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방송에서 3주간에 걸쳐 '짝'이란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짝이란 서로의 배우자를 말함이다.
어떻게 짝을 만나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어떻게 서로의 노력으로 행복을 이뤄나가며
어떻게 서로의 모자란점을 채워가며 현재의 모습으로 살고있는 한평생을
후회없이 보람으로 채우고 건강하게 살다가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을까 하는게 주제다.(맞나???)ㅋㅋ
많은 커플들의 실제 결혼생활을 보여주며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고 반성하게 만들었다.
연애시절의 좋은감정이 결혼과 동시에 어떻게 변질되는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지...
서로에게 만족하고 사는지 아니면 불행하게 사는지...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아님 회피하고 무미건조하게 살고있는지...
많은 모습들을 보여줬다.
'책임과 기대를 버려라' 글쎄...의무와 욕심을 버리라는건 아닐까?
'평양감사도 저하기 싫으면 못한다'하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고대광실에 양귀비 따귀를 철썩때릴만큼 절세미인이 거져 주어진다해도
자기의 마음이 동해야 좋을거지 본인이 싫다는데 그것이 좋고 예뻐보이겠는가?
책임...본인의 적극적인 마음이 없이 그냥 져야하는 짐이다.
의무...본인의 적극적인 마음이 없이 꼭~져야하는 짐이다.
모두 행하긴하되 열정없이 무덤덤한 마음으로 마지못해 행한다.
기대... 상대가 어떤마음인지 모르고 마냥 기다린다.
욕심... 상대가 어떤마음이든 꼭~받아내려고 한다.
모두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이다.
반면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마음을 조금만 연다면
사랑... 상대가 어떤상황이든지 무조건적이 된다.
포용... 상대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도 이해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
이세상 어떤인간이 완전하겠는가? 서로의 불완전한 모습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으로 품어주며 서로서로 격려하고 마음으로 품어주며 그렇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책임과 기대를 버리고 서로에게 자유를주고 자유를 느끼며 사는것도 좋겠다.
하지만 삭막하지 않겠는가.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라도 마음따뜻하게 의지하고 살고싶다.
'공수레 공수거' 혼자왔다 혼자가는 세상이다.
이말이 꼭 외롭게 혼자서 인생을 살아나가라는 말은 아닐것 같다.
살아가는동안 부모자식간에 연인간에 부부간에 서로의 모자란점을 보완해주고 사랑해주며
실수를 포용해주고 그렇게 따뜻한 손길과 온정의 마음과 사랑의 열정으로
가슴속에 모닥불을 꺼트리지않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이 한세상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다가노라고...
그렇게 눈감고싶다.
첫댓글 답입니다....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요...잘보았습니다
네~~
감사히 읽었읍니다...
아름다운 글입니다
전 이래서 거꾸사가 제게 의미 되기도 합니다
여옹님 자주 좋은 글 보여 주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소서.
네...제게도 아주 많은 의미가 되고 인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죠.
노력해보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다양성 맞습니다
어떤 삶을 추구하며 살아갈 지, 어떤 선택들을 할지
내 내면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곳입니다.
엘리트와 건달,
내속에 있는 두 내면을 한치의 경계로 넘나들며 즐겁습니다.
여옹님께 급호감~^^*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이 한세상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다가노라고...~~~~ 우리 모두의 소원이 아닐까? 하여 봅니다~ 천상병님은 이세상 소풍 잘와서 구경 잘 하고 간다고 하셨지요^^ 그리 갈수 있기를 바램 하여 보고 싶습니다~~~
성수동에서 뵙고싶어요(^_-)
네~ 저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