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 ☞
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네는 지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잊을 길 없네
해가져도 달이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 사랑은 전할 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꽂송이
아네모넨 지는가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 줄이야
마음 바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 사랑은
달랠 길은 없는가
~~♬♬~♪♪~~♬♬~♪♪ 큐! ☞
대형가수 이미자님의 노래 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아네모네 마담은 고독한 수절여인입니다.
한 대학생이 매일 같이 정해진 시간에 나와서는
정해진 자리에서 그녀를 지켜보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그 대학생이 필시 자기에게 연정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와의 행복한 내일을 머리 속에 그리며
화려한 환상 속에 빠지곤 합니다.
그러나 대학생은 매일같이 죽은 애인을 닮은
모나리자의 그림을 보러 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그동안 환상 속에서 나마
간음을 자행하여 온 자신에게 환멸을 느끼고
그 다방을 그만둡니다.
그 후 그녀를 두고 주위에서는 이
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아무도 그
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었습니다.
🙏
첫댓글 최소한 500곡은 아는 이미자 광팬으로서 이 노래 아주 좋아합니다. 2500곡을 발표한 노래 중 5분지 1을 안다는 것은 대단하지요? 실은 더 알지도 몰라요.
하이고야 완전 이미자 독집이네요
그렇게 많은 곡을 외우는 것도 힘들
텐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이미자님의 노래를 좋아는 하는데
가사를 아는 것은 별로 많지않아요
<그리움은 가슴마다><새벽길><황포
돗대>정도 이지요
감사합니다^^
아네모네
꽃도 화려하고 이뻐요ᆢ^^
이미자가 불렀어요?
제 어린시절 동네에서 놀다가
까만 세단차가 들어오면 '이미자 온다'
우루루 그 집앞으로 달려가곤 했는데
남진
황정순
김세레나등
후배였던 한석규가
그리 유명배우가 될 줄이야ᆢㅎ
오잉?
이미자가 불렀느냐고라고라 고라잉?
이런분도 중년세대 맞나요?
참말로?
이미자가 부른것을 모르셨단 말씀인가요?
남진과 황정순은 서로 다른 매체인데요
남진은 가수고 황정순여사는 영화배우지요
그리고 한석규가 후배였다니
듣던중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차마두
넹
몰랐씀요ᆢㅋ
남진
황정순
같은 동네 살았기에
한석규는 같은동네서 놀던
제가 멋진곳에 살아서 초등학교엔
연예인들이 많아용 강석은 매년 가을 운돔회
때마다 참석하시고 ᆢ^^
@차마두
넹
몰랐씀요ᆢㅋ
남진
황정순
같은 동네 살았기에
한석규는 같은동네서 놀던
제가 멋진곳에 살아서 초등학교엔
연예인들이 많아용 강석은 매년 가을 운돔회
때마다 참석하시고 이야기도 나누죠ᆢ^^
@정하나 그러셨군요
그런분들과 대면 하면서
데뷔 한번 하시지 그랬어요
@차마두
허걱~~!!
전
예능엔 소질 없어요
이 영화 본 기억이 있네요
하도 영화 광이라서 주로 동시상영하는데 가서 많이 봤답니다
근데 가억이 가물하네요
그러실 것입니다
당시 유명배우들이 열연한 영화니까요
정말 인기 대단했지요
감사합니다^^
저는 영화는 보지 못했고 영화의 원작인 주요섭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소설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전문학생과의 애련이었습니다, 아마지금은 커피숍들이 많고 옛날 다방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사람사는 세상은 언제 어느곳이든 그런 비련이 일어나는가 봅니다^^
그러셨군요 인터넷을 조사해보니
주요섭의 소설에서는 주인공여성이
귀걸이 자랑하는 것으로 나오고,
영화에서는 남학생을 은근히 사랑한
마담이 부끄러워 떠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차마두 논픽션에서는 남학생이
죽는 것으로 되어 있어 유사점은 있으
나 각양각색의 당시의 모습은 대변하
는 우리의 아픈 추억이 아닌가싶네요
감사합니다^^
@차마두 원작에도 주인공 이름이 영숙이고 그학생은 모나리자의 그림을 보러 아네모네다방에 왔고 올때마다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을 신청했습니다. 마담은 그학생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귀걸이를 달기도 했는데 사실은 그는 교수부인을 사랑했고 그녀를 닮은 모나리자그림을 보러 왔던 것입니다. 그후 교수부인은 죽었고, 다음날 아네모네 다방에서 마담이 예전처럼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을 틀자 학생은 괴성을 지르며 소리판을 부쉈습니다. 다음 날 영숙은 학생의 친구로부터 모든얘기를 전해 듣고 이제는 슈베르트미완성 교향곡을 틀지 않고 예전처럼 재즈를 틀었습니다. 세상에는 믿을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기에 차선배님의 경험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보다 뎃글이 참 재미있네요....
사람사는곳 맞네요...ㅎ
차마두님 화낼라.....ㅋㅋㅋ
아닙니다 원래 댓글이 더
잼있어요 각양각색의 성격과
생각의 집약체 이니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