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9월 12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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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 치앙라이 메싸이에서 심각한 대홍수, 산사태도 발생해 사망자 다수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북부에서는 악천후에 의해 각지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앙라이 메싸이군에서는 지난 며칠 동안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2미터를 넘는 홍수가 발생한 곳도 있다.

또한 물 흐름도 빨라 많은 사람들이 피난을 떠나고 싶어도 발이 묶인 사람들이 많다. 이 메퐈루엉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11일 시점 1명이 사망하고 2명 부상, 1명 행방불명 상태이다.

인접한 치앙마이에서도 산사태가 보고되고 있으며, 11일 시점 6명의 사망이 확인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우기 종반인 이 시기에 강우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매년 북부, 동북부, 중부에서 심각한 수해가 발생하고 있다.

페텅탄 총리, 치앙라이와 치앙마이 홍수에 우려 표명

▲ [사진출처/Khaosod News]

페텅탄 총리는 북부 치앙라이와 치앙마이에서 계속되는 홍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총리는 수자원국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호우로 인한 심각한 홍수 상황을 전했다.

당국과 관련 기관은 급한 홍수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파견되었으며, 총리는 상황을 주의 깊게 감시하고 지역 시민의 안전을 깊이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에게는 어려움이 있다면 재해방지 완화국 핫라인 1784로 연락하도록 당부했다.

북부 치앙라이 공항, 홍수 상황 심각화로 모든 항공편 취소

▲ [사진출처/PPTV News]

9월 12일 치앙라이 지역 홍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치앙라이 국제공항은 모든 항공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치앙라이 도내 여러지역, 특히 메싸이 지역과 무엉군(도청소재지)에서 많은 주민들이 홍수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도로와 다리 대부분의 통행이 금지가 되어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치앙라이 국제공항도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치앙라이 국제공항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9월 12일 타이항공, 타이 베트젯, 녹에어, 타이 라이온 에어, 타이 에어아시아 등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우돈타니~라오스 방비엥 사이를 연결하는 새로운 버스노선 발표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 운송국(Transport Co)과 라오스 운수국 대표자는 9월 4일부터 5일에 걸쳐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회의를 하고, 양국 간 도로 운송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합의했다.

토론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태국 우돈타니(Udon Thani)와 라오스 방비엥(Vang Vieng)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 버스노선을 개설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 노선은 11월 초순에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에서는 5개 버스노선을 조사하고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제안된 노선은 치앙마이에서 보텐, 방콕에서 싸완나켓 연결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이 양국 간의 접근을 강화하고 경제적인 연결을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선에는 온라인 및 E 티켓 시스템을 통한 티켓 판매가 확대되고, 예약 절차를 간소화하며, 여행자에게 유연한 선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진다. 방콕-빡쎄 노선은 장거리 여행객의 편안함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한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를 제공하며, 묵다한-싸완나켓 노선에서는 증가하는 승객 수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와 운행 대수를 늘릴 계획이다.

태국 미디어에 따르면, 이러한 이용자 증가로 넝카이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증원될 예정이라고 한다.

방콕 푸드뱅크가 전 지역에 사업 전개, 50번째 센터가 싸판쑹구에 개설돼

▲ [사진출처/Bangkok Post]

방콕 푸드뱅크는 이번에 싸판숭구에 50번째 센터를 개설했다. 이것으로 방콕 도내 모든 구에 푸드뱅크 센터가 설립한다고 하는 목표가 달성되었다.

‘방콕 푸드뱅크(The Bangkok Food Bank)’는 잉여 식품을 모아 음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미니마트와 같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식품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식품 손실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50번째 센터 개소식에는 방콕 찻찯 도지사가 참석해, 이 프로젝트가 식량 부족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대처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시도가 도민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기부가 확실히 곤란한 사람들에게 도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200만식 이상, 또는 약 50만 킬로그램의 음식을 방콕 시내 취약한 커뮤니티에 전달해 왔다.

기부를 희망하는 도민이나 지원이 필요한 사람은 ‘방콕 푸드뱅크’ 웹사이트나 각 구청에서 가장 가까운 센터를 찾을 수 있다.

태국 정부 4,000개 이상의 LINE 공식 계정 정지 요청, 불법 온라인 도박 관련

▲ [사진출처/pheuthaiparty]

태국 당국은 불법 ‘온라인 도박(พนันออนไลน์)’에 참여하고 있는 4,000개 이상의 라인(LINE) 공식 계정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경제사회부는 이러한 계정 이용자가 형사 고발될 수 있다고 발표하고, 라인 측에 계정 정지를 요청했다.

이번 단속은 올해 2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경찰과 라인 타일랜드에 의한 온라인 감시 작전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도박 사이트를 홍보한 다수의 계정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4,136개 라인 계정 중 2,532개 계정은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고, 나머지 계정은 도박 사이트에 대한 액세스 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호텔이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출돼

▲ [사진출처/MGR News]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Mandarin Oriental Bangkok)이 영국 주요 미디어 The Telegraph가 주최한 'The Telegraph Hotel Awards'에서 2024년 '아시아 및 세계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Asia and the World)'로 선정되었다.

이 랭킹은 The Telegraph 호텔 및 여행자 전문가의 견해와 10,000개가 넘는 호텔 리뷰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아시아 부문의 심사위원장인 리 코바지(Lee Cobaj) 씨는 우승자를 칭찬하며 “거기 밖에 없는 특별한 장소이다. 점점 이 호텔에 애착이 솟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만다린 오리엔탈에 이어 상위 5위 안에는 아일랜드 Bally Ballyfin(유럽에서 최고), 남아프리카 Ellerman House(아프리카에서 최고), 홍콩 Peninsula 프랑스 Les Prés d’Eugénie가 선정되었다.

그것 사이즈에 따라 요금을 정하는 태국 이발소가 화제, 대중소로 나눠?

▲ [사진출처/Ch3 Plus News]

태국 중부 아유타야도에 있는 한 이발소는 연령이나 머리카락 길이가 아닌 'X 크기에 따른 요금(ราคาตัดผมตามขนาด ‘จ’๋")‘을 설정한다고 하여 태국 소셜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이발소 요금은 작은X(จู๋เล็ก) 40바트부터 시작해 중간이 60바트, 큰X 80바트, 그리고 100바트까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 요금표 사진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어 미디어에서도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화제로 태국 미디어에서는 오픈한지 3개월밖에 안되는 이발소가 남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인터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이발소를 경영하는 것은 40세의 아피락(อภิรักษ์) 씨로 “X크기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재미있는 전략일 뿐”이라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약 8년간 자신에게 맞는 일을 계속 찾았고, 다양한 업계에서 일한 후 이발사로서의 길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한 요금 시스템에 대해서는 “실제 요금은 다른 이발소와 마찬가지로 고객의 나이와 헤어스타일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은 작은X 요금인 60바트, 어른은 큰X 요금인 80바트를 청구, 그리고 복잡한 헤어스타일을 요구하면 가장 높은 100바트를 청구한다고 한다.

아울러 그는 노인, 장애인, 어린 아이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학적인 요금 설정만이 아닌 그의 기술에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 남성이 자동문 사고, 방콕 운송회사에게 배상을 요구

▲ [사진출처/Workpoint News]

방콕 운송회사 내에서 발생한 자동문 사고로 노르웨이 남성이 중상을 입은 사건에 대해 최신 협상을 거쳐 관련 운송사가 보상을 하기로 합의했다.

9월 11일 71세 노르웨이 남성은 경찰서에 피해 신고를 했다. 그는 8월 26일 깜펭펫 거리에 있는 운송회사 내에서 자동문에 충돌해 넘어져 고관절을 골절되었다. 수술과 집중 치료실(ICU)에서 치료가 필요하며, 현재까지 병원비는 130만 바트를 넘었다고 한다.

사고 직후 운송회사는 일단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지만, 9월 6일에는 고액의 의료비를 이유로 보상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가족들이 다시 협상을 요구하여, 회사는 가족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의료비 일부를 보상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경찰은 자동문 센서나 감시카메라 영상을 조사해 사고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회사의 과실이 인정되면 형사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

대마초를 피운 외국인이 택시 훔쳐 달리다가 전주에 충돌

▲ [사진출처/Amarintv News]

9월 12일 오전 4시경 동부 파타야 시내에서 대마초를 피운 외국인 남성이 택시를 훔쳐 전주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달려간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것은 파란색과 노란색 택시 차량으로 차량은 전주에 충돌하여 차량 앞부분이 일그러진 상황이었다고 한다. 또한 운전석에는 몹시 술에 취한 상태의 25~35세 정도로 보이는 외국인 남성이 앉아 있었고, 대마를 피웠다고 말했다고 한다. 외국인 남성은 복서 팬츠 한 장만 입고 있었으며, 몸에는 찰과상을 입었다.

태국인 택시 운전사(37) 말에 다르면, 엔진을 켜놓고 편의점에 앞에 주차했는데, 외국인 남성이 갑자기 차에 타고 도주했다고 한다.

외국인 남성은 이후 곧바로 전주에 충돌해, 부근에서 교통 검문을 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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