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유니클로 매진' / 일본의 비웃음 운운하는 기사를 접했을 때 조금 갸웃 거렸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매운동이 이제 슬슬 생활화되고 있다고 보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갑자기 꺼질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몇 가지 요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겨울옷 성수기에, 히트텍 등으로 대변되는 유니클로의 강점이 나올 시기인 것은 사실이고
일정 수준 매출이 되살아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예전 수준을 고스란히 회복 되었을까?
특히, 드러내놓고 사지 못하다 보니.......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한국 소비자들이 제법 있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2. 유니클로의 마케팅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제가 직접 확인한 부분은 아니지만)
-1) 애초에, 유니클로 차원에서 예년에 비해, 한국 매장에 재고를 적게 배치했다.
-2) 예년에 비해 할인전략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3) 그래서 일부 품목의 매진을 유도했다. (숫자 놀음 10,000의 3,000은 30% / 3,000의 3,000은 100%)
즉 2-1), 2)라면, 이미 불매운동은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그럼 2-3)은 유니클로 측의 잔머리이다.
3. 외부 요인도 있다. (중국 등의 외국 관광객,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항공권의 예를 들면, 제 미국인 지인은 티켓값이 매우 싸져서 일본 여행가기 좋더라,
제 일본인 지인은 티켓값이 매우 싸져서 일본 친구가 한국 관광하러 자주 온다...고 하더군요.
이런 경우도, 한일 노선의 탑승율에는 통계에 잡히겠지요.
(몇 주 전에, 조중동류 신문에서 '애초에 노선히 확연히 줄었다'는 부분은 쏙 빼고.....
어떤 한일 노선이 만석인 것에 촛점을 맞추어 기사를 쓰더군요.
거듭 10/10은 100%이지만, 100/1,000은 10%입니다. 여하튼...... )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나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구매율이 올라간 요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느 기사 댓글에서....'중국 교포 및 동남아 외국인의 매장 방문율이 늘었다'는 주장을 읽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자도 세세히 분석을 할 수는 없겠지만 가늠은 해 주어야 하는데
식민사관 비스무리한 '냄비기질' 운운 패배주의, 자학적 기사를 쓴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뻔히 아시는 이야기지만, 예전 한참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옐로우 저널리즘 (영국 타이블로이 판에서 자주 보였던, 제목으로 독자 낚기
사실 확인, 심층 분석 없는 자극적 내용으로 판매붓수 늘리기가 세계적 유행어가 되었죠)이
대한민국 기자들 사이에서는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 협회 기준, 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 / 영국 옥스포드 연구 기준 언론 신뢰도 표본 38개 국가중 꼴찌)
불매는 생활화 되어야 하고 또... 되고 있습니다.
동료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모두 힘 냅시다.
링크 기사는
https://news.v.daum.net/v/20191020174822871?d=y
첫댓글 유니클로를 원래도 안입었지만,
이제 관심이 없어요.
제 주위엔 아무도 유니클로 입지도 않구요! ㅎ
유니클로의 마케팅 장난질에 한표, 입니다..
다른사람도 사니까,,, 나도 사도 괜찮다..
이런걸 원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반드시 망하게 해야 하겟네요, 주위에 다시 한 번 유니머시기 근처도 가지 말게 하렵니다.
저는 히트택 꽤 구매했었는데 이제는 안 사요. 저도 불매는 생활로...
제 주변도 불매가 생활화인데... 홈플러스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에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외국인이나 외국노동자들... 이걸 뭐라고는 못하지만 아마 저런것까지 잡혔을겁니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건 일베나 토착왜구들이 사들이는 거니 어쩔수 없는거고...
그전에 택배회사에서 유니클로 택배 거부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건 안되고 있는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