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립정권 참여한 ‘민주당’, “정부 내에 부패가 있다면 즉시 정권 이탈”
탁씬 전 총리의 차녀인 페텅탄 프어타이당 당수를 총리로 하는 연립정권에 참가하게 된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간사장(보건부 부장관)은 “정부 내에서 부정부패가 발생하면 민주당은 즉시 정권을 이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부정부패에 반대해 온 민주당의 자세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한 것이다.
민주당 뎃잇(เดชอิศม์ ขาวทอง) 간사장 말에 따르면, “민주당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탁신파 정당을 핵심으로 하는 연립정권에 참가하게 되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번 민주당의 결정을 평가해 줄 것이라고 확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결정에 민주당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대부분은 지금까지 민주당에 투표한 적이 없는 사람, 요컨대 진짜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페텅탄 프어타이당 당수를 총리로 하는 신정권에 민주당)이 참여한 것에 “반대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68%을 넘었다. 이 조사는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남부 14개도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다.
품짜이타이당 당수, 카지노 합법화에 반대하지 않고도 신중한 자세
여당 제2당 품짜이타이당(พรรคภูมิใจไทย) 당수인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최근 “국민을 위해서라면 복합오락시설 건설계획에 찬성”한다고 말했지만, 이 시설 내에 카지노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카지노 합법화(บ่อนกาสิโนถูกกฎหมาย)’에는 전 정권이 추진할 자세를 나타냈었지만, 카지노의 합법화에는 이전부터 뿌리 깊은 반대의견이 있어 포기한 적이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누틴 당수는 아직 신중한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누틴 당수는 “우리 당은 연립정권의 일원이며, 여당끼리 서로 지지할 용의가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법적으로 윤리적으로도 없어야 하며, 국민을 위한 것이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방콕 도시 철도 20바트 균일 요금 정책을 향해 교통부가 예산 계획
태국 교통부는 방콕의 모든 전기 철도 서비스에 대한 20바트 균일 요금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80억 바트의 예산을 할당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2025년 9월까지 완전히 실시될 예정이며, 통근자의 생활비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정책 진척을 가속시키기 위한 작업팀이 설치되어, 도시 철도 네트워크 전체에서 공통 승차권 시스템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
교통부는 20바트의 균일 요금이 2023년부터 레드라인 통근 열차와 MRT 퍼플라인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모두 승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공통 승차권 시스템에 대한 법안은 법적 심사 과정을 거쳐 신정부의 승인을 받기까지 몇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가계채무는 평균 60만 바트, 지난 15년 사이에 최대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มหาวิทยาลัยหอการค้าไทย)은 최근 태국 가계채무는 16년 만에 최고치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정부는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조사보고를 발표했다. 태국은 가계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90.4~90.8%를 차지해 세계 7위에 올랐다.
UTCC 조사에서는 1세대 당 가계채무는 올해가 전년을 8.4% 웃도는 606,378바트로 확대되었다. 가계채무 내역은 69.9%가 정규 차입, 30.1%가 비정규 부채였다.
이 수치는 전국 1300명의 응답에 근거한 것으로 약 절반이 만일에 대비하기 위한 비축은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6개월 이상 생활할 수 있는 비축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22.6%, "지출이 수입을 웃돌고 있다"rh 대답한 사람은 46.3%였다.
또한, ‘수입이 적은 것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돈을 빌린다”가 가장 많았고, 그 밖에는 “지출을 줄인다” “예금을 깬다” 등으로 대답했다. 채무의 종류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이용이 가장 많았고, 이에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이 이어졌다.
한편 2023년 가계부채가 가장 높은 상위 10개국은 스위스 GDP 대비 가계부채 128%, 호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111%, 캐나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103%,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102%, 홍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96%, 뉴질랜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93%, 네덜란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91%, 그리고 태국, 스웨덴(91%), 덴마크(84%) 순으로 이어졌다.
방콕은행 거액 부정융자 사건 주범인 인도인이 특사로 석방, 복역 기간은 15년
방콕 은행(BAngkok Bank)을 무대로 한 거액의 부정융자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복역하고 있던 라껫 쌋께나(ราเกซ สักเสนา) 방콕은행 고문(인도 국적)이 최근 7월 28일 와치라롱꼰 국왕의 72세 생일 기념 특사로 석방되었다. 15년 복역한 이 고문(72)은 곧 인도로 돌아갈 전망이다.
전 고문은 1993년부터 1995년에 걸쳐 방콕은행에서 투자자에 대한 대출 등에 담당하고 있었으며, 은행이 거액의 채무를 안고 경영 파탄한 후 7500만 달러의 횡령 혐의로 체포장 발부된 것으로 해외로 도주했으나 그 후 캐나다에서 체포되어 태국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
이 전 고문은 복수의 죄로 금고 총 335년 형이 내려졌지만, 법률에서는 형기에 상한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금고 20년이 되었다.
남부 팟타룽도 바나나 농가, 골든 바나나 인기가 높아져 수입 증가
최남부 3개도 중 하나인 팟타룽도에서는 바나나 농가 수입이 최근 들어 이전의 약 2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것은 태국어로 ‘꾸르어이험텅(ล้วยหอมทอง)’이라고 불리는 골든 바나나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한다.
이 도 방께오군 바나나 농가 리더 말에 따르면, 골든 바나나 1킬로 당 가격은 약 15바트에서 약 30바트에 상승했는데, 그 이유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하반기 가뭄으로 인해 바나나 공급 부족을 꼽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방께오군에서는 토양이 골든 바나나에 적합하며, 고무나무, 벼, 홍합에 비해 양육 상태가 좋기 때문에 많은 농가가 골든 바나나 재배로 돌아서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