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0가구, 수영강·광안대교 보여 - 센텀시티 편의·문화시설 향유 - 보육시설 법정기준치 배 이상
# e편한세상 광안비치
- 396가구, 광안리 해변 인접 - 필로티 설계 저층 사생활 보호 - 단지 주변 호텔 등 개발 계획
부산지역 프리미엄 아파트의 대명사 중 하나인 동원개발 '비스타'가 수영구에서 다음 달 초 분양을 시작하고, 대림산업 'e편한세상'도 비슷한 시기에 견본주택을 연다. 구서 SK 뷰(VIEW) 등 2분기 들어 분양을 시작한 단지마다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한 부산 주택시장이 5월에도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40년 주택업 노하우 쏟아붓는다
동원개발은 센텀시티 생활권에 840가구 대단지 아파트 '센텀 비스타 동원'을 공급한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40년 역사의 건설명가로 축적한 역량을 한꺼번에 쏟아부을 것"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 '비스타'의 명성에 걸맞는 고품격 아파트를 짓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 바로 앞에 위치할 '센텀 비스타 동원'은 지하 6층~지상 29층, 5개동 규모이며 전용 84㎡(661가구) 88㎡(9가구) 109㎡(17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센텀 비스타 동원이 주목을 받는 것은 먼저 센텀시티와 수영강변에 위치한 입지 조건 때문이다. 그동안 센텀 비스타 동원 인근에는 고급 중형 아파트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분양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오는 7월 입주를 시작하는 '더샵 센텀포레'는 2011년 6월 분양 당시 191 대 1의 청약경쟁률과 초기 계약률 95.5%를 기록했다. 2011년 9월 분양 때 1순위에서 청약이 모두 마감된 '수영강 동원 로얄듀크'는 현재 시세가 평균 분양가(3억6300여만 원)에 4000여만 원 올랐다.
수영강변 아파트들의 인기를 모으는 것은 센텀시티의 고급 편의·문화 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데다 광안대교·수영강·바다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시철도 2호선 민락역, 수영역(2·3호선 환승역) 더블 역세권이라는 장점도 갖췄다.
주변엔 백산체육공원과 APEC나루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전체 면적만 10만여 ㎡에 이르는 나루공원에는 수영강변을 따라 3500m의 산책로와 700m의 조깅코스까지 마련돼 일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 중 하나다.
센텀 비스타 동원 단지 안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조경시설로 채울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 또 동원개발은 지역주민을 위해 약 6794㎡ 규모의 동원파크(어린이공원)를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과 방문한 손님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할 예정으로, 중형 평형대에서는 드물다. 동원개발은 입주민 편의를 위해 법정기준치 배 이상의 면적의 보육시설을 짓는다. (051)469-0111
■바다조망 가능한 중소형
광안리해변과 민락수변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광안비치 조감도.
삼호와 대림산업은 수영구 민락동에 'e편한세상 광안비치' 아파트를 다음 달 초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는 지하 2층~지상 26층, 4개동으로 규모로 전용면적 84㎡A(96가구) 84㎡B(100가구) 84㎡C(100가구) 84㎡(100가구) 등 총 396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 아파트로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희소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광안리 해변까지 접근이 쉽고,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과 해변 산책로가 위치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 미월드 부지에 6성급 랭햄호텔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바로 옆에는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이 계획돼 있다.
1층은 전체 동 모두 필로티로 설계돼 저층 가구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필로티 높이도 일반아파트에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4~5m보다 높은 6m로 디자인해 광안대교 및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051)731-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