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나 오늘 좋아하는 애를 죽였어." 여주의 섬뜩한 독백으로 시작하는 로판 소설.jpg

[텐트밖은영국]

출처: https://theqoo.net/square/3155017535?filter_mode=normal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한 권으로 이루어진 짧은 중단편 소설인데
소설의 도입부가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됨

이게 대체 힐링맛이야 피폐맛이야 하면서도
술술 읽혀서 어느새 외전에 에필로그까지 읽고. . .

(하......)



작품 리뷰창만 봐도 심상치 않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뭐라 말하기가 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매워서 매운게 느껴지지도 않는 그런...


개인적으론 마지막 에필로그랑 외전이 좋았음
외전은 없는게 낫다..라는 사람도 있을만큼 호불호 갈리는데 (물론 본편도)
외전에서 떡밥회수 + 왜 그랬는지 들어맞기 시작해서 ㅋㅋㅋ
마지막 보고 별점 5점 땅땅하게 된 작품...


단권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사람이라면 스포없이 읽는 걸 추천하는데
대략적인 스토리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간략하게 써 봄

>>>> 약스포 <<<<

일단 이 소설의 주요인물은 저렇게 셋
1. 남자애 = 체이스
2. 여자애 = 이사벨라
3. 갈색머리 = 줄리아

줄리아와 이사벨라는 작은 마을에서 같이 자랐음
다정하고 상냥한 이사벨라를 모두가 좋아했는데,
줄리아 역시 그런 이사벨라를 소중하게 생각함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약초를 캐던 이사벨라가
절벽에서 크게 다친 남자애를 발견하고 마을로 데려옴

곁에서 돌봐준 이사벨라와 그녀의 아버지 덕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목숨을 건진 남자애는
갈 곳도 없던 터라 그들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됨
그 애가 바로 체이스

그리고 줄리아는 그런 체이스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데,
자신에겐 관심 한번 주지않고
이사벨라만 바라보는 체이스가 미워서
어린 마음에 괜히 체이스를 괴롭히고 못된 말까지 함,,,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들이 16살이 되고
당시 세계는 몇백년간 계속된 마수와의 전쟁으로
모두가 지칠 무렵이었는데, 어느날 신의 예언이 내려옴

"용사가 나타나 마왕을 무찌르고 모두를 구원할 것이다"

그리고 이 예언의 주인공이 바로 체이스였음
50명도 살지않는 깊은 산 속의 작은 마을에서
용사가 나올 거라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모두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기뻐했음


하지만 줄리아는 끝까지 못된 말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데

체이스가 제국으로 떠나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와 혼자 펑펑 울었고
시간이 꽤 지난 후에도 그 애를 자주 떠올림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그들이 18살이 되었을 때
전장에서 승리를 이끌고 있다는 체이스가 마을에 들르게 됨

체이스와 이사벨라는 환영파티에서 빠져나가
둘만의 재회를 만끽하는데
줄리아는 자기도 모르게 그들을 몰래 쫓아감

몸을 숨기고 둘의 이야기를 듣다가
서럽게 우는 체이스의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됨
충격도 잠시, 갑자기 소란스러워진 마을에
몸을 일으킨 줄리아의 앞에 마수가 나타났고

그렇게 줄리아의 첫 번째 생은 거기서 끝나버림


여기까지가 바로 소설의 초반 도입부! 두둥
뒷내용이 궁금하다면 작품을 읽어줘
참고로 매우 피폐임 (>'-'<)
소설은 리디, 예사 등등 에서 볼 수 있어!



마지막으로 내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한줄평 하나 두고 감

그럼 다들 굿밤!

[왜 여자한테만 zi랄]

충격적인 고백이 뭘까...!! 재밌을거 같다

[가보자고~~!!~~!]

홀 개궁금

[지나가던 비버]

궁금하다....

[집집집집집집집집]

개인적으로 악죽은 피폐가 아니다라고 느끼는 편인데 리디에서 저정도 반응이면 여시한텐 비교도 안되게 피폐할듯...

[난척하지않기]

22 나도 악죽은 피폐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약간 이건 보면서 지독하다 지독해...하면서 읽음ㅋㅋㅋ

[디디다시줘]

아 피폐물 잘 안읽는데 개궁금해짐 ㅠ

[86번]

와 내용 궁금한데 리디 반응 저정도면 진짜 매콤을 넘어서 얼얼한가본데

[아르티제아]

혹시 둘중하나 죽나..? 남주 찐으로 죽는거 아님 보고싶은데 검샥하고싶얻ㅎ 스포 볼까바 못하는중 ㅠㅠㅋㅋ

[자아축소]

재밋겟다

[후추를후춫후춯]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약간 이런 과인가ㅠ 읽고 싶은데 후폭풍 오질까봐 용기가 안 생겨..

[셋미프리]

와 재밌겠다 기미하러 가야지

[도토리묵무칫]

오 궁금하다..!

[오리뽀리]

요한 티테 느낌이다 개좋아 봐야지

[살아라 그대는 그..뭐냐 그거다]

숨자취를 더듬은 적 없다 인생소설인데 그것보다 피폐하려나

[YEONKOUNG KIM]

새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요한과 티테가 더 지독했어 나에겐... (둘 다 피폐인 거 알고 봄)

[박 가 을]

오 그래?? 요한티테도 다 봤는디 볼만할까??

[YEONKOUNG KIM]

음 스포일 거 같아서 말하기에는 좀 그런데.. 뭐랄까 나에겐 티테가 진짜 더 미친 사람 같았음 ㅠㅋㅋㅋㅋㅋㅋ
이 책 리뷰에는 요한티테가 미친 사랑이라면 용사는 미친 사람들이라는데 나에겐 티테가 걍 미친 사랑을 하는 미친 사람이었는걸....

[박 가 을]

다 보고왔는데 나듀 요한티테가 더 피폐갑인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켄5연]

요한티테 진짜 존나단편인데 개충격임….ㅠㅋㅋㅋㅋ

[YEONKOUNG KIM]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시간만에...!! 행동력 개빠르다 여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맞아.. 요한 티테가 최고야ㅠ

[YEONKOUNG KIM]

어어 맞아 요한티테는 끝에 가서 여운이 더 남는 거 같고 본문 책은 끝에 여운보다 보면서 어? 어어??? 이렇게 되는듯 ㅠ

[찬란]

함 읽어봐야겠군

[넋나간부랑자]

한 입 먹어보겠습니다

[호랭이밥상]

일단 북마크 갈김,,,

[싫그든]

와 왕흥미돋...함 기미 해봐야겠다 고마워 경식여새

[여성시대_댓글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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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검]

좀 쫄리지만 재밌어보여 단편이라 바로 구매갈김

[HUNTERxHUNTER]

하 궁금해

[야발리아]

와 궁금하닼ㅋㅋㅋ

[위라이즈]

오

[나는 내가 정말 좋아]

재밌어보인다 다음주에 봐야지 고마워 여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