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옛날게임들이 생각나 이렇게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ㅡ.ㅡ;;
다들 컴퓨터를 오래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련하게 추억이 떠오를듯 한데요..
먼저 제가 초등학교때 가장먼저 해본 PC게임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남북전쟁입니다.
이게무슨 미션같은거였는데.. 기억이.. @_@
이미지는 칼라이지만.. 사실 이것을 처음 즐길때는 흑백이였죠.. ^^;
전투는 친구와 2인용으로 해서 즐겼던 생각이 막 떠오르는군요~ ㅎㅎ
다음은 추억의 명작... "페르시아 왕자"입니다.
물론 이게임도 흑백이였고, 학원에서 저게임을하다가 몇번이나 선생님에게 혼났던 기억도 생각네요^^;;
그당시에는 어디에 머가 있는지 무슨 함정이 있었는지 다알았던것 같은데.. 아.. 그립습니다~ ㅠ_ㅠ
하지만 전 항상 전투게임에 목말라 있었고(ㅡ.ㅡ) 이런 저에게 혁신(!?)적인 게임이 나타나고 맙니다.
최초의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인 듄이라는 게임이였죠.. ㅠ_ㅠ
물론 지금처럼 유닛을 클릭하면 바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유닛을 찍고 무브를 눌러주고 위치를 지정해줘야 하는.. -_-; 지금이라면 엄청나게 불편한 인터페이스이겠지만.. 당시에는 신기와 환상의 그 자체 였습니다.. ㅡ.ㅡ;;
여기에 전략의 명작 시초인 게임이 출시됩니다.
그렇습니다.. 워크래프트1 이죠.. 이게임역시 출시됐을때 저와 제친구들을 경악시키며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생각이 나서 안습의 쓰나미가 몰려오는군요.. ㅠ_ㅠ
계속해서 이게임은 "제갈공명와룡전"이라는 게임입니다. 이화면은 수동전투라는(그당시 토탈워개념의 최초의 게임인듯 하는군요.. 하지만 전 99% 자동전투를 했었던것 같네요.. ㅡ.ㅡ;;) 정말 삼국지 최고의 게임이였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시대를 생각해보면 참 명작중의 명작이였죠..
물론 KOEI의 삼국지원조도 있습니다.
삼국지3에서부터 문관과 무관이 분리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_@
암튼 2와 3 저게임때문에 학업에 무진장 많은 영향을 끼쳤던것 같습니다.. ㅡ.ㅡ;;
머 여하튼 시간은 흘러가고 시스템도 발전해 가면서,
486DX 의 시대는 가고 저도 펜티엄이라는 586의 컴퓨터를 구매하게 됩니다.. ㅡ.ㅡ;;
(2편에 계속..)
첫댓글 2와 3 저게임때문에 학업에 무진장 많은 영향을 끼쳤던것 같습니다.. ㅡ.ㅡ;; .. 절대 공감..-_-;; 가끔은 지금도 플레이 한다는.. 10년도 넘었는데 말이죠..^^;; 그외에도.. 남북전쟁..(요새 뺏기와. 적의 기차 털기 묘미란 -ㅁ-;;). 와룡전도 그렇구.. 페르시아 왕자도.ㅡ.ㅜ 넘 명작들이죠~
아 워크래프트1 눈물난다 눈물나
쓰나미 몰려오는군요... 듄2... 정말 잼있게 했던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