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가 게임을 주무를 수 있는 힘은 누가 주느냐

[김코쟁]

콩스 카카오 내부에서 뚱카롱 먹는 언냐?

실존함??



게임업계 대부분 남초임ㅋㅋㅋ

예전엔 데브시스터즈 정도나 여초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니고.




더쿠 같은 곳에서 나오는 페미들 쿵쾅대는 걸 들어주는 건 그럼 누구란 말이냐?


게임사는 마켓에서 내려온 권고를 무시할 수 없는 초 을의 입장인데,

이번 일에 마켓 권고를 만들어낸 건?

게등위다.

게등위는 뭐하는 곳인가?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로 게임물로부터 미성년자들을 보호하고 게임내 과다한 각종 요소들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 기관인데,


그래서 모든 국산 게임은 한국에서 유통하기 위해선 게등위를 거쳐 등급 심사를 받고 유통하기 시작함.



심사 비용은 대기업 기준으론 껌값이고,

인디 개발자 기준으론 꽤 거금이야.

당연히 비용을 들인만큼 심사도 공정하겠지?

ㄴㄴ 이 사람들의 심사기준은 지멋대로인걸로 유명하다.

특히 누구나 기준을 잡고 명확하게 나눌 법한 폭력성 (피가 나오는지 여부) 이런거 외에

선정성 부분에 있어서 평가는 말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



게등위는 심사비만 주면 겉핥기 식으로 일단 통과 시켜두고 민원이 들어오면 그때 확인하는 식으로 일함.

이번에 더쿠에서 민원을 넣은 것이든, 게등위 말대로 자기들이 업데이트 있는 게임의 사후관리로다가 재심사를 자체적으로 한 것이든,



페미손을 들어주고 페미 말을 실제로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건 게등위임.

외국에선 자체 등급 심사를 매겨서 내고 있는데,

국가가 게임 등급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려는 것 자체가 후진국스럽고,

막상 외국 게임사가 우리나라 유통할 땐 대한민국 정부기관인 게등위 따위는 아무런 힘이 없기에 지들 ㅈ대로 내도 터치를 못함ㅋㅋㅋㅋ


왜 우리 나라 게임사만 이런 페널티와 리스크를 안고 가야됨?

이번에 불탈 힘으로 다같이 이걸 고쳐냈으면 어땠을까 싶어 난.

마인크래프트 청불 사건으로 셧다운제가 폐지되었듯,

게임 콘텐츠에 다른 겜알못들이 참견하고 간섭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그 힘을 쏟았으면 좋았잖아

[쌈무 닉네임 쓰고싶]

정리 조아

[포도맛치킨]

생각해보니 가테는
미국산 게임 아닌가요?

국산게임인가...?

[메로؜؜]

르노에서 만든 차도 국내에서 생산하면 국산차인것처럼 콩스 산하 콩스 코리아에서 만들었으니 국산겜

[김코쟁]

개발팀이 국내라 국내 기준일지도요 거기 구조가 어케된진 잘 몰라서

[포도맛치킨]

아 그럼 국산겜 이군요

[자카카]

페미 싹 모아서 소각시키고싶다 진심

[김코쟁]

너 아까 p 어쩌구 하지 않았냐? 내눈엔 너도 걍 고추 달린 페미임

[자카카]

저는 바른말을 했을뿐입니다 억울합니다 ㅜㅜ

[김코쟁]

저새끼들이 남혐을 먼저 했으니 내가 여자들을 피싸개로 퉁쳐 부르는 여혐은 정당하고 바른 여혐이다 <- 이거 걍 페미랑 성별만 반대인거임

[자카카]

저는 페미 한정해서 사용하고 있을뿐입니다.. 너무하십니다 페미라뇨 가슴에 대못을 박으시는군요

[김코쟁]

페미들도 한남한테만 사용한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깨진거울]

한남유충거리는 년들이 사실 여혐하는 사람한테만 말했을뿐이예요ㅠㅠ 이러는 거랑 뭐가다르냐?
존나 역겹네.

[자카카]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그단어는 안쓸게요

[여캐뽑으러옴]

전 좀 다른데 꼴페미에 관한 대처라는 부분만 놓고 보면

콩스가 잘했다고 봅니다.

꼴페미가 ㅈㄹ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혈세를 더 많이 받기 위해서고

그러려면 영향력이 있다는걸 증명하는게 최우선임.


꼴페미가 개ㅈㄹ을 했는데

꼴랑 일러 좀 바꾼거뿐이다?

현실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그들이 끼칠수있는 최소한의 영향력임.

당연히 불만족스러움.



반대로 꼴페미랑 연관되서 개발사가 상당한 액션과 큰 패치를 했다?

이러면 페미가 끼친 영향력이 큰거.

즉 이번에 15세 등급으로 오르면

의외로 가장 만족스러운건 꼴페미임.



봐라.우리가 매출 이만큼 나오고 순위 이만큼 나오고 얼마전에 중섭 1위 했다는 게임을

15세 등급으로 바꿀만한 영향력을 끼쳤다.라는 내세울 것이 생김.

이런 일이 계속되면 게임업계는 꼴페미의 영향력에 더 신경을 쓸수밖에 없음.

꼴랑 일러 좀 바꾸는거랑 비교가 안되는 일이니까.



즉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참 안타깝지만 의외로 꼴페미임.

[김코쟁]

수혜자에 대한 얘기가 아니긴한데; 뭐 옳은 말입니다

[여캐뽑으러옴]

600글자 한계라서 글이 이렇게 되었네요.

헷갈리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이런 이유를 기반으로

이어지는 글로는 말씀하신 꼴페미의 폐단을 줄이는 수단에 대해서 까지 써봤어요.



꼴페미를 죽이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치고

그 세력을 약화시키는 전략은 그나마 생각해볼만한데.


첫번째로는 일베를 대할때처럼 국민들이 단합해서 그들을 배척하며 쫓아내면서 영향력을 최대한으로 축소시키는 것.

두번째로는 온건 페미에 힘을 실어서 꼴페미에 들어가는 돈을 온건 페미쪽으로 분산시켜 내부분열을 일으키고

아군으로 삼을수 있는 머리 숫자를 늘리는거라고 봄.
(다혈질이 많은 국민 정서상 이 부분은 좀 힘들꺼라고 봄.)



이게 게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꼴페미의 힘을 깍아서 그들이 끼치는 해악을 줄이는 방법으로 봐요.



꼴페미의 힘을 까야 된다는 뜬금없는 소리를 한 이유는

꼴페미가 게임을 주무를수 있는 힘이란 부분이네요.

그들의 적을 더 만들고 신경을 분산시킬수 있다는거지요.



기업은 다 필요없고 결국 돈이 최고다 보니

꼴페미 입장에서 그 힘은 유저들을 충동질하는 방식에 있는것 같아요.

[V2eleV2]

여캐 일러는 지들 바람대로 꽁꽁 싸매고 공짜 다이아 먹고

지들 세상이지

[여캐뽑으러옴]

그쿵쾅에 대한 불만과 증오가 정당하다는건 이해하고 인정하지만

적대할땐 냉정하고 전략적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그쿵쾅들의 움직임 자체는 생각외로 치밀하고 냉정한 편이라

감정에 치우쳐서 개돌하다간 지금처럼 오히려 그쿵쾅이 더 이득보는 상황이 많거든요.

[V2eleV2]

냉정하고 전략적으로 간다면 가장 중요한건 피아 식별인데

게임사가 아군 인가요?

페미 빼곤 다 우리편 같은게 아니잖아요?

페미가 득세 하지 않았을때도 게임사는 유저를 호구로 보는 일이 많았고

이번 사건도 페미를 배제하고 보더라도 게임사에서 유저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게임사를 아군이라 칭할 수 없다고 봅니다

[여캐뽑으러옴]

콩스만 봐도 당장 스토리 내부에 대놓고 그쿵쾅을 조롱하는 스토리가 란외전/마계뚱땡녀 등 있음.


유저와 개발사가 게임으로 인해 적대할순 있지만

페미를 적대하는데는 동지가 될수있다고 봄.


물론 게임유저로써 공지에 불타는건 올바르다 생각했기에

괜히 착한 장작에까지 물뿌릴까봐

이 생각을 하면서도 글을 쓰진 않았음.

(다만 페미에 대한 진지한 글이 올라오길래 댓글은 쓰게 되버림.)


하고픈 말은


불타는건 좋은데

그냥 개발사 반응 안한다고 감정적으로 꼴페미랑 엮는게 안좋다는 것과

정 15세 이상으로 올라서 손해볼지라도

그게 페미가 싫어서 라는 것 조차 숨기고 은폐하는게 그나마 덜 손해본다는거임.



노골적으로 말을 못해서 그렇지 등급이 15세 이상으로 안갔으면 좋겠다 라는 진짜 이유는

개발사가 이거 개발하느라 스토리 안나오면 어쩌지 이런것보다

이쪽이긴 함.

[V2eleV2]

'그냥 개발사 반응 안한다고 감정적으로 꼴페미랑 엮는게 안좋다는 것'
이건 동의 하지만 근거로 의심하는 사람들을 전부다 분탕으로 볼 근거는 못된다고 봄

'그게 페미가 싫어서 라는 것 조차 숨기고 은폐하는게 그나마 덜 손해본다는거임.'
나도 이렇게 생각 했는데 노벨피아랑 카카오페이지 보고 생각이 조금 달라짐
남혐 여혐을 하라거나, 스탠스 밝혀라 따위가 아니라

검열 문제 때문에 15세 이용가 조정 하고 수정된 일러 원복하고
앞으로 나올케릭들을 원래 하려던 데로 자유롭게 내면 알아서
유저가 모이고 걸러질거라고 봄

[V2eleV2]

"이번에 불탈 힘으로 다같이 이걸 고쳐냈으면 어땠을까 싶어 난.

마인크래프트 청불 사건으로 셧다운제가 폐지되었듯,

게임 콘텐츠에 다른 겜알못들이 참견하고 간섭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그 힘을 쏟았으면 좋았잖아"

이 부분 동의하지만

지금 겜 터진거랑은 별개의 문제라고 봄

게등위가 막장짓하는 거랑도 별개의 문제임

페미가 활개를 치는 세상이 아니었어도

게등위가 정상적이거나 없어도 되는 환경이었어도

콩스와 카카오의 고객 대하는 태도 자체의 문제는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임

페미가 없고 게등위가 없었으면 쟤네가 유저를 고객으로 대했을까?

페미랑 게등위 때문에 한국회사가 한국에서 게임만들기 힘들다는 팩트여도

그게 고객을 호구 취급하는 것에 대해 면죄부는 될 수 없음

[김코쟁]

적어도 이사건을 페미랑 엮어대는 애들에겐 알아야되는 내용이라 생각함. 콩스는 걍 운석 발굴 대작전 이런걸로 까여야지. 만든놈 대가리 발골해야됨

[토로드]

페미 안 엮이게 할 수 있었던 선택지 모두 걷어차고 게임 운영한 콩스랑 카카오가 1차 원인이지 누굴 탓 하는 거? 게임 이미지 나락 보낸 건 콩스랑 카카오지 플레이어가 아님.

[V2eleV2]

문제는 이 게임에 전과가 있다는 거임

발매 이후 첫 이벤트에 많은 버그와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대다수의 버그 및 게임성 개선의 대한 내용은 묵살하고

극소수의 불편한 민원을 해결해 준답시고 게임 긴급 점검 때리고 잠수함 패치로

대사 수정하는 짓을 한 전과가.

[Revia]

선택지 모두 걷어찼다는거부터 오류인게 지금 연령관련해서 토의하고 오늘중으로 공지한다고 했음. 이게 님이 말하는 걷어찬 행동임?

[V2eleV2]

지금까진 받아들였죠 그러니까 아직 게임하고 있었지 믿었으니까

그런데 비슷한 문제가 또 발생하면 의심이 가는게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요?

페미가 묻었다 -> 게임사가 쳐냈다더라

OK

페미 묻었다고 의심 받던 게임에서 -> 케릭 몸 가리라고 권고 왔다

-> 일러 수정할건지 이용등급 올릴건지 많은 고민했다가 일러 수정으로 방향 잡았고
유저들에게 사과와 양해 보상 그리고 경과를 이야기 하며 어쩔수 없는 선택임을 어필했다
이용등급 조정이 무척 힘든일 이라고 읍소 하면서

이거면 수용 할 수 도 있죠 그런데 현실은?

-> 일러 수정 권고 -> 회의(있었는 지도 의심가지만) -> 결과물 다 나온 다음에
유저들에게 수정 '안내' 공지 -> 유저 불탐 -> 추가 '안내' 공지 -> 그래도 불탐 -> 이용등급 조정 '논의'중

이게 지금 상황인데?

회사에서 페미를 내쳤던가 원래부터 없었던가 이건 알 수 가 없는 이야기지만

수정 권고 이후에 일련의 행동의 수많은 잘못이 페미가 있어서 그렇다는 음모론이

힘을 받게 만든건 회사의 태도라 생각함

분명히 말하지만 콩스 개발쪽에는 없을것 같긴 해도 카카오나 사업부에도 없을 거다 라고

생각은 됨

[V2eleV2]

페미 있을거다라는 사람이 음모론자로 보였는데 저런 과정을 거치니

따라서 의심가기도 함 그리고 그렇게 만든건 음모론자들이 아니라

회사들이고

물론 설마 없겠지 설마... 고장난 시계가 하루 두번 맞을 뿐인 수준이겠지

[V2eleV2]

나도 모르지 회사에 가본것도 사람들 한명 한명 붙잡고 사상 검증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페미 맞다고 발광하는 애들 말고 계속 의심하고 의문 갖는 사람들까지 도매급으로

이상한 사람 몰아가는 건 더 이상함

다만 아니길 바람 혹은 하던가 말던가 티내지 말았으면 좋겠음

[V2eleV2]

나도 가테가 안티페미에 선봉장 따위가 되길 원하지 않음

그럴 이유도 필요도 없고

앞으로 하는 태도에 달렸지만 이미 일어난 사건으로 의심받는 건

정당하다고 생각함

앞으로 게임 내용이나 컨텐츠가 어떤식으로 나오는 지가 관건임

다만 의심하는 사람이나, 옹호하는 사람 어느쪽도 비난 비판 안하고 이해감

[V2eleV2]

ㄴㄴ 나도 감정 격해진거 아닌가 고민 많이해봤고 글 보니까 두서 없는 내용도 없는데

의미 곡해 안하고 잘 읽어줘서 고마움

[호시노파리]

한국 게등위 뿐만 아니라 요즘 세계 게임즐 자체 평가로 일단 출시하고 신고 들오면 검열 하는거 맞음
미국 유럽 다 같음

[김코쟁]

다른 곳 게임들은 스스로 등급 매기고 출시

한국 게임은 게등위 등급 심사 맡기고 (돈 주고) 결과 기다렸다가 등급 받고 출시

과정이 다르죠.

[김코쟁]

아 페미 힘을 주는 기관이란 얘기에 대한거라면 하긴..

[Revia]

한국도 좀 바꼈어요. 기업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를 신청해서 지정되면 3년간 게임위의 사전심의 기능을 대체하여 자체 심의할 수 있음. 한국에서 주로 쓰는 구글스토어, 애플스토어 , 원스토어 전부 해당함. 대충 2017년 부터 시행된걸로 기억함.

[김코쟁]

찾아보니 게등위의 권한 자체를 더 줄이는건 어차피 알아서 진행될 내용 같고,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특정 민원에 휘둘리지 않고 납득이 갈 수 있게 공개되는 방향으로 가야될거 같네요.

[스판]

정성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