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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속풀이수다 아네모네 마담
차마두 추천 0 조회 134 23.01.04 19:3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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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04 20:50

    첫댓글 최소한 500곡은 아는 이미자 광팬으로서 이 노래 아주 좋아합니다. 2500곡을 발표한 노래 중 5분지 1을 안다는 것은 대단하지요? 실은 더 알지도 몰라요.

  • 작성자 23.01.04 21:05

    하이고야 완전 이미자 독집이네요
    그렇게 많은 곡을 외우는 것도 힘들
    텐데 대단하십니다
    저도 이미자님의 노래를 좋아는 하는데
    가사를 아는 것은 별로 많지않아요

    <그리움은 가슴마다><새벽길><황포
    돗대>정도 이지요

    감사합니다^^

  • 23.01.04 21:32

    아네모네
    꽃도 화려하고 이뻐요ᆢ^^

    이미자가 불렀어요?
    제 어린시절 동네에서 놀다가
    까만 세단차가 들어오면 '이미자 온다'
    우루루 그 집앞으로 달려가곤 했는데
    남진
    황정순
    김세레나등
    후배였던 한석규가
    그리 유명배우가 될 줄이야ᆢㅎ

  • 작성자 23.01.04 21:55

    오잉?
    이미자가 불렀느냐고라고라 고라잉?
    이런분도 중년세대 맞나요?
    참말로?

    이미자가 부른것을 모르셨단 말씀인가요?
    남진과 황정순은 서로 다른 매체인데요
    남진은 가수고 황정순여사는 영화배우지요

    그리고 한석규가 후배였다니
    듣던중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1.04 21:59

    @차마두

    몰랐씀요ᆢㅋ

    남진
    황정순
    같은 동네 살았기에
    한석규는 같은동네서 놀던
    제가 멋진곳에 살아서 초등학교엔
    연예인들이 많아용 강석은 매년 가을 운돔회
    때마다 참석하시고 ᆢ^^

  • 23.01.04 22:00

    @차마두

    몰랐씀요ᆢㅋ

    남진
    황정순
    같은 동네 살았기에
    한석규는 같은동네서 놀던
    제가 멋진곳에 살아서 초등학교엔
    연예인들이 많아용 강석은 매년 가을 운돔회
    때마다 참석하시고 이야기도 나누죠ᆢ^^

  • 작성자 23.01.04 22:01

    @정하나 그러셨군요
    그런분들과 대면 하면서
    데뷔 한번 하시지 그랬어요

  • 23.01.04 22:03

    @차마두

    허걱~~!!

    예능엔 소질 없어요

  • 23.01.05 02:14

    이 영화 본 기억이 있네요
    하도 영화 광이라서 주로 동시상영하는데 가서 많이 봤답니다
    근데 가억이 가물하네요

  • 작성자 23.01.05 04:47

    그러실 것입니다
    당시 유명배우들이 열연한 영화니까요
    정말 인기 대단했지요
    감사합니다^^

  • 23.01.05 07:49

    저는 영화는 보지 못했고 영화의 원작인 주요섭의 소설을 읽었습니다. 소설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전문학생과의 애련이었습니다, 아마지금은 커피숍들이 많고 옛날 다방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사람사는 세상은 언제 어느곳이든 그런 비련이 일어나는가 봅니다^^

  • 작성자 23.01.05 09:09

    그러셨군요 인터넷을 조사해보니
    주요섭의 소설에서는 주인공여성이
    귀걸이 자랑하는 것으로 나오고,

    영화에서는 남학생을 은근히 사랑한
    마담이 부끄러워 떠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차마두 논픽션에서는 남학생이
    죽는 것으로 되어 있어 유사점은 있으
    나 각양각색의 당시의 모습은 대변하
    는 우리의 아픈 추억이 아닌가싶네요

    감사합니다^^

  • 23.01.05 10:50

    @차마두 원작에도 주인공 이름이 영숙이고 그학생은 모나리자의 그림을 보러 아네모네다방에 왔고 올때마다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을 신청했습니다. 마담은 그학생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귀걸이를 달기도 했는데 사실은 그는 교수부인을 사랑했고 그녀를 닮은 모나리자그림을 보러 왔던 것입니다. 그후 교수부인은 죽었고, 다음날 아네모네 다방에서 마담이 예전처럼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을 틀자 학생은 괴성을 지르며 소리판을 부쉈습니다. 다음 날 영숙은 학생의 친구로부터 모든얘기를 전해 듣고 이제는 슈베르트미완성 교향곡을 틀지 않고 예전처럼 재즈를 틀었습니다. 세상에는 믿을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기에 차선배님의 경험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23.01.05 07:55

    본문보다 뎃글이 참 재미있네요....
    사람사는곳 맞네요...ㅎ
    차마두님 화낼라.....ㅋㅋㅋ

  • 작성자 23.01.05 09:09

    아닙니다 원래 댓글이 더
    잼있어요 각양각색의 성격과
    생각의 집약체 이니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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