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을에서
생전 우유를 거기는 또 소가 없었던지 젖 짜는 소가 없어 우유를 우유 맛을 몰랐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우유를 먹으면 우유를 키워 소를 키우면은 그 젖을
먹으면 여러 사람이 먹고 영양을 섭취가
섭취할 수 있고 달고 맛이 있다고 자랑을 하는데,
그래서 온 마을 사람들이 의논을 해 가지고 돈을 모아서 구장을 구장과 몇 사람 대표를 뽑아 가지고 젖 짜는 소를 사오라고 보냈어.
여거저거 다녀봤자
이 사람 보고 물어봐도 모르고
저 사람보고 물어봐도 모르고
어떤 사기꾼을 만났던지
젖 짜는 소를 물으니까 마치 그 사기꾼한테 숫나귀가
한 마리 있었어.
아 그리야 나한테 그 젖 짜는 소가 있는데
참 젖이 많이 나온다고.
돈을 얼마나 가져 왔냐구.
삼백냥을 가져 왔다고
그래. 삼백냥 갖고는 도저히 안되지마는 그렇게 멀리서 왔다니 삼백냥만 받고 팔테니 그라모 우리 소를
가져가라고.
처음에는 좀 짭짤하지만 오래 먹으면 참 구수하고
좋으니까 가지고 가서 잘 먹어라고.
그래서 숫나귀를
삼백냥을 주고 떠억 사가지고 왔다.
오니까 온 마을 사람들이 그것을 구경할려고 모여
들엇는데 저 놈한테서 그렇게 맛있는 젖이 나온다
말이냐고.
그래 가지고 쭈물럭 쭈물럭 하니까 팔뚝만한 놈이
나오는데 한참 있으니까 쏟아지는데
몇 바깨스가 나왔다 말이야.
그 놈을 온 마을 사람들이 아주 한 방울도 땅에 떨어질까 조심하면서 그 놈을 먹으니까
아 참 짤짤한 것이 생전 처음 먹어본 이것이 그렇게 좋은 것이란 말이냐구.
그래 가지고 날마다 곡식에다가 잔뜩 먹여 노니까이
놈이 또 물을 갖다주면 몇 바께스씩 들이키고
눈 것이 오줌만 나와.
그런데 마을 사람들은 우유가 무엇인 줄을 모르니까
나귀 오줌을 우윤 줄 알고 여러 달 동안 먹었다 그말이여.
그 집 마을에
딸을 여워서 사돈네가 왔는데
사돈네가 왔다고 특별히 집안 식구 안먹고 우유를
대접했는데 그거 되게 자랑을 했어.
우리 마을에는 이러헌 좋은 것이 있다고
일부러 사돈이 오시니 일부러 대접하니 잡숴보라고
맛을 보니 고약하거든.
어디 우유 그 소 좀 구경헐 수가 없느냐고.
이거 함부로 구경 못시키는데 사돈이 오셨으니까
내가 톡별히 구경을 시킨다고. 절대 자빈을 금지 헌다고 가서 보니까 나귀를 갖다 놓고 그러거든.
이건 나귀가 아니냐고
무슨 아 참 이건 소가 아니라고.
이건 나귀라고 하는 것이라고.
고지를 안들어.
사돈이 아조 소를 못봐 구경을 못허셔서 그러실 거라고. 이건 흔한 것이 아니라고.
참 수백냥을 주고도 구허기 어려운 것인데
사돈이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 상대를 안해버려.
서울 구경 안한 사람한테 서울 구경 헌 사람이 진다고.
남대문 문턱이 있는가 없는가 확실히 아신 분이
아마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골 사람은 다 알고 있어.
서울에 안와 본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서울에서 몇 십년을 살아도 서울 남대문 문턱이
있는가 없는가 그걸 모르거든.
소젖을 먹어보지 아니헌 사람은
이미 사기꾼한테 나귀의 오줌이 소젖이라고 한 번 깊이 선입관이 들어버리면
실지 소젖 먹은 사람 말을 안듣거든.
아마 불법도
최상승법 정법을 만나기 전에
자기 나름대로 소승법 중승법에 설하신 방편법에
이미 깊이 물이 들어버리며는
최상승법 일러 주어도 잘 믿기가 어렵습니다.
설사 참 가서 법문 들으러 가자고
최상승법을 믿어야지 그런 방편설에 떨어져서 그래서는 안된다고 마지 못해서 친구나 사돈에 끌려와서 들어보면
오늘은 내가 특별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지만
별로 들어봤자 별 재미있는 소리 안하거든.
와서 한 번 두 번 들어보고 잠만오고 그러니깐은
아이고 나 바쁘다고 핑계되고 안와 버린다 그말이여.
이.. 이런 말이 설마 경전에 있을까?
아마 송담스님이 지어내서 이 얘기를 허지 않은가
허실는지 모르지만 백유경에 분명히 이 설화가
들어있거든요.
여러분은 다행이 이 최상승법을 믿고
이렇게 이 법당 가득히 이렇게 운집을 하셨어.
최상승법을 믿기도 어렵고
또 그것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실천을 하기는
더욱어렵고,
듣기도 어렵지마는 듣고 또 믿기 어려운데
믿었다 하더라도 쪼꼼해 보다가 별 재미가 없으면은
중단해 버린 사람이 있거든.
중단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해나간 분이라면
그 분은 이미 보통 분이 아니여.
숙세로부터 이 최상승법에 깊이 인연을 심고 심어서
삼생 이내에 금생에 인연이 성숙한 분은
금생에 깨달을 수도 있고 아무리 늦어도 삼생 안에는
확철대오를 허리라고 나는 확신하는 것입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_()_
고맙습니다._()()()_
_()_