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일찍 시작한 여름
덥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다고 내가선택한 여행지
이천에있는 성호호수에 연꽃도 보고
요즈음 각광을 받고있는
복합문화단지 라드라비를 동생과 같이 다녀왔다
10시에출발,
휴일이라 차가막혀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이천에 도착
임금님 상에 올랐다는 이천 쌀밥을 점심으로 먹고 성호호수로 출발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내려쬐는 햇살에 눈을뜰수가없다
위에서는 햇살이
아래에선 지열이,,,
잠깐동안에 땀으로 목욕을한다
동생왈 "언니 머리카락이 다 타버릴것같아,"
정말 더워도 너무덥다
바람한점 없는 뙤약볕에서 연꽃 구경이 제대로 되질 않는다
호수가 넓기는 꽤넓었지만 꽃들이 그렇게 많이 피지도 않았고 분홍색연꽃은 드문드문 보인다
이곳 연꽃은 해갈이를 하나보다,
모두들 차로 일찍돌아가서 사진찍느라고 정신없었던 우리둘이 제일 마지막으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라드라비 가기전 마국산둘레길을 갈려고 했는데
날이 너무더워 모두 엄두를 내지못한다
가까운 용광사에 들렸다가내려와 라드라비 주변의 모과의 숲을걷고 라드라비에 입장
무더운 날씨에 이열치열
까페에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서 땀을식힌후
미술관에들어가 해설가의 해설을들으며 구경을했다
이 문화공간의 창시자 이상일님
강남에서 유명한 헤어디자이너로 엄청 많은돈을 벌었는데 그 일을 접고
이천에서 자리를 잡고 그림을그리며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면서지낸다
그림도 특이하게 오직 연필만으로 그린 그림인데
전혀 배운적이없다는 그의 솜씨는 감탄으로 입을 다물수없게 만든다
원빈과 이나영이 다녀갔고 고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다녀가
칭찬을 많이했다는 라드라비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면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시길...
개관한지 얼마되지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신문이나 잡지에도 실려 꽤나 유명해지고
요즈음 가장 핫 한 곳으로 뜨고 있는곳
라드라비
현대와 옛날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이곳은
아무생각없이 쉬고 힐링할수있는곳인것 같다
한번쯤은 가보라고 추천하고싶은곳
무더운 날이지만 마음에서 시원한 산들바람이 불어와 기분좋은 그런하루를 보냈다
성호호수
분홍연꽃은 많이 피지를 않았다
라드라비 가는길
가까이있는 숲길이랑 둘레길을 걸었다
날이 시원하면 산책하기 아주좋을것같다
라드라비입구
화장실도 예술적
미술관
까페
자작나무로 만든 양들모습이 정말귀여웠다
이상일님의 자화상
그가 그린그림
오직 연필만사용해서그린그림들
앞의 잔과접시에는 마용실을 찾아온 고객들을 잊지않고 기억해기위해 짜른 머리카락을 캡슐에넣어 보관하고있다.
신성일 엄앵란부터 슈퍼쥬니어등,유명인사의머리카락이있다고한다
이층전시실은 태어남과 죽음에 대해 작가의 생각과 설치미술
꽃은 휴지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함
작가님과 인증샷
이한옥중의 한곳은 성수기 1박에 100만원에 예약받고있는중,,,
돈있는 사람들은 잘볼만하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