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페텅탄 총리 국정을 이끄는 것에 자신감,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다"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 38) 총리는 총리에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 자신의 흠집을 잡는 움직임이 있는 것에 대해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고 싶지 않다”며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페텅탄 총리는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고, 국가를 위해 온전히 일할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는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나와 국무위원 모두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기 위해 매시간, 매초 시간에 맞춰 일할 것(พร้อมจะทำหน้าที่อย่างเต็มความสามารถ พร้อมที่จะทำงานเพื่อประเทศอย่างเต็มที่ ดิฉันและคณะรัฐมนตรีทุกคน จะทำงานแข่งกับเวลา ทุกชั่วโมง ทุกวินาที ไม่ให้เสียเวลาไปโดยเปล่าประโยชน์ เพราะเราคือผู้แทน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소송을 하고 싶지 않다(ไม่ต้องการมีคดีความติดตัว)”고도 말했다.
이번 페텅탄의 발언은 최근 중앙선관위에 조사를 요청한 것에 따른 대응 작전으로 보이고 있다. 조사를 요청한 내용은 ‘친족 기업 21개 임원을 맡고 있던 페텅탄 당수가 하원 총리 지명선거에서 새로운 총리로 선출된 8월 16일까지 임원을 그만두지 않았을 혐의가 있다’고 하는 것으로 태국 헌법에서는 총리를 포함한 각료는 기업경영자나 주식 보유자가 아니어야만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아울러 페텅탄 총리는 정치적 영향력이 지극히 강한 탁씬 전 총리가 아버지이며, 한때 태국 정치를 좌지우지했던 탁씬 일족의 일원이기 때문에 그녀의 영향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태국 전국 최저임금 1일 400바트 인상은 10월 1일부터
피팟 노동부 장관은 비즈니스 부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0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1일 ‘최저임금(ค่าแรงขั้นต่ำ)’이 400바트로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최저임금’ 인상은 사업자와의 협의와 노동부가 설치한 소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으로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면 직원 200명 이상 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소기업은 임금 인상을 즉시 수행할 필요가 없다.
한편, 노동부 사회보험사무국은 임금 상승 영향을 받는 대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보장기금에 대한 기부금을 1% 할인하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 할인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노동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노동부는 재무부와 협력하여 기업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저금리 대출과 같은 다른 보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오싼 거리 비즈니스 협회 회장과 일부 비즈니스 리더들은 고용 및 운영비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세제우대조치와 고용창출 노력을 통해 정부가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도록 요청하고, 임금 인상과 관련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부가 2100만 바트 투입해 ‘엠폭스 백신 3000명분 조달
‘엠폭스(monkeypox, 원숭이 두창)’는 올해 들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4,000건 이상의 감염사례와 6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세계 각국의 보건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태국 보건부 질병대책국은 최근 3000명분의 ‘엠폭스 백신(วัคซีนฝีดาษลิง)’을 2100만 바트에 구입한다고 밝혔다.
백신은 4개월 안에 태국에 배달되어, 우선 공항 직원 등 감염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 의료 종사자 등 고위험 그룹에 접종될 예정이다.
질병대책국 통차이 국장 말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833명(남성 812명, 여성 21명)의 ‘엠폭스’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사망한 것은 13명으로 모두 면역력이 저하된 HIV 감염자였다고 한다.
국장은 “엠폭스는 성관계 등의 농후한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감염자 대부분은 남성 손님과 섹스 워커 사이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모든 사람이 엠폭스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엠폭스 증상은 발열, 두통, 림프절 붓기, 근육통 등이 1~5일 계속되고, 그 후 발진이 나타난다.
패럴림픽 태국 대표 선수에게 총 1억3500만 바트의 보상금, 총 30개 메달 획득
패럴림픽 태국 대표 선수들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대해 적어도 1억3500만 바트(약 53억 5329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태국 국가스포츠 개발기금은 최근 금메달 6개에 4,320만 바트, 은메달 11개에 5,280만 바트, 동메달 13개에 3,900만 바트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선수들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30개 메달을 획득했고, 종합 순위는 21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태국 휠체어 펜싱 싸이쑤니 짜나(สายสุนีย์ จ๊ะนะ) 선수에게는 3종에서 공적이 인정되어 2160만 바트의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파리에서 획득한 메달은 2016년 리오 대회에서 획득한 금, 은, 동메달 6개를 웃돌아 장애인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이 되었다. 메달 획득 수는 중국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영국, 미국이 뒤를 이었다.
버스에서 출산 아기 출산, 여성은 "임신했는지 못했다"
9월 9일 나콘랏차시마도 빡청군에서 컨껜 푸켓행 장거리 버스를 타고 가던 31세 태국인 여성 야오와락(น.ส.เยาวลักษณ์) 씨가 차내에서 넷째 여아를 출산했다. 놀랍게도 그녀는 임신한 줄 모르고 있었으며, 화장실에 갔다가 배에 통증을 느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출산을 한 것은 9월 9일 이른 아침으로 버스 운전사인 찬차이(45) 씨가 승무원으로부터 여성의 긴급사태를 알리고 곧바로 길가에 버스를 정차했다. 다행스럽게도 버스에는 간호사가 동승하고 있어 출산 여성을 도왔고, 이후 도착한 병원 간호사 2명이 신속하게 대응해 무사히 출산하게 되었다.
어머니가 된 야오와락 씨는 컨껜 출신으로, 이미 3명의 아이를 가지는 어머니였다. 이번 일에 대해 그녀는 “내가 임신한 줄 몰랐다. 그래서 나는 의사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았고 일을 하기 위해 컨껜에서 푸켓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이었다. 이동 중 소변을 보고 싶어서 차량 뒷좌석에 있는 화장실에 갔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더니 아기가 나오려했다. 그래서 밖으로 나와 버스 통로에 앉았다(นี้ไม่รู้ว่ามีท้อง จึงไม่ได้ฝากท้องนั่งรถจาก จ.ขอนแก่นจะไปทำงานที่ จ.ภูเก็ต มีความรู้สึกปวดปัสสาวะ กำลังเดินไปเข้าห้องน้ำด้านหลังรถ พอไปถึงหน้าห้องน้ำรู้สึกปวดท้อง และลูกกำลังจะคลอดออกมา จึงนั่งลงตรงช่องระหว่างกลางทางเดิน)“고 말했다.
출산 후 현지 구급대와 의료팀이 현장에 도착해, 현재 두 사람은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이다.
한편 운전사 찬차이 씨는 "버스에는 19명의 승객이 타고 있어 설마 차내에서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후 버스는 무사히 푸켓을 향해 다시 출발했다.
푸켓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수영 금지 적기 무시, 두 해변에서 익사 사고
9월 8일 남부 푸켓 카타 비치와 카론 비치에서 ‘빨간색 깃발(수영 금지)’을 무시하고 바다에 들어간 외국인 관광객 2명이 각각 익사 사고에 휘말렸다.
오후 6시 30분경 카론 경찰은 카타 비치에서 익사 사고 신고를 받고 경찰관과 구조대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62세 러시아인 남성에 대해서 심폐 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하지만 남성은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도착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같은 시기 카론 비치 한 호텔 근처에서도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30세 중국인 관광객을 구조했다. 이후 응급 처치를 실시했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과 현지 라이프 가드는 해변 이용자에게 ‘붉은 깃발’이 걸려있을 경우에는 수영을 삼가도록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정부가 9월 12~13일에 ‘정부 정책 논의’ 예정, 야당과 상원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
페텅탄 총리는 9월 12일과 13일 앞으로의 ‘정부 정책 논의(อภิปรายนโยบายรัฐบาล)’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다양한 정책의 구체적 내용이 밝혀질 전망이다. 하지만 야당과 상원은 이들 정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책임을 추구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야당 팔랑쁘라차촌(พรรคประชาชน, 헌법 위반으로 당 해산 처분이 내려진 까우끄라이당 후계 정당) 야당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빠꼰윗(ปกรณ์วุฒิ อุดมพิพัฒน์สกุล) 의원은 “우리 당 의원 30명 이상이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격론을 기대하고 있다. 신정권은 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프어타이당이 주도하고 있지만 (지난해 5월 총선 때) 선거 공약 달성을 지금도 생각하고 있는지 등을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프렘싹(นพ.เปรมศักดิ์ เพียยุระ) 상원 의원은 “정부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발언 시간이 4시간 30분밖에 할당되지 않아 너무 적다” “전자화폐 10,000바트 지급 계획'에 따른 예산이 1000억 바트 넘게 부족하다. 어디서 조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이것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가짜 일본여행 사기로 2000만 바트 피해, 용의자는 해외로 도주
경찰은 가짜 여행사와 해외에서 고용 알선을 하고 있다고 해서 돈을 받은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 몇일전 10명의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들의 피해액은 총 2000만 바트를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말에 따르면, 피해자 총수는 150명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수만에서 수백만 바트에 걸친 금전적 피해를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한 피해자는 2023년 페이스북을 통해 60,000바트의 일본 여행을 구입했는데, 페이스북은 신뢰성이 높아 보였고, 고객으로부터 코멘트도 활발하게 투고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출발 3일 전에 주최자와 연락을 취할 수 없게 되었고 회사는 변명을 하면서 환불 협상을 계속했지만, 이후 페이스북도 폐쇄되고 다른 모든 연락 수단도 사라졌다고 한다.
이 사기 사건 용의자는 버섯 농장에 투자 사기나 영국에서 일 알선, 일본에 여행사기 등 복수의 수법으로 사람들을 속여욌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덧붙여 용의자 2명은 이미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테이프로 입이 묶인 개 발견, 동물학대 혐의로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
9월 9일 동부 촌부리 방라뭉군 나끄르어에서 여러 마리의 개가 ‘테이프로 입이 묶인(สุนัขถูกมัดปาก)’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현장에서는 약 10마리의 개가 입이 묶인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한 페이스북 사용자가 개 사진을 올리면서 널리 퍼졌으며, 투고에는 “우연히 그 근처에서 뭔가 배달할 일이 있어서 갔는데, 왜 입을 묶어놓았는지 궁금했다. 일부 개는 테이프나 전선으로 단단히 묶여있었다(พอดีไปส่งของแถวนั้น เลยสงสัยว่าพันปากทำไม บางตัวพันเทปพันสายไฟแน่น)”라는 내용이었다. 이것을 본 동물애호가들 사이에서 ‘동물학대(การทารุณกรรมสัตว์)’라며 큰 반향을 부르고 있다.
주변에 있는 현지 경비원 말은 “이 개들을 돌보는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밤낮 관계없이 항상 입이 묶여 있으며 밥이나 물을 줄 때만 그 묶음을 일시적으로 풀어준다. 원인은 개가 자주 짖기 때문이라고 추정되며, 이 지역을 지나가는 관광객을 쫓아다니며 물었던 적도 있었다(สุนัขทั้งหมดมีคนดูแลคอยดูแล แต่จะต้องถูกพันปากอยู่ตลอดเวลาทั้งช่วงกลางวันและกลางคืนจะถูกถอดออกเฉพาะช่วงให้กินน้ำกินอาหารเท่านั้น ส่วนสาเหตุคาดว่าสุนัขน่าจะเห่า และไล่กัดนักท่องเที่ยวที่เดินผ่านบริเวณแถวนั้น)”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동물 학대에 해당할 수 있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계 기관에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