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미씨 매니저님 갑자기 사라지셨는데요?
그분 몰라요!!
왜?!!!
저 화상내놓고 회장님이 비용준 호텔에서 잠만 자고 돈주면서 배달비 아깝다고 근처 피자집 다녀오래잖아요!!
매니저랑 연예인 바뀐것 아니야?
그쵸 그래서 제가돈 더 내서 배달시켰어요
그럼 둘이 한방 쓴거야?
네ㅠㅠ심심하잖아요!!!
ㅋㅋㅋㅋㅋㄱ이불씨 오네
이불이 졸린 눈으로 하소미의 대기실에 왔다
두두둥!!!새로운 소식이있어요!!! 하소미씨가 드라마를 찍습니다!!!
하하하하.........저 곡도 모르는분들 많을텐데 저가 드라마를요?
그렇게하시라네요
상대역 누군데여
이게 시트콤 가족드라만데 트롯가수 최사한씨도 나오고요
주인공 아니에요?
주인공 동생역이에요
주인공은 누군데요?
연하늘씨 27살ㅋㅋ
아항ㅋㅋㅋ알겠어요 가족드라마 시트콤이니깐
오늘 지인교실 찍고 나오면 저는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고있을꺼에요 저불러요!!
옆에있던 다른배우 매니저가 말했다
스케줄 많아서 좋겠다 하소미씨@@@
찡긋ㅋㅋ
지인교실 촬영시작
엠씨왈 ㅡ지인교실에 교실에서의 추억이라는 가족 시트콤에 출연해주실 배우님 두분을 모셨습니다
트롯가수 최사한씨와 가수 하소미씨!반갑습니다!!!
반가워요!!!
반갑습니다
우리두분을데리고 지인교실에서 축하쇼와 함께 토크쇼 마지막에는 환장파티를 준비했어요!!오늘은 나와주신분이두분인데 두분은 서로 안면이있으신가요?
소미 실은 전혀 없어요 하지만 제가 트롯방송 요즘보고있는데 노래실력도 좋으시고 방송보면재치도있으시고 하셔서 꼭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여!!!
사한 네 잘몰랐는데 한 가요데뷔방송에서 노래실력이 진짜좋으시더라고여 그래서 봤어요!!소미님것만 보고딴 채널 틀었어요
엠씨 서로가 서로에관해서 애정이 있으셨던 두분인것같은데요 요즘 가요계에 엔젤 윤주연씨와 라이벌관게로 떠오르셨어요 아시아의 별 이길수 있는 비법이 생겼나요? 두분같이보시기에?
소미 물론 주연씨는 주연씨만의 창법이있고 목소리가 좋기로 유명하고 저는 음정 박자 잘맞추는걸로 유명하잖아요 각자만의 길이 있고 잘가고있으니 그걸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주연선배님 아시아스타의 길 잘보고있습니다.
엠씨 사한씨는요?
저 윤주연씨도 당연히알죠! 그치만 소미씨 새소미라는소리들을정도로 새소리처럼 목소리 꾀꼬리우는소리라고 알고있어요!!!각자매력이있어서 소미 잘할것 같아요
소미 어휴 감격이에요!!!!
와인과 함께 킹크랩 안주를 뜯으며 환장파티를 하는동안 이불도 환장파티중이었다
잘생겼어요 이불씨 우리초면이니깐 한잔!!
두잔째
세잔째
스물다섯잔까지갓을때 이미 이불은 제정신이 아니엇다,
이 남은 와인은 촬영하는 환장 파티에주세요!!
말을 남기고 이불은 화징실에 간다고 하곤 쉴수있는 곳으로 향했다
삼십분후 환장파티를 모두 마친 소미는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갔다
우오오옥
혹시 이불씨?
소미는 혹시 이불이 남자화장실서 토하고있나싶어서 남자화장실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분들은없이 문사이로 남자등이보였는데 옷이 사한의 옷이었다
괜찮아요?나가볼까요?
우은우욱 등좀...등.' 좀 두들겨줄래요?
소미는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사한의 등을 쿵덕쿵덕잘도 두들겼다
사한은 양복소매로 입술을 닦으며말했다
박자가있네요!!
ㅋㅋㅋ넵 참..저혹시몰라서 숙취음료 들고왓는데잠만요!!!이거 드세용!!!!
소미는 손가방에서 음료를 꺼내서 사한에게 내밀었다
아고마운데..........그게멉니까?
숙취음료!!
아니 말고.
가요계선배를 만났으면 칭찬많이해야지 인트로서 조금하고 자기살길만 찾습니까?
죄송하지맛 제가선배에요ㅠ제뷔데뷔더빨리했어요
말대꾸는.....흐유댔습니다 숙취는무슨..토하면 전 다 낳아요
소미는괜히등만두들겨주고 혼만 난 기분이었다 소미는 시계를보았다 벌써 화장실서 사십분을 보냈네 ㅡ
언니이불씨 어딨어요?
아하....화장실간다더니술에취햇나? 다른교실로가던데? 2학년 3반쪽에..
너네!!@
'낼 스케줄있어서 빨리 집가서 자야하는데..'
소미는 중얼거리며 2학년 3반 문을열었다 복도끝에서 두번째 교실이었다
소미는 창문가로가서 커튼이 불룩한곳에 커튼을 열었다 하지만 이불은 없었고 쓰레바키랑 타이어가있었다
미술했었나?
학생들이 그린 미술 작품이나 보려고 교실 뒷쪽에 등을 돌리자 사물함위에 포근히 누워서 아주 쎄근 쎄근 자고있는 이불이 소미의 눈에 들어왔다
사물함위엔 언제 기어올라간건지 모르게 엄청 오래자고있었나보다 게다가 학생담요는 언제구했는지 꽃그림이그려진 작은담요를 발무릎까지만 오게해서 덮고 자고 있었다
담요 큰거 덮어주고 그냥 가고싶디..
소미는 이불에게다가갔딘 얼굴근처에소미의얼굴을갖다댔다
어휴술냄새..
왜....
이불이 입술을 움직였다
왜...이제야왔어요
...'!!!!
하소미는 한마디 거들엇다
안추웠어요? 입돌아가요 잘못하다간
왜!!!! 커튼 덮어요 바람들어와 ....
이제 마쳤어요 가요
더워
언젠 춥다면서요
추웟다 떠웟다 해요
소미는 말을 제대로 못하는 이불을 쳐다보았다
귀엽다고해야될지....무섭다고해야될지..
헤엥헷 귀엽다구해!!!울 이 뿔이 귀엽다구햇!!!
술마니취해서 주사를 피우는 불을 보며 소미가 말했다
내려와요 얼른
이불의상냥함을보여주지
이불은 사물함 위에 천창에 닿을만큼 크기의 몸을 일으켰다
그러더니 번지자세를 하는것이었다
사라라락
아니!!!이불씨
이불은 소미가말릴틈도없이 소미워로 몸을 날렷다
소미는이불과함께 바닥에 등을 대고 넘어지고말았다
첫댓글 소미와 이불이가 서로. 연인이되어가는 대목이네요
연인이 되긴 될꺼같은데..이래서 언제 될런진몰겠어요^^아직저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