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861133468
미국 대선에서 이른바 ‘경합주’ 를 퍼플스테이트라 부르는데, 가장 대표적인 퍼플스테이트가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임
이 지역 국룰이 ‘대통령-공화당’ / ‘주지사-민주당’ 이었는데,
점차 민주당의 약진이 돋보이며 조만간 ’대통령도 민주당‘ 이 먹을거라는 예측이 많음.
(2008년 오바마가 0.32% 차이로 이긴게 32년만임)
여튼 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존나 중요한 이 지역에 하필이면 ‘주지사’ 선거도 함께 치뤄져서 양당이 기를 쓰고 이기려 목숨걸고 있음.
민주당 주지사 후보는 주 검찰총장이었던 ‘조시 스타인‘
공화당 주지사 후보는 현 부주지사인 ‘마크 로빈슨’
트럼프도 이 지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서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고,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로빈슨을 존나 띄워주고 있음.
‘로빈슨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임’
‘마치 스테로이드를 맞은 마틴 루터 킹 목사 같음‘
스테로이드를 맞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바로 이 사람인데, 별명이 ’검은 트럼프‘ 임.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 뇌절이 상상을 초월함.
1. ‘미쉘 오바마’
- ‘미쉘 오바마는 (생긴게) 남자야‘
(로빈슨은 미쉘 오바마를 항상 man/he 라고 부름)
- ‘스타워즈의 츄바카 닮아서 말투도 비슷해‘
- ‘미쉘은 화가 난 반미 공산주의자야’
- ‘그에게서 인간 쓰레기 악취가 진동해‘
2.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 ‘그 여자는 매번 아이들을 이용해’
- ‘마오쩌둥/히틀러/스탈린과 같은 부류야‘
3. 프레데리카 윌슨 하원의원
- ‘꼭 게이 영화에서 쭈구리로 나오는 게이같이 생겼어’
4.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
- ‘머리에 뭘 쓴거 보니까 KKK 같은데?!’
5. 알렉산드리아 코르테즈 하원의원
- ‘청산가리 같은 년’
- ‘악마주의에 빠진 존나 멍청한 애’
6.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가한 여자 배우/가수
- ‘성희롱 싫다면서, 창녀처럼 가슴 드러낸거봐!‘
7. 비욘세
- ‘우리 젊은 여성들에게 어떻게 하면 멋진 창녀가 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어‘
8. 홀로코스트
- ‘조작된 역사인건 누구나 알고 있다‘
등등 (아주 일부에 불과함)
로빈슨의 막말은 끝도 없음.
그의 막말의 대상은 주로 ‘여성/동성애자/이슬람/불교/유대인’ 등이며,
특히 자신이 흑인이면서도, ’라틴계‘ ’아시아계‘ 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도 서슴없음.
심지어 같은 흑인이라도 민주당과 가깝다면,
바로 ‘노예선에 묶어 아프리카로 다시 보내야한다‘ 고 할 정도임.
상황이 이렇다보니 공화당내에서 로빈슨을 손절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음.
오죽하면 노스캐롤라이나 공화당 선거 캠페인 관계자가
‘로빈슨 후보가 당의 목소리일 순 있지만, 노스 캐롤라이나 목소리는 아님‘
라고 까지함.
하지만, 로빈슨에 대한 트럼프의 애정이 상당해서 그 주장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음.
그리고 그의 지지도도 나쁘지 않음.
민주당 후보에게 2% 뒤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이른바 ‘샤이보수’ 표와 공화당 지지층 결속 등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음.
(물론, 민주당 당선 가능성이 더 높다는게 중론)
또한 결정적으로,
현 공화당내에서 ‘마크 로빈슨’ 만큼 지지율 뽑아내는 주지사 후보가 없음.
첫댓글 트럼프도 그렇고 저쪽도 그렇고 지지율이 높은게 국민성 보임
저걸 지지하네
저런말을 하는데도 42프로?? 하긴...한국도 뭐.....
하급어그로같음
저나라도 개노답이다
저기도 노답이군..
걍 전세계가 일베임
지구 망조다
여자한테 주로 지랄쌈바네 미친놈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