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오전 일찍 저희 네명(야생화님,바람돌이,랭로이님,은빛눈물님 이상 나이순이었습니다.. ^^)은 양재 KFC에서 모였습니다.. 간단히 커피한잔을 하고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출발 준비를 했습니다..
야생화님이 저를 위해서 가지고 오신 김치를 저희 집에 두고 차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제차가 있을 곳에 다른차가 있는 겁니다..
'이런.. 견인이다..^^;;;' 쩝.. 저희 처량한 모습으로 양재 견인차 보관소로 가서 차를 찾고 출발했습니다.. ^^
그래도 저희는 나름대로 기분전환을 시키고 고창까지 가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간도 남을것 같아서 저희는 고창으로 바로 가지 않고 전주로 아귀찜을 먹으로 가리고 했습니다. 출발시간이 12시조금 넘은 시간인지라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저희 판단실수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게 되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로 갈려다가 전주로 들어가기 위해서 경부고속도로로 갔던 겁니다.. 비도 오고 해서 인지 차가 무지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대전까지 도착하니 벌써 4시가까이가 되었더군요.. ^^;;
할수없이 저희는 다음날을 기약하고 그냥 고창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도 길을 잘못 들어 모임장소인 비취타운에 들어서니 6시 30분쯤 된것 같았어요..
정말 저희 카풀팀에게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
가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인사드리고 조금 쉬고 있으니까 드디어 즐거운 식사시간..
비취타운 사장님과 사모님이 손수 구어주시고 챙겨주신 맛있는 장어구이와 조개구이등을 먹으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두 다들 즐겁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무지 좋았습니다.. 그래서 못 마시는 복분자술을 세잔이나 원샷을 했습니다.. '복분자에 장어라.. 음. 앗싸.. 힘이 넘쳐난다...' ^^
참 이자리를 빌어 비취타운 사장님과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정말 맛잇게 먹고 잘 자다가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엘리스님 일행분들이 와서 저녁을 드시고 저희는 해수탕으로 갔습니다..
엘리스님! 차는 괜찮아요..? 액땜이라 생각하세요.. ^^
해수탕에서 해수찜질을 했습니다.. 전 랭로이님과 은빛눈물님이 해주는 안마까지 받아가면서 찜질을 정신이 잘했습니다..
허여사님 감사합니다.. 가기 싫다고 하는것 협박(?)까지 하면서 데리고 가주셔서 정말 좋은 경험 했습니다.. ^^
해수찜질을 한 후유증(?)으로 인해 저의 몸은 땀으로 가득찼습니다..
찜질후 비취타운으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는데 이놈의 땀이 잠을 못자게 하더군요.. 집이면 윗옷을 벗고 자면 되는데 남녀 혼숙이라 차마 저의 비밀스런(?) 몸매를 과시할수가 없어서 할수없이 잠자리를 차로 옮겼습니다.. 해수찜질방으로 가지않고 차로 간이유는 랜덤님 글에 꼬리 달아 두었습니다.. ^^;;
차에서 비몽사몽간으로 저녁을 지새운 후 비취타운 사모님이 해 주신 죽을 먹고 저희는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2시조금 넘었더군요.. 참.. 전주에 아귀찜 먹으러 가기로 한건 취소했습니다..
차에 타자마자 다들 푹(?) 주무시는 바람에 전주를 지나쳐서 그냥 서울로 달렸습니다.. ^^ 역시 이번에도 느꼈습니다.. 계획을 세웠으면 바로 추진해라 미루면 할수가 없다는 사실을.. ^^;;;
고인돌님 감사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고인돌님 덕분에 항상 재미있는 번개와 정모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협찬을 하셨는데.. 게다가 헤어질때 각자 복분자술 한병씩 선물로 돌리시는 세심함까지.. ^^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상 일일이 열거할수는 없지만 이번에 번개 참석하신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
바람돌이님의 침대를 아트얌님과 저가 뺐었죠?(ㅡ.ㅡ;;) 신사도 정신 발휘하셔서 양보하시군 바닥의 뜨거움에 잠을 제대로 못주무셨다고.. 아침에 듣고는 미안하더라구여. 그나마 침대는 조금 나았을텐데.. 담에 보면 무조건 시원한걸루 함 쏠깨요 아트얌님과 함께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이아나님 지금 실수(?) 하신겁니다..시원한걸로 쏘신다고 하셨죠..저의 성격과 먹는 량을 짐작못해서 함부로 말씀하신것 같은데.. 실수 하신겁니다..^^ 이제 사줄때까지 괴롭혀야지..ㅋㅋ 그날 자리도 양보했는데..빨리 아트얌님과 상의해서 시원한것 사주러 올라오세요.. 헤헤.. ^^ 만나서 반가웠구요..다음에 또 뵈요..
첫댓글 방문을 두드리시지 그럼 독방을 내 드렸을텐데.....^^* 담에 함 쏠게요
바람돌이님은 배신자! 그 무시무시한 방에 나 혼자 남겨두고 도망을 가다니....쩝. 다행히 귤박스가 보초를 잘 서주긴 했지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바람돌이님!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뜻(?)은 이루셨는지 몰러!
바람돌이님의 침대를 아트얌님과 저가 뺐었죠?(ㅡ.ㅡ;;) 신사도 정신 발휘하셔서 양보하시군 바닥의 뜨거움에 잠을 제대로 못주무셨다고.. 아침에 듣고는 미안하더라구여. 그나마 침대는 조금 나았을텐데.. 담에 보면 무조건 시원한걸루 함 쏠깨요 아트얌님과 함께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ㅋㅋ.. 고인돌님.. 그 험한 곳에 혼자 버려두고 도망가서 죄송합니다.. 일단 저혼자 살기 바빠서.. ^^;; 그런데 그 보초병들이 아침에도 그 자리에 있던가요..? 혹시 허여사님의 무시무시한(?) 몸짓에 의해 다들 달아나지 않았는지.. 헉.. 난 죽었다.. ^^
다이아나님 지금 실수(?) 하신겁니다..시원한걸로 쏘신다고 하셨죠..저의 성격과 먹는 량을 짐작못해서 함부로 말씀하신것 같은데.. 실수 하신겁니다..^^ 이제 사줄때까지 괴롭혀야지..ㅋㅋ 그날 자리도 양보했는데..빨리 아트얌님과 상의해서 시원한것 사주러 올라오세요.. 헤헤.. ^^ 만나서 반가웠구요..다음에 또 뵈요..
바람돌이님 사진찍는다고 고생하셨구요.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먹는거 좋아하시남요 부산오시소 마구마구 쏘겠습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실수(?)하시는 분 많으시네요.. ^^ 꼭 내려가서 sama님의 따뜻한 마음 접수하겠습니다.. 실은 저희 집이 양산이거든요.. ^^ 그래서 자주 내려갑니다.. 다음에 꼭 뵙겠습니다.. ^^
바람돌이님 담에도 꼬옥 카풀해요~ 그땐 제가 맛있는 거 많이 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