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검찰과 사법부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변호인으로 유명한 박훈 변호사의 촌철살인 촌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훈 변호사는 13일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혼외 아들’ 감찰 지시 직후 채동욱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 “촛불집회를 불러온 채동욱 검찰총장은 박근혜 정권의 ‘눈엣 가시’ 혼외자식이었던 것”이라고 박근혜 정권을 정조준했다.
박훈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채동욱 검찰총장은 원세훈과 김용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함으로써 박근혜 정권의 정통성에 치명상을 가한 장본인”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대법원에서 18대 대선무효를 선언할 수도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만든 것”이라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공직선거법 위반을 빼도록 그리 버틴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는 채동욱 검찰총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강하게 반대하던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충돌을 빚은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박훈 변호사는 그러면서 “촛불집회를 불러온 채동욱 검찰총장은 박근혜 정권의 ‘눈엣 가시’ 혼외자식이었던 것이다”라고 박근혜 정권을 정조준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촛불집회를 불러왔다’는 것은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이후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전국 방방곳곳에서 주말마다 국정원 개혁을 넘어 해체 그리고 대선무효 등을 주장하는 촛불시위가 더욱 거세게 벌어지고 있는 것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 박훈 변호사가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한편, 시민들로 구성된 제18대 대선 선거소송인단은 지난 1월 4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대 대선 개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 및 선거 무효 소장을 대법원에 제출했다.
박훈 변호사는 이 소송을 맡아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8대 대선 무효 확인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첫댓글 ......
와....진짜
근뎅 문득 드는 궁금한점이자 드는 생각은 공직자의 사생활은 어디까지 허용범위인지 국민정서상 말고 법으로 좀 명확히 해놨으면 좋겠음.
무섭다 내가 올바른 일을 해도 그게 실세의 뜻과 맞지 않으면 과거의 잘못을 빌미삼아 팽당하는 현실이라니
그거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쥬장이 있어 물론 봐야알겠지만 확정된건 아님
와......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나라꼴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