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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씬 지지조직 전 간부가 탁씬파 정당을 포함한 여당 4개 정당 당 해산을 요구
9월 9일 연립정권 주요 정당인 프어타이당을 포함한 여당 4개 정당의 ‘당 해산(ยุบพรรค)’을 헌법재판소에 요구하는 소송이 탁씬 전 총리 지지조직 전 간부이자 정치 활동가인 노파롯(นพรุจ วรชิตวุฒิกุล) 씨에 의해 중앙선관위에 제출되었다.
이 활동가 말에 따르면, 프어타이당 등 현 정권을 구성하는 4개 정당은 탁씬 전 총리의 강한 영향하에 있으며, 법률로 금지하고 있는 '외부인이 특정 정당을 지배(บุคคลภายนอกครอบงำ)‘하고 있는 상태에 해당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쎗타 전 총리가 헌법 위반으로 총리 자리에서 실직된 8월 14일, 4개 정당의 중심인 프어타이당 패텅탄 당수의 아버지인 탁씬 전 총리 집에 모여 새로운 총리 선출에 대해 토론한 것 등이 탁씬 전 총리가 이 정당을 좌지우지했다는 증거가 된다고 한다. 당 해산을 요구하는 4개 정당은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품짜이타이당(ภูมิใจไทย), 루엄짜이쌍찻당(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 찯타이파타나당(ชาติไทยพัฒนา)이다.
태국에서는 복수의 정당이 헌재 판단으로 당이 해산된 적이 있으며, 최근 예로는 최대 야당이었던 까우끄라이당이 지난해 5월 총선거 운동기간 중에 불경죄를 규정한 형법 112조 개정을 공약으로 내건 것이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로 여겨진다며 당 해산 명령이 내려졌다.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자 대부분이 정권 진입에 반대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은 최근 페텅탄 프어타이당 당수를 총리로 하는 신정권에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이 참여한 것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반대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68%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남부 14개도에서 9월 2~3일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18세 이상 1310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민주당의 신정권 참가에 대해서는 54.19%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ไม่เห็นด้วยเลย)”, 14.58%가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ไม่ค่อยเห็นด้วย)”는 부정적인 응답이 과반수를 훌쩍 넘었다. 반대로 긍정적 응답은 12.98%가 “강하게 동의한다(เห็นด้วยมาก)”, 11.98%가 “다소 동의한다(ค่อนข้างเห็นด้วย)”였다.
또한 “다음 선거에서 민주당을 선택하겠는가?(การเลือก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ในการเลือกตั้งครั้งหน้า)”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1.37%가 “선택하지 않겠다”, 41.15%가 “잘 모르겠다”,, 17.48%가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민주당은 과거 탁씬 지지와 반대를 둘러싼 과격한 정치 투쟁에서 반탁씬파의 중심적 존재였으며, 지난해 5월 총선에서 탄생한 탁씬파 프어타이당을 핵심으로 하는 연립정권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헌법 위반으로 쎗타 총리 해직되어 내각 총사직 사태가 벌어지자 대신 탄생한 프어타이당 페텅탄 당수(탁씬 전 총리의 차녀)가 총리를 맡는 신정권에는 지금까지의 방침을 전환해 참가하게 되었다. 정권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채결에서는 여러 중진들이 강하게 반대했지만 다수의 찬성으로 민주당이 신정권에 합류하게 되었다.
과거 선거에서는 민주당은 수도 방콕을 석권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방콕에서는 전혀 인기가 없고, 남부에서만 지지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번 변절로 남부에서도 민주당을 멀리하는 분위기가 커진다면 차기 선거에서 민주당이 의석을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여론조사, 80% 이상이 “신정권은 나머지 3년 임기를 완수할 것”
방콕 국립 마히돈 대학 내에 사무소를 세운 여론조사기관 '슈퍼폴(Super Poll)'은 이번에 '패텅탄 정권이 임기 내내 유지될 것(รัฐบาล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 จะอยู่ครบเทอ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6~7일 사이에 2,078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태국 하원의원의 임기는 4년이며,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선택된 현재 하원의원의 임기는 3년이 남았다. 프어타이당 당수인 페텅탄 총리는 아무런 일이 없다면 2027년까지 총리를 맡을 수 있다.
응답자 중 과거에 프어타이당에 투표한 적이 있는 사람의 81.2%는 “신정권 새로운 내각을 인정한다”, 반대로 18.8%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과거 프어타이당 이외의 당에 투표한 사람은 75.6%가 “신정권 새로운 내각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대로 24.4%가 “인정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 전체의 약 62%가 “페텅탄 총리는 나머지 3년의 임기를 완수할 것이다”, 약 38%는 “임기를 완수할지 어떨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페텅탄 총리, 정부 제복을 입고 손가락 하트는 윤리적으로 불법?
정치 활동가 르엉끄라이(เรืองไกร ลีกิจวัฒนะ) 씨가 계속해서 페텅탄 총리의 문제를 국가 부정부패방지위원회( NACC)에 제보하며 조사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정부청사에서 공식 사진 촬영시 페텅탄 총리가 손가락으로 '미니하트 제스처를 취한 것(ทำท่ามินิฮาร์ท)‘이 윤리기준 17조 21항, 27조 2항 위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요청했다.
이날 각료 대부분은 그녀의 리드를 따랐지만, 공식적으로 유니폼을 착용했을 때 제스처가 부적절하다고 알려지면서 페텅탄 총리가 손을 내렸다.
이 사진 촬영은 페텅탄 총리가 각료를 이끌고 국왕 앞에서 선서식을 하기 전에 이루어졌다.
르엉끄라이 씨는 청원서에서 “흰색 정부 제복을 입고 장차관이 단체 사진을 찍으며 (총리가) '미니 하트' 포즈를 취하도록 부추긴 행위(กรณีชักชวนให้คณะรัฐมนตรี ถ่ายรูปในท่า “มินิฮาร์ท” ขณะกำลังสวมเครื่องแบบชุดขาวถ่ายรูปหมู่คณะรัฐมนตรี)”가 윤리적 부정행위에 관한 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대법원에 제출하도록 부정부패방지위원회에 요청했다.
또한 이 사건이 총리의 이미지와 국민들의 신뢰와 신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평가하도록 부정부패방지위원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라오스 북부에서 심각한 홍수, 루엉프라방에서도 수위 상승 중
9월 11일 현재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스 북부에서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루앙남타주에서는 남타 수력발전댐(เขื่อนไฟฟ้าน้ำทา)이 밤람해 제방을 넘으면서 주변 지역이 침수되는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루앙남타 공항도 침수되어 주기장과 활주로가 모두 수몰되었다.
게다가 세계유산 거리 루앙프라방에서도 남칸강과 메콩강 수위가 급속히 상승하여 곧 주택가에 도달할 우려가 있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치앙라이 메싸이에서 밤에 홍수, 2층이나 지붕 위로 피난
9월 10일 밤 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Mae Sai district)에서 호우로 인해 발생한 홍수가 발생해 여러 기관이 연계하여 주민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홍수는 산간부에서 시내로 물이 흘러 들어갔고, 주민들은 2층이나 지붕에 피난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전력 공급도 일부 지역에서 차단되어 이 지역 거의 대부분이 어둠에 휩싸였다.
이러한 것으로 구조대는 빠르게 조명을 설치하면서 주민의 구조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제37 군사기지나 치앙라이 재해 대책 직원, 구조대가 고무보트 등을 사용해 지붕이나 2층에 남겨진 주민을 구출하고 있다.
특히 22시 30분경에는 홍수 수류가 매우 빨라, 일부 지역에서는 배에 의한 구조도 곤란해, 도보나 로프를 사용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
23시 14분에는 군사령부 제3 개발부대가 군인 60명, 차량 20대, 보트 6척 등을 파견하여 메싸이군 위앙펭캄 지역에서 피해자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게다가 11일 0시 12분경에는 메싸이군과 인근 미얀마 측 타칠렉이 격렬한 비와 정전에 휩쓸려 도시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다.
시장에서 구입한 꼬막에서 희귀한 ‘멜로펄’이 나와
논타부리현 싸이나이군에 사는 부부가 9월 초순 식사를 위해 시장에서 꼬막(หอยแครง)을 구입해 집에서 조리를 해서 먹는 중 조개 안에서 고가의 멜로펄(Melo Pearl)이 안에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날 부부는 꼬막 2킬로를 구입해서 집에서 조리를 했으며, 식사 중 마지막 하나를 입에 넣고 먹다가 딱딱한 돌 같은 것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입 밖으로 꺼내 보고 이것이 무언지 알고 싶어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결과 그것이 멜로펄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나중에 전문 기관에서 감정을 의뢰한 결과 진짜 진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멜로펄은 타원형으로 흰색으로 무게는 1.91캐럿이었다. 부부는 놀라면서도 그 가치를 조사해보니 시가로 무려 약 50만 바트에 상당하는 것을 알고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이러한 우연의 행운으로 멜로펄이 발견되는 것이 때때로 보도되고 있으며, 그 때마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머니 장례식에서 남동생이 누나를 사살, 유산 문제가 배경?
남부 팟타룽도에서 9월 10일 어머니 장례 중 남동생이 누나를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장례 준비를 둘러싼 대립과 가족 유산인 토지를 둘러싼 오랜 싸움이 배경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9월 10일 팟타룽도 씨반폿군에 있는 사원에서 98세로 사망한 어머니 장례가 거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생인 60세 남성이 장례에 참가하고 있던 63세 누나를 38구경 총으로 사살했다. 사건 당시 승려의 독경이 실시되는 중에 총성이 울렸다. 누나는 머리를 총탄을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동생은 범행 후 총을 들고 경찰에 출두해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원인은 누나가 어머니 장례를 자기 혼자서 진행하고 동생이나 다른 형제를 참석시키지 않으려고 한 것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누나는 어머니 간병을 혼자서 했기 때문에 장례식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들 두 사람 사이에는 이전부터 가족의 유산인 토지를 둘러싼 대립이 있었고, 이것이 길어지고 재판까지 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가 쌓이면서 이번 비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경찰은 동생을 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상세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텔 발코니에서 전라 상채로 통화하는 외국인 발견
남부 푸켓에서 가장 붐비는 파통 비치에 있는 한 호텔에서 외국인 남성이 전라 상태로 호텔 방 발코니에 서서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어 현지 주민과 관광객의 주목을 받았다.
9월 8일 페이스북 사용자 ‘เบส ซาโจ’가 이 광경을 촬영해 자신의 계정에 투고했다. 동영상에는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전라 상태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남성이 찍혀있었으며, 촬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음부를 손으로 숨기기만 했지 방에 돌아가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호텔은 대로에 접라고 있어, 동영상에는 거리를 오가는 차량도 찍혀있었던 것으로 보아 목격자는 적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이 소동은 푸켓 관광객의 행동에 대해 다시 논의를 불러일으키면서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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