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의 암호화폐 활용,
범죄에 맞서는 새로운 전략
FBI의 암호화폐 활용,
범죄에 맞서는 새로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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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 점점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트렌디한 투자자뿐 아니라
교묘한 사기꾼들도 동시에 주목하게 되었다.
이에 FBI는 2024년에 혁신적인 함정 수법을 사용해
‘넥스펀드AI’라는 이더리움 토큰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시장 조작범을 유인하고
색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허니팟" 접근법은 암호화폐 범죄를
예방하려는 FBI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준다.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철저히 조사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중요한 경고가 되는데...
FBI의 작전이 궁금하다면? 지금 확인해 보자!
암호화폐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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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보안을 위해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디지털 또는 가상 화폐의 한 종류로, 사용자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한 탈중앙화 결제 시스템이다.
이 화폐는 디지털 지갑에 저장되며,
거의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는 누가 사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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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사람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지만,
미국인의 63%는 암호화폐를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옵션으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기있는 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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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암호화폐 중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등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넥스펀드AI’를 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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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FBI는 ‘넥스펀드AI’라는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 토큰을 도입했다.
이 토큰은 ‘미러 프로토콜’ 작전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기꾼을 식별하고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타깃은 금융 사기 조작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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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전은 ‘펌프 앤 덤프(pump-and-dump)’,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가격 조작 수법을 일삼는
금융 사기범들을 유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FBI는 시장 조작 방식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함정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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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펀드AI(NexFundAI)는 암호화폐 조작범을 대상으로,
토큰 가치를 부풀려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가치가 높아지면 되팔아 이익을 챙기고
떠나 버리는 사기범들을 겨냥했다.
토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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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넥스펀드AI를 실제처럼 보이도록 설계하고,
신뢰할 만한 브랜드 이미지, 토큰의 경제적 특성,
온라인 홍보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사기범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시세 조종자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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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진짜 같은 외형 덕분에 사기범은 넥스펀드AI가
조작을 통해 이익을 낼 수 있는 합법적인 기회라
생각하고 덫을 물게 된다.
워시 트레이딩 계좌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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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기범은 넥스펀드AI에서 워시 트레이딩
(자신이 통제하는 계정들 간 거래를 반복해
수요가 높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래)을
통해 시장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FBI의 증거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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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넥스펀드AI 작전을 통해 18명의 사기범들과
Gotbit 및 ZM Quant와 같은 조직화된 기업을 포함한
관련자들의 증거를 전부 수집할 수 있었다.
2024년 7월, 검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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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까지 강력한 수사 결과가 도출되어
주요 인물과 기업들이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기소되고 체포되었다.
자산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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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함정 수사 덕분에 미화 2,500만 달러 상당의
사기 자산이 회수되었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조작하는 새로운 사기 수법도 드러났다.
발전하는 디지털 금융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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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함정 수사는 과거의 물리적 잠입 작전에서 벗어나
디지털 공간에서 진행되는 더욱 정교한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FBI는 온라인 사기와 금융 범죄를 겨냥해
디지털 수사 역량을 키우고 있다.
초기 암호화폐 범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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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2013년에 암거래 시장과 불법 거래를 겨냥해
‘실크로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며 디지털 함정
수사의 기반을 닦았다.
비트코인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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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초에는 비트코인의 부상과 함께 탈중앙화된 통화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FBI는 암호화폐 관련
범죄에 대응할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2000년 후반부터 집중된 디지털 금융 범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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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후반에는 ‘피쉬 프라이(Phish Phry)’ 작전을 통해
거의 100명에 달하는 관련자들이 기소되었고, 이를 계기로
디지털 금융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집중이 시작되었다.
‘크립토스왑’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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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당국이 ‘크립토스왑’ 작전에서
200건 이상의 사기성 ICO를 적발하고, 전 세계 암호화폐
사기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회수했다.
비트커넥트 폰지 사기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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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FBI는 비트커넥트 폰지 사기를 밝혀내면서
대규모 암호화폐 사기 수법을 드러내는
디지털 수사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넥스펀드AI 설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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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펀드AI는 실제 암호화폐 프로젝트처럼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브랜드 웹사이트와 토크노믹스 등의 요소가 있어 충분히
합법적인 투자 기회로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과 협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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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넥스펀드AI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 조작에 특화된 기업들과 협력해
워시 트레이딩과 '펌프 앤 덤프' 같은
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유도된 사기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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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함정 토큰을 통해 FBI는 금융 사기범들을
불법 행위로 유도하면서도 이들이
감시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했다.
온체인 데이터를 통한 증거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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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SAITAMA 암호화폐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특정 조작자 지갑을 포함해, 의심스러운 지갑의
온체인 데이터를 추적하며 불법 거래 행위를 모니터링했다.
SAITAMA 조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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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한 지갑이 SAITAMA의 가치를 조작하고
유사한 워시 트레이딩 기법을 이용해
1,100만 달러 이상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워시 트레이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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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트레이딩이란 동일한 사람이나 조직이 관리하는 계정들 간에
거래를 반복하면서 마치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이다.
이는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려 시장에 활발한 거래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여 다른 투자자들을 오도한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증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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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사기성 시세 조작에 가담한 기업들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계약서 등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
넥스펀드AI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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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생태계에 직접 관여하면서
금융 사기범들의 수법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인사이트를 얻은 것이다.
사전 예방적 암호화폐 집행의 새로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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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펀드AI는 단순한 감시를 넘어,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수사 방식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트랩 토큰을 발견하는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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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비현실적인 수익 약속,
익명의 운영 팀, 수상한 시장 활동 등
사기 가능성을 암시하는 요소들에 유의해야 한다.
출처:
(Reuters) (The FBI) (The Verge)
(The Register) (Cointele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