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이란 장르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에미넴이란..다들 아시죠?
걍 들을만 한거 같아서요 여기저기서 퍼와서리..출처는 잘..모르겠당
엘튼존과 같이 부른 stan은 노래분위기도 dido랑
같이 할때랑은 다른것 같군요..엘튼존 억양이나 발음도 신기...
에미넴의 음악적 큰 특징이라면 가사의 독특한 표현과 구성에 있다
마치 한편의 완벽한 시나리오를 보는 듯한 치밀한 상황 전개와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 설정, 위트와 섬뜩한 공포가 주요 골자. 예를 들자면
결손 가정의 아이로 어렵게 사는 것도 부족해 학교에서는 급우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집에는 발 붙일 곳이 없어 길거리에 나가 술과 마약을 하며 고통을 잊는다
는 비극적인 내용이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유머러 스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자신이 살해한 부인의 시신을 트렁크에 싣고 딸과 함께 타고 가면서 하게 되는
이런저런 얘기들에서는 에미넴의 엽기적인 상황설정과 영화적인
어프로치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1974년생 (어느 자료에는 1972년생으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마샬 브루스 매더스 3세 (Marshall Bruce Mathers III) 라는
본명으로 태어난 에미넴은 캔자스
시티와 디트로이트를 오가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두세달에 한번씩 학교를 옮겨야 했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고,
졸업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그는 노트에
글을 적고 구석방에서 중얼거리며 힙합 문화, 특히 랩에 빠져들었다.
카세트 테입에 만든 데모 작업을 팔며 래퍼로의 가능성을 타진해보려 했지만,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냥 클럽에서 배틀이나
겨루는 것이 전부였을 뿐이다.
그러던 1995년 걸프렌드인 킴벌리 사이에서 하일리 제이드(Haile Jade) 라는
딸을 얻게 됐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된 에미넴은 여러모로 조바심이 날 수 밖에 없었다.
1996년 풀렝스 앨범 [Infinite] 를 발표하였지만 워낙 인디 음반이었던 탓에
화제가 되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그저 그런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랩에 웬만큼 자신이 있던 그였기에 솔직히 멋진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지만 돈이 없던
까닭에 자기 자신도 실망할만한 데모 수준의 음반을 만드는데 그친 것이다.
2년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면서 그는 여기저기 많은 랩 경연 대회에 출전하고,
곡 쓰는 기술들을 배워 나갔다. 1998년 FBT 프로덕션을 통해 [The Slim Shady EP] 를 릴리즈 하였다.
랩을 하는 자신의 반쪽 슬림 셰이디의 세상에 대한 조롱을 담았다는 그의 EP 는
인디 앨범 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백인이면서 하이톤의 빠른 랩을 구사하는 특이한 친구'
라는 관심에서 '오리지널리티 넘치는 랩의 플로우와 성깔있는 내용이 주목을 끄는 작가'
라는 호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시선이 옮겨가고 있었다.
언더그라운드 성향 힙합퍼들의 최대 축제인 'Lyricist Lounge' 에도 참여하게 됐고,
각종 래디오 쇼와 공연 스케줄이 잡히게 되었다. LA 래디오 스테이션에 출연하여
프리스타일 랩을 쏟아내던 에미넴의 목소리를 듣게 된 닥터 드레는
수소문 끝에 그를 만나 바로 음반 계약 제의를 하였고 어렵지 않게 사인에 골인하였다.
(에미넴은 닥터 드레가 몸담았던 NWA 의 팬이었다.) 닥터 드레와 에미넴의 의기 투합으로
만들어낸 본격적인 첫 작품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공개됐다. 1999년 2월 23일 발표된
[The Slim Shady LP] 가 바로 그것. 앨범 차트 2위, 300백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보이며
단숨에 에미넴을 세기말의 스타로 탈바꿈 시키는 의미심장한 작품이 되었다.
처음 이 작품이 등장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은 백인 얼 치기의 속절 없는 욕설과 장난끼만
가득한 음반으로 치부해 버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니아와 평론가들에 의해 그의 의식 있는
부분들이 서서히 평가받게 되었다. 어쨌거나 [The Slim Shady LP] 에는
블랙코미디적인 상황 설정과 선정적인 묘사, 기성세대에 대한 신세대 래퍼의 분노가
표출되어 있는 명반으로 판정받았다. 메인스트림 힙합의 최정상에 우뚝 선 에미넴이지만
그를 시기하는 세력에 비해 지지하는 세력의 수가 월등히 많은 것은
최국 미국 힙합 씬에서 불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무브먼트의 선봉장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분명한 고집과 한길 래퍼 인생을
살아가는 에미넴, 그러기에 동시대 데뷔한 수많은 래퍼들에 비해 가장 빠르고 쉽게
정상권에 오를 수 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에미넴이라 불리우는 사나이가 있다.
바로 요즘 Marshall Mathers LP라는 앨범을 들고 나와서 지금
빌보드 앨범차트를 4주째 1위를 지키고 있고,
그 짧은 시일내에 30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세운 백인래퍼이다.
요즘 힙합 계에서는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의 힙합팬들이라면 물론 아주 낯선 이름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Eminem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동으로 알고 있을 점들만 정리해보겠다.
Marshall Mathers가 본명인 백인래퍼 Eminem은 작년 초 My name is라는
싱글을 발표하는데, 에미넴은 이 My name is
뮤직비디오의 장난스런 분위기 연출 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게 된다.
그리고 Slim Shady LP라는 앨범을 발표하는데,
이 앨범은 빌보드 3위로 데뷔하고,최고성적 2위,
그리고 300만장 이상의 판매량 을 기록하게 된다.
그 후 자신의 프로듀서인 Dr.Dre와 함께한 Guilty conscience 라는
싱글역시 대히트를 하게 된다. 이 싱글은 특히 영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에미넴은 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고 많은 상들을 휩쓸었다.
99년 한해 최고의 래퍼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올해 초 자신의 프로듀서인 Dr.Dre 의 곡 Forgot about Dre라는
곡에 참여를 했는데,여기서는 빠른 랩으로 오히려 노래의 주인공인 Dr.Dre보다
더 주목을 받는 일도 생겼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5월 30일,
그의 두번째 앨범 Marshall Mathers LP가 발매된다.
그리고 7월 초 현재까지 4주 동안 1위 자리를 놓아주지 않고 있다.
이 정도만 알면 어디가서 에미넴을 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힙 합팬들에게 '에미넴' 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두가지이다.
바로 '보기 힘든 백인 래퍼'라는 점과 또 하나는 'Dr.Dre'가 바로 그것이다 .
백인래퍼라는건 우선 접어두고, 닥터드레에 대한 얘기를 좀 하자면
, 그는 90년대초 N.W.A라는 랩 그룹을 결성, 헤체 후는 솔로로,
지금은 Aftermath라는 레이블을 운영하면서 현재 힙합신 에서
가장 거물급 래퍼/프로듀서인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에미넴이
가장 처음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가
닥터드레에게 픽업되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그의 장난스 러운 뮤직비디오,
상당히 폭력적인 랩가사들(랩가사가 보통 다 폭력적이긴 하지 만..).
이는 나쁘게 보면 상업성을 노렸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좋은 면으로 보면 대중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의 큰 특징을 들자면 랩 가사 내용을 들 수 있다.
보통 흑인 래퍼들의 랩 가사에 비해 대중들에게 많이 어필한다는 점이다.
이번 앨범의 첫 싱글 The real slim shady에 는 웃긴 가사들이 많다.
유명한 연예인들의 이름은 집어넣고 엄청 씹어댄다.
미국생활에서 볼수 있는 많은 것들을 가사에 집어넣어서 랩을 한다.
모든 가사가 거의 그렇다. 마약, 자살, 살인, 섹스, 폭력 등등...
해석하기 민망하기까지 할 정도의 가사들이다.
작년 MTV Music Awards에서 퍼포먼스를 했을 때에는
자신의 노래 'My name is'를 가사를 바꿔서 부르기도 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싫어요, 전 브리트니 스피어스랑 사귀고 싶어요'라는 황당한 가사로 바꿔서...
그것도 당사자 둘이 다 참석한 자리에서...
이렇게 그는 가사로도 듣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에미넴을 뮤직비디오나 또 백인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상업성을
노린 짜가 래퍼로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그는 과거 수년간 언더그라운드씬에서 랩을 하면서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미 앨범 하나가 엄청난 실패를 맛 보았고, 가난에 시달려 랩으로 먹고 살았던 그이다.
게다가 고등학교때부터 주변 학교에 건너가 랩 대결을 하면서 용돈을 벌었다고도 한다.
이 정도면 그의 실력은 얼마나 대단한지 감이 잡힐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의 랩 실력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거의 10대들이라는 점이다.
그것도 백인들이 많다. 엄격히 설명하자면, 이번 앨범 Marshall Mathers LP의 판매량이
높은 것은 많은 10대 백인들의 지지를 얻어서라고 할 수 있다.
Marshall Mathers LP가 나온 첫 주, 고등학교들에서는 많은
백인학생들이 Eminem 의 CD를 들고 다니면서 자랑하는 광경을 쉽사리 볼 수 있었다.
판매량으로 모든 걸 평가하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또, 기이한 행동으로 사람들을 웃기게 하기도 하는 래퍼이다.
자기 앨범을 욕하기도하고, 또, 따른 가수들을 보란 듯이 욕하기도 한다
(백스트리트 보이즈를 '웩'스트리트 보이즈라고 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현재 대선배들인 Ice Cube, Snoop Dogg, 그리고 자신의 프로듀서인 Dr.Dre와 투어중인데, 한 기자 가 그에게 대선배들과 함께 다니는데 어떠냐?
고 물었을때에는 'It sucks'라는 말 을 했다.(정말 대단하다^^;;)
그것도 그 나머지 셋이 옆에 앉아있는 상황에서...
또 지금은 총기를 허락없이 소지하고 있다가 옥에 갈 뻔하기도 했다.
지금 Smoke up tour을 위해서 많은 돈을 보석금으로 내고 풀려나 있다.
그리고, 그의 기이한 행동 중 특이하게 볼 수 있는 하나는 바로 상에 대한
욕심을 절대 보이지 않는 것이다. MTV에서 수상자로 그의 이름을 호명했다.
그런데, 그는 기뻐하는 투없이 무뚝뚝한 '내가 탔어?..쩝'하는 표정으로 나갔다.
물론 나가서 닥터드레에게 감사한다는 표현을 하기는 했지만,
그외에 자기가 상을 탄 많은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 시간에 아무 의미없이 시상식에 앉아있느니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는게 훨씬 더 의미있다고..
(이 생각은 Real Slim Shady 싱글의 가사에도 잘 나타나 있다).
진정 한 흑인래퍼라 일컬어지는 이들에게서도 보기 힘든 행동이다.
여기에서만은 확실 히 칭찬해 줄만 하다. 대부분의 백인래퍼들은 수명이 짧았다.
Vanilla ice, Snow 등, 빌보드 1위 는 손쉽게 점령했던 백인래퍼들이다.
지금은 얘기해도 모르는 이들이지만... 그런 점에서 에미넴은 엄청 기대를 받고 있다.
백인이라서 어쩔 수 없이 거쳐가는 관문 이 '백인래퍼'로서의 기대이다.
그걸 떠나서라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래퍼로써 있어주었으면 한다.
단, 위에서 언급한 총 사건 때문에 Smoke up tour가 끝나는 즉시 재판대에 서야 하는데,
유죄가 선고되면 오랜 기간동안 감옥 에서 살아야 한다고 한다.
무죄 선고되고, 그 기막힌 래핑을 계속 들을 수 있었으면 한다.
또 참고로 음악인들, 특히 래퍼들...에미넴의 음악성과 피나는 노력은 본받더라도,
그 기이한 행동과 폭력적인 성격은 ...(-.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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