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히 높은 뼝대 위에서 가녀린 몸짓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피어나는 들꽃ᆢ
포천구절초와 구절초가 혼재합니다
지금은 연분홍빛 구절초의 해사한 낯빛이 반겨주는 시간이랍니다
찬 바람이 강물을 들썩이고,꽃잎을 흔들어 눈 맞추기 어려웠으나 마음 한
가득 불어오는 꽃바람을 잠재우기엔 충분한 여행이었지요~^^
넌지시 바라 본다
사치스러움도 화려함도 없이
수수하고 은은하다
순백에서 내뿜는
그윽하고 깊이있는
향기로움
아름다움ᆢ
깊어가는 가을
소담스럽게 피어난
구절초가
내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
구절초/바우님
첫댓글 동강고랭이, 동강기름나물등과 함께 살고 있는 구절초 or 포천구절초 멋집니다
뿌리잎 모양이 확인이 안되니 구절초로~~~
늦은시간 바람은 불고 포천구절초는 안타까이 지고 있었구요!
뼝대 위에 포천구절초로 보이는 개체들이 보이긴 했으나 가는 이파리 등이 보이질 않았지요
화사한 가을 기운이 정말 멋지네요.
단풍든 동강고랭이랑 잘 어울리네요
캬~
험한 바위 위에 피어난 구절초가 그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군요.
덕분에 예쁜 구절초를 편히 감상합니다.
강가의 진한 향기를 전해주는 구절초가 이쁘네요.
올해는 구절초를 못보고 지나가서 실버레인님 작품으로 대리 만족 합니다.
절벽에 아름답게 피었네요.
먼 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절벽위에 새하얀 구절초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