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기 ::: 롯데
정말 늦었네요.. *^^*
물론 여행을 다녀온 다음에 블로그를 시작하기도 했지만
그 동안의 귀차니즘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지만 인물사진들은 뺐어요.. 요새 하도 불펌들이 많아서 제 얼굴이나 제 남친 얼굴이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걸 원치 않는 관계로.. *^^*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외모에 대해 자신이 없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얼굴을 올리는 게 많이 망설여져요..
아~~~ 나의 외모에 대한 열등감은 어디까지일지...ㅠ.ㅠ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 된지 7년차에요..
하필 제가 팬이 된 즈음부터 가을야구를 한 번도 못했었지요..
봄에 시작은 좋았지만, 여름을 넘기지 못하고.. ㅠ.ㅠ
그 동안 사직 구장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가을야구도 하겠다~~ 날씨도 놀기 좋겠다~~~
이래서 남친이랑 둘이서 부산여행을 다녀왔어요..
물론 제일 큰 목적은 준플레이오프죠!!!!
티켓 예매하는 것부터 전쟁을 치루기는 했지만, 지정석 2장 확보!!! 야호~~~~
새벽 4시에 출발하는 바람에 상당히 출출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주휴게소에 들려서 우동 한 그릇씩 먹었습니다.
여행할 때는 휴게소 우동이 정말 땡기잖아요.. 나만 그런가?? *^^*
근데 맛있어 보이죠?? 이 늦은 시간에 또 야식이 생각나는 윤희..ㅠ.ㅠ
부산에 도착한 후에 경기시간까지 시간도 남았고,
자리도 지정석이라서 미리 줄을 서 있을 필요도 없고 해서 티켓을 교환한 후에
구장 근처를 이리저리 돌아다녔어요..
서울에서 잠실이랑 목동 구장을 가봤었는데,
잠실이나 목동의 삭막한 분위기와는 달리 사직구장 주변은 넘 예뻤어요..
이건 인물이 안나온 사진 중에구장 주변 풍경을 찍은 거는 딱세 장 밖에 없네요.... *^^*
사직구장의 주변 분위기를 전달해주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냥 맛만이라도 보세요..
주변에 길이 쭉쭉 뻗어 있어서 인라인을 비롯하여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길도 예쁘고, 중간 중간에 돌다리며, 공원 비스무리한 거며.. 암튼 잠실이랑은 넘 달랐어요..
부산 분들 넘 부럽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나뭇잎이 햇볕에 반짝이는 게 제 가슴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에 가을야구를 하면서 온라인 게임 마구마구랑 연계해서
갈매기들을 몇마리 띄웠다고 하더라구요.. *^^*
한 마리 사진기에 담아봤어요..
내년에도 이 갈매기처럼 롯데 자이언츠가 높이높이 부상하길 바래요..
이제 점심을 먹어야겠네요..
이미 늦은 점심이지만 둘 다 새벽에 잠도 못자고 출발하느라 완전히 넉다운 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해서 정신없이 먹기 바빳네요..
그래서 사진은 없지만.....
점심메뉴는 바로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이었어요..
처음에 못 먹으면 어떻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여느 국밥이랑 별로 다르지 않았구요.
정말 맛이 있었어요.
왜 돼지국밥 돼지국밥 하는 지 알겠더라구요..
나름 보양식이라서 그런지 먹고 나니까 체력이 많이 회복됐어요..
둘 다 으아~~ 으아~~~ 이런 소리를 내면서
힘이 난다고 음식 먹으면서 이렇게 기운이 나는건 오랫만이네..
이러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도 부산에 내려가게 되면 돼지국밥 또 반드시 꼭 먹을 거에요.. ㅎㅎ
부산 사직구장 전경이에요..
가을에도 환희와 감동을 다시 한번 주길 바라는 마음이 절실했지만, 결과가... ㅠ.ㅠ
슬픕니다...엉엉엉
내년을 기약하면서 또 열심히 응원할게요~~~
야구장 앞에 세어ㅜ져 있던 롯데자이언츠 차에요..
그림이 현란하긴 하지만 팍팍 와 닿는게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물론 옆에 삼성차도 세워져 있었긴 했지만 그건 안찍어주는 롯데팬의로서의 센스~~~ *^^*
고집도 있어 보이고 오기도 있어 보이는 이 녀석.. 캐릭터 넘 귀엽지 않나요??
사진이 더 첨부가 안되서 이후는 2탄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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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S
부산여행기 ::: 롯데
꿀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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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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