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육성, 금융결제망 전면 개방…수수료 90%인하
-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에 은행권만 이용할 수 있던 폐쇄적인 금융결제망이 전면 개방. 핀테크 기업은 물론 은행이 만든 앱 하나만으로 모든 은행에 대해 제약없이 이체·송금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A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B은행 앱이나 C핀테크 업체 앱에서도 A은행 자신 계좌의 자금으로 결제 또는 송금할 수 있게 되는 것.
- 금융위원회가 2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발표. 금융당국은 공동 결제시스템(오픈뱅킹)을 구축해 핀테크 기업이 현행 API(키워드 참조) 이용 수수료보다 90% 이상 낮은 비용으로 금융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
- 금융당국은 이번 인프라 혁신방안으로 기존 신용카드 중심의 결제 생태계를 다양한 결제서비스가 경쟁하는 방향으로 바꿀 방침. 은행이 보유한 전 국민의 결제계좌를 활용함으로써 고비용 거래구조를 개편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결제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용카드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Comment) 특히 18년 4분기 카카오페이 거래액 7.7조원중 상당부분이 은행 송금액(카카오 머니충전, 더치페이 등을 위한)으로 은행송금수수료 비용이 연간 수백억원 으로 추정되는바, 은행권 결제망 개방으로 비용감소/ 이익개선이 크게 나타날것으로 기대됨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