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펜탁스 645D를 쓰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1천만원에서 조금 더 하는 것 같은데 그 정도 가격을 주고 사기는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럴 겁니다. 거기 비하면 라이카 M9을 쓰는 사람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슷한 편이나 촬상소자의 크기에서는 라이카 M9이 풀프레임이고 펜탁스 645D는
풀프레임보다 1.5배 정도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풀프레임이 크롭바디보다 1.5배가 큰 것으로
알고 잇는데 서로 그런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라이카 S2는 펜탁스 645D와 비슷한 크기의 촬상소자를 쓰고 있는데 가격은 3천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펜탁스 645D는 기존의 렌즈들을 다 그대로 쓸 수가 있고 펜탁스 67 렌즈도 아덥터를 이용하면
쓸 수가 있어서 사진기만 사면 되지만 라이카 S2는 기존 렌즈를 쓸 수가 없어서 모든 렌즈를 다시
사야 합니다. M9은 기존의 라이카 M 시리즈 렌즈를 사용합니다.
저더러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서슴없이 펜탁스 645D를 갖고 싶습니다. 다만 그 가격이 제게는 너무
큰 부담이라 그런 생각만 할 뿐입니다.
오늘 K-7의 사용설명서를 읽다보니까 그동안 제가 모르던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기가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가 쓸 줄을 몰라서 그 기능들을 사용도 해보지 않고 좋으니, 어쩌니
한 것 같습니다. 필름사진기 사용할 때는 그래도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근래의 디카를 보면 기능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알고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여행갈 때야 아무 문제가 안 되지만 외국에 나갈 때는 간편하게 펜탁스 K-7과
Z-1에 줌 렌즈 두 개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루
첫댓글 클롭이라는 것이 기존렌즈는 광각이 좀 부족합니다...성공리에 많이 팔린다면 광각용 디지털 렌즈 부터 나오기 시작할겁니다.
그리고 필름시대에 쓰던것중 괜찮은 렌즈를 제외하고 디지털에 안맞는 렌즈는 해상력이 보강된 신형들이 나올겁니다.
그런데 디지털 백 개념부터는 업무용으론 광각을 잘 안써서 645D가 어디에 맞추어 렌즈를 개발할지가 관건 같습니다.
색상정보가 풍부하고 인물 재품사진에도 좋다면 스튜디어에서도 많이 사용할것이고;;;그러면 마크로중심의 표준계열렌즈아니면 풍경사진가에게 의미가 있다면 광각 쪽이겠지요...
선택은 타켓을 어디에 잡을지 하는 펜탁스사에 달려있겠네요..
어찌되었던 펜탁스가 성공해서 디지털백과 프로용 35미리 디카 가격이 착해지질 바랄뿐입니다...
라이카는 디지털 기술이 전무한것인지? 기술을 전부 사오니 가격이 너무 황당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는 분과 농담으로 라이카는 기념물품으로 먹고사는 회사아닌가 하고 얘기합니다.
디지털포럼에 글을보니 누군가 후원안했으면 제2의 콘탁스가 될뻔했다고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