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로 확인된 시신을 부검한 결과 50대 남성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 별거 등 가족과 소원하고 알코올 중독 등으로 사회적 단절을 겪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학계에 따르면 나주영 부산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사회연구'에 이 같은 내용의 '법의부검 자료를 통한 대한민국 고독사에 관한 고찰' 논문을 게재했다.
나 교수가 2017~2021년까지 시행된 법의부검 자료 664건을 분석한 결과 목격자 없이 사망하고 사망 후 3일 이상 지난 후에 발견된 고독사 사례가 128건으로 확인됐다.
남성이 108명(84.4%)으로 여성(20명)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는 40~60대가 109명으로 다수를 차지하며. 이 중 50대가 51명(39.8%)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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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50대 남성, 특히 이혼이나 별거 상태의 남성이 고독사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에 대해 "건강관리 및 가사노동에 익숙하지 못하며 실직, 이혼 등으로 삶의 만족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연령대인 점을 강조할 수 있었다"며, "파괴되지 않은 가족 사이의 연결 자체가 고독사 예방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사이에서의 지지 등 비가시적인 다인적 요인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심..
앗사
예 그럼 그렇게 뒤지시면됩니다
글쿤~
평생 여자한테 수발받으며 살아왔으니 당연하지
븅신
자랑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