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9월15 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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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홍수, 태국 동북부 넝카이서 대피 명령

▲ [사진출처/Matichon News]

9월 13일부터 메콩강(Mekong River) 수위가 상승하여 주변 지역사회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 가장 위험 지역인 무엉군(도청소재지) 위엥쿡면(ตำบลเวียงคุก) 주민들의 대피를 시작했다. 위엥쿡군에서는 약 900여 가구가 홍수의 영향을 받았고 일부 집에서는 수위가 1미터에 달라는 곳도 있다.

9월 13일 정오 시점 메콩강 수위는 13.28미터에 달해 강변을 1.08미터 넘어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넝카이 메콩강을 따른 배수 시스템도 이미 넘쳐나 지역 강변도로가 대규모로 침수되고 있다.

경찰과 현지 직원으로 구성된 구조대는 특히 고령자, 환자, 유아를 포함한 취약 그룹 사람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태국 북부 홍수 피해자를 위한 학생 대출 상환 유예 프로그램 발표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태국 학생 대출기금(Student Loan Fund)은 심각한 홍수 영향을 받은 태국 북부 차용자에 대한 부채 구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피해자는 벌칙을 받지 않고 채무 상환의 일시 정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 일시적인 경제적 구제가 제공된다.

차용자는 최대 2기 연속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기간은 1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차용인은 원금이나 이자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지연에 따른 벌금과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 구제 조치는 치앙라이를 포함한 많은 북부 지역이 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학생대출기금은 자연재해에 처한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한다.

자격 기준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생 대출 기금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홍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차이 신임 상업부 장관이 방침 설명, “물가고와 중국제 저가제품 대량 유입 문제가 긴급 과제”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피차이(พิชัย นริพทะพันธุ์) 심임 상업부 장관은 공무 첫날 물가고문제 완화(การแก้ปัญหาสินค้าราคาแพง), 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เร่งเรื่องของการเจรจาความตกลงเขตเสรีการค้ากับต่างประเทศ), 저가 중국 제품 유입(สินค้าจีนทะลักเข้ามาจำหน่าย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으로 태국 국내 사업이 영향을 받고 있는 문제 해결하겠다는 다짐을 발표했다. 상업부 방침에 대해서는 이후 시정연설 뒤에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16일에는 상업부 간부를 모은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여기에서 간부 역할 분담이 설명될 예정이다.

피차이 장관 말에 따르면,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가고와 중국제 저가제품이 대량으로 유입되어 태국 소매업이 피해를 받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특별서비스를 제공한 타이 마사지사 여성을 체포, 손님의 모바일 뱅킹 정보를 훔쳐 부정 송금

▲ [사진출처/Khaosod News]

경찰은 태국 북부 파야오현에서 휴대전화숍 오너 구좌에서 1,788,594바트를 부정하게 송금한 혐의로 타이마사지사 여성 싸씨낫(น.ส.ศศิณัฏฐ, 26) 씨를 체포했다.

이 타이사마시사는 휴대전화숍 오너인 47세 남성의 은행구좌 비밀번호를 부정하게 취득해, 얼굴 인증을 피하면서 49,000바트씩 여러번 자신의 구좌로 송금을 했다고 한다. 부정 송금 총액은 1,788,594바트에 달한다.

피해자인 휴대폰숍 오너 남성(47) 말에 따르면, 방콕 나라티왓 거리에 있는 타이마사지점을 방문해 문제의 여성을 만났다고 한다. 그녀는 타이마사지를 하면서 ‘특별한 서비스(บริการแบบนวดพิเศษ)’를 제공하고 현금이 아닌 은행 송금으로 5500바트 지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 때 자신의 모바일 뱅킹앱 비밀번호 등을 알라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 후 여성은 피해자 남성에게 친하게 접근해 식사에 초대하거나 그의 휴대전화숍까지 방문하는 등으로 친근감을 쌓은 것 외에 자주 피해자 남성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그가 다른 여성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8월 15일에는 여성이 돈을 빌려달라며 자신의 구좌에 20,000바트를 입금해달라고 부탁했고, 그 때도 여상이 휴대전화의 조작을 보고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계속 알아낸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리고 8월 16일에 처음으로 1,000바트를 자신의 구좌에 부정 송금하고, 그 후에는 얼굴인증을 회피하기 위해, 49,000바트 단위로 몇 번이나 부정송금을 반복했다고 한다.

이 수법은 며칠에 걸쳐 계속되었고, 8월 말까지 총 39회에 걸쳐 부정 송금이 이루어졌으며, 그 총액은 1,788,594바트에 이르렀다. 이제야 남성은 돈이 빠져나간 것을 알아파리고 은행 기록을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은 여성의 구좌에 대해 동결 조치를 했다.

가정부가 주인 집 귀중품을 훔쳐 도주

▲ [사진출처/Naewna News]

경찰은 전 가정부 여성(30)을 방콕 랃끄라방구에서 체포했다. 이 여성은 고용주 재산을 훔친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었다.

피해자가 경찰서에 절도 피해신고를 제출한 것으로 사건이 발각되어 수사를 실시한 결과, 반지, 팔찌,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 4점이 분실되었으며, 이 귀중품의 시가는 약 1,165,000바트에 이르렀다.

피해자와 용의자와가 만나게 된 것은 10년 이상으로 작은 아이 3명을 키우고 있는 용의자를 안쓰럽게 생각해 가정부로 고용했다고 한다.

8월 17일에는 피해자가 귀중품을 확인하다가 일부가 사라진 것을 알았으며, 게다가 2023년 말에도 수천 바트가 분실된 일이 있었고, CCTV 카메라 케이블이 분리되고 있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8월 18일 용의자가 평소대로 일을 나갔다가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오서 집에 들어갔는데, 용의자가 여기저기를 뒤지며 금품을 훔치려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피해자는 용의자에게 "훔친 물건을 돌려달라"고 경고했는데, 그 이루 용의자는 재산을 가지고 도망쳤고 연락도 두절되었다고 한다.

조사에 대해 용의자는 빚 문제로 인해 귀중품을 훔쳤다고 진술했으며, 훔친 귀중품 일부는 전당포와 지인에게 판매했고, 금반지 2개와 십자가가 달린 목걸이 1개는 여전히 수중에 있다고 말했다.

태국 동북부 넝카이에서 대홍수, 추가 악화 우려

▲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동북부 넝카이도에서는 2일간의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물이 최대 2미터까지 찬 곳도 있으며, 넝카이 메콩 수문 관측소는 9월 14일(토) 아침 현재 메콩강 수위가 13.67미터에 달했고, 9월 15일(일) 아침에는 13.77미터로 상승했다

이러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은 신속하게 차량을 고지로 이동시키고, 불어나는 물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집 주변을 쌓는 등 바쁜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구조대가 파견되어 보트를 사용해 영향을 받은 지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 직원을 포함한 환자 케어를 위한 자원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넝카이 홍수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많으며, 태국 기상국은 9월 16일(월)까지 강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어, 도내 경제 중심부에서 추가 침수도 우려되고 있다.

반면, 인접한 qmdRkseh에서는 메콩강이 올해 최고 수위에 도달해 4개 지역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물에 최대 50센티가 잠겼다.

당국은 수위 상승을 엄중히 감시하고 있으며, 긴급 대응팀은 가장 영향을 받은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 10개도를 덮친 심각한 홍수, 구호활동에 총력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 재해방지경감국(DDPM)은 9월 14일 현재 태국 10개도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홍수로 인해 33개구에 733개 마을이 영향을 받아 60,000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영향을 받고 있는 곳은 치앙라이, 메홍썬, 딱, 쑤코타이, 핏싸누록, 펫차분으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치앙라이에서는 메싸이와 치앙콩 등 6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45,000세대 이상이 영향을 받았다. 또한 메퐈루엉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메홍썬에서도 산사태와 감 범람으로 78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다행스럽게도 수위는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딱에서는 홍수가 4개 지역에 영향을 주어 720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쑤코타이에서는 361세대가 홍수 피해를 입었고, 피싸누록에서는 3개 지역에서 576세대가 영향을 받았다. 펫차분에서는 수위가 낮아지고 있으며 2개 지역에서 49세대가 영향을 받고 있다.

동북부에서는 메콩강이 범람하여 넝카이와 러이도가 영향을 받고 있다. 넝카이에서는 홍수로 5개 지역 농지가 피해를 입었고,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가 홍수 우려가 있다. 러이에서는 메콩강 범람으로 7세대가 피해를 입었지만 부상자 보고는 없다. 이 지역에서는 수위 상승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있다.

그 뿐만아니라 중부 지역에서는 짜오프라야강 범람으로 앙컹텅과 아유타야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 앙텅에서는 3개 지역이 침수되어 346세대가 피해를 입었다. 아유타야에서는 12,000세대가 홍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많은 지역에서 홍수 발생으로 재해방지경감국은 모든 재해지에서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 및 국가 기관이 인원과 자원을 동원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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