 법이 아닌 불법의 길로 가고 만 거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마23:28)
보이는 이적과 기적을 따라간 거다.
기복적인 가르침을 좇아 욕심이 배가된 거다.
잘못된 사람의 교리에 붙들려 진리를 잃고 만 거다.
이런 자들에겐 경고해야 한다.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결국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말이다.
회개하는 자,
자기 잘못을 깨달은 자이다.
여전히 하나님의 아픔임을 깨달은 자이다.
용서하라.
용서는 하나님의 권한이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끔 가르치라는 거다.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요20:23)
진리의 빛을 통하여 어둠을 보도록 하라는 거다.
더럽고 악한 것들을 씻게 하라는 거다.
이보다 귀한 사명이 또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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