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팬들 “비장애인과 동시 이해 신세계… 실시간 직관 경험에 시차 간극 더 크게 느껴져”
김씨 같은 시각장애인 야구팬이 ‘직관’(직접 관람) 때 겪는 이런 시차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서울 잠실구장, 부산 사직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운영했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중계 음성지원 서비스’(중계 음성 서비스)가 예산 부족으로 올 시즌 갑자기 중단됐다. 케이비오 관계자는 “중계 음성 서비스 재원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 지원금 예산 규모가 줄며 더 이상 사업을 운영할 수 없다고 판단해, 문체부에 사업 신청을 하지 못했다”며 “서비스 제공에 드는 6억~7억원 정도 예산이 배정되지 않은 상태라 이번 시즌에는 운영이 어렵다”고 했다.
시각장애인들은 구장에서 이어폰 등으로 중계방송을 들으며 야구 직관을 즐기는데, 문제는 일반적인 야구 중계방송에 10~15초 정도 ‘시차’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반면 중계 음성 서비스는 케이비오가 제공하는 전용 단말기를 통해 텔레비전으로 송출되는 캐스터의 중계를 구장에 있는 시각장애인 관객에게 바로 전한다. 지연 없이 경기 상황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장애인 스포츠 관람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아 ‘스포츠산업 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서비스를 지난해 네 차례 이용했다는 중증 시각장애인 안제영(29)씨는 “경기 상황을 비장애인 관중들과 동시에 이해하고 그들과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신세계를 경험한 것”이라며 “예전에는 10~15초 느린 중계를 듣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실시간으로 야구를 직관하는 경험을 하고 나니 그 간극이 더 많이 느껴져 답답하다”고 말했다.
중계 음성 서비스는 지난해 서비스 시작 때 케이비오도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케이비오는 허구연 케이비오 총재와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미래 의원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도자료에 담아 전하기도 했다.
첫댓글 약자혐오하는 정부
정부 가지가지한다
헐
나 진짜 부끄럽지만 저런거 예산으로 운영되는지 몰랐거든 정부에서 뭔 예산마다 삭감해대서 알고간다.. 이렇게 삭감해서 얼마나 해먹으려는건지
뭔소리야 구연아 뭔 모질이같이 중계하는 티빙에서 받아처먹은 천억으로 6-7억 떼서 예산 느그가 배정하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자혐오하는 정부는 존나 기가막히고 크보 너거는 티빙에서 돈받아서 뭐하는데
33 티빙에서 돈 개많이 받았잖아
555진심 내말이
7 장난해?
88 티빙에서 돈받은거 좀 떼다가여기다넣으면되지 뭐가 문젠데 구옌아
허구라 니 사비로 하등가 그럼 ㅡㅡ (예산 삭감한 놈도 사비로 보태 ㅅㅂ)
헐
구연이 한국 야구 사랑하는척 오지게하더니 예산 끊겼다고 중단하냐 명색이 야구 협회인데 일반 사기업도 보여주기식 사회환원한다 븅신들
대체 티빙한테 받은 돈으로 뭘 하는거임.....? 솔직히 야구 자체는 유입 오지는데 허구연이 하는 이상한 짓거리들이 유입 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ㅣㅂㅇ한테 받아먹은돈으로 뭐할라고
티빙한테 돈받은거 좀 써라
티빙한테받은돈을써
진짜 지랄이다 … 너무 실망인데 이건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말도안되는 피칭클락으로 관중유입을 만든다? 이것도 안하면서 뭔 그딴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