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는 김영주 위원장 주재로 지난 7월 12일(수) 오전 10시 국회접견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김영주ㆍ정우택 부의장 등 총 34인의 자문위원을 위촉하면서 올해 1월 30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주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ㆍ전재수ㆍ이인선ㆍ김홍걸ㆍ안호영ㆍ남관표ㆍ전봉근ㆍ여운기(51회)ㆍ정동욱ㆍ박선원 위원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제와 경제외교자문위원회 실무지원단의 현황 보고 및 자문위원의 의견 제시 순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국회의장단 순방 등을 위한 에너지 분야 의회외교 전략’이 논의됐다.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에너지 산업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외교 방향 제언’에 대해 발제했고, 나아정 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은 에너지 분야 의회외교활동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이후 자문위원들은 에너지 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의회외교 전략, 원전(SMR)수출‧자원개발에 대한 장기적 노력 및 국가적 차원의 관심 확대, 에너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우리 기업 강점 부각방안, 고위급 교류를 통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선제적 대응, 에너지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한 면담 대상 및 의제와 같은 구체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은 미국·중국·EU·아프리카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협력 및 세일즈 의회외교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의회외교 차원에서 개발도상국 및 신흥국을 대상으로 에너지‧자원 분야 패키지 사업(인프라‧정책) 지원방안을 수립할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